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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함익병, 훔치고 싶은 남자 6위 등극 '뿌듯'
- 2013. 12. 27.

'자기야' 함익병이 '훔치고 싶은 남자' 설문조사에서 6위에 등극했답니다.

12월 26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함익병이 '훔치고 싶은 남자' 차트에 6위에 등극해 장모에 자랑을 했다. 그러나 장모는 "잘못 매겼다"고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고, 아내 강미형 역시 "그냥 가져가라"고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날 함익병은 장모 권난섭 여사와 함께 돈까스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종업원이 "상속자들 이민호씨가 방문한 곳"이라고 함익병과 권난섭 여사에게 이야기하자, 함익병은 장모에게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보여주었다. '훔치고 싶은 남자'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이민호의 사진이었다.



이에 장모는 "나도 이민호를 알고 있다"고 답한 뒤, 스타일도 좋고 인물도 잘 생겼다며 이민호가 1위에 오른 것에 고개를 끄덕였다. 함익병은 이어 2위, 3위 역시 장모에게 보여주었다. 2위는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하고 있는 김수현, 3위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종석, 4위는 '응답하라 1994의 정우', 5위는 이민호와 마찬가지로 '상속자들'에 출연하고 있는 김우빈이었답니다.

장모가 순위를 차례차례 읽어나가자, 함익병은 "밑에 6등이 누구에요?"라고 장모에게 물었다. 6위에는 함익병이 올라 있었다. 이에 패널들은 놀라움과 감탄의 함성을 터트렸으나, 아내 강미형은 "뭘 번거롭게 훔치느냐. 그냥 가져가라"고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권난섭 여사 역시 "쟁쟁한 20대 애들과 경쟁을 해서 6위에 올랐다"고 뿌듯해하는 사위에게 "잘못 매겼다"고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함익병은 "천 명을 여론조사 한 것"이라며 공신력 있는 설문조사임을 설명했지만, 장모는 "천 명을 대상으로 해서 그렇다. 이천 명이었으면 순위에도 없었을 것"이라며 냉정하게 이야기했답니다.

함익병 딸, 행동까지 아빠와 흡사 '리틀 함익병' 등극
- 2014. 1. 31

함익병의 딸 함은영 씨가 아빠의 외모는 물론 행동까지 꼭닮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딸과 함께 처가를 방문한 함익병의 모습이 전해졌다.

그간 '자기야'를 통해 여러 차례 사진이 공개된 바 있는 함익병의 딸은 이날 실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훈훈한 외모와 싹싹한 성격을 소유한 그는 이상형이 이승기처럼 키 크고 똑똑한 남자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함은영은 곧바로 아빠 함익병과 똑같이 할머니를 향해 폭풍잔소리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할머니를 업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두고 5만원을 거는 등 게임과 내기를 좋아하는 모습으로 '리틀 함익병'이라는 별명을 입증했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함은영은 팔순의 할머니에게 깔깔 소리를 내며 웃는 강아지 인형 두 마리를 선물하는 엉뚱함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함익병의 아내 강미형은 "아빠를 정말 많이 닮았다. 정확하게 아빠의 유전자만 물려받았다"며 "어쩔 땐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랄때가 있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