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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성득 교수 프로필 나이 학력 대학 고향
    카테고리 없음 2021. 10. 29. 01:39

    

    한국 대통령학 개척자인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2021년 10월 26일 인터뷰에서 “차기 대통령은 진보·보수 이념을 떠나서 새로운 인물과 아이디어를 채택하는 개방적인 스타일로서, 정말로 여당은 물론 야당 정치인들과도 만나 소통하고 타협해 자신이 원하는 정책이 국회에서 원만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함 교수는 “이런 개방적 리더십이 있어야 과거 전임 대통령들이 범했던 제왕적·명령적 대통령의 폐해를 없앨 수 있을 것”이라며 “제왕적 대통령은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 즉 대통령 개인의 정치적 리더십의 위기가 문제의 본질인 것이다”이라고 지적했답니다.


    함 교수는 민주화 이후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을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면서 대통령학을 연구해 정치 이론과 현장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는 차기 대통령의 자질과 관련해서, “자신의 권한을 바르게 행사하고 책임을 지는 대통령, 결단력이 있는 대통령이 돼야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답니다. 그는 “역대 대선은 과거 지향적이었던 것이다”며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내향적인 성격이어서 거기에 대한 ‘반작용’으로 국민은 개방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의 대통령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고 분석했답니다.


    대선 후보 중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야 주자 1위를 달리는 것도 도덕성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화끈하게 결정할 수 있는 후보에게 국민들이 호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랍니다.

    

    함 교수는 하지만 “외향성이 너무 강하면 독단에 흐를 수 있어 외향성은 양날의 칼”이라면서 “대통령은 오만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국정에 임해야 실패하지 않는 것이다”고 덧붙였답니다. 그는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사’를 꼽았답니다. 특히나도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국정 운영을 함께하는 브레인이기에 그 자리에 누구를 앉히는가가 정말 중요한 것이다”고 했답니다.


    함 교수는 “당선 이후 국정 운영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한 사람은 임기 60개월(5년)을 내실 있게 활용했던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여야 정치권 대립 등으로 실질적으로 30개월도 안 되게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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