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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드 메리 티나 터너 히트곡 대표곡 프로필 나이 사망원인 남편 결혼카테고리 없음 2023. 5. 25. 11:00
- 프로필 이력 경력
본명 이름은
애나 메이 불럭
출생 나이 생일
1939년 11월 26일
고향 출생지
미국 테네시주 브라운스빌
사망일
2023년 5월 24일 (향년 83세)
스위스 취리히
국적
스위스
신체 키
163cm
데뷔 년도
1960년 싱글 'A Fool In Love'
종교
불교
'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 별세…향년 83세
- 2023. 5. 25
'로큰롤의 여왕'으로 불리며 1970∼80년대를 풍미한 팝 스타 티나 터너가 별세했다. 항년 83세.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터너의 대리인은 그가 오랜 투병 끝에 스위스 취리히 근처 퀴스나흐트에 있는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답니다.
터너는 로큰롤 시대의 초창기라 할 수 있는 1950년대에 데뷔해 30여년간 팝 무대를 호령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답니다.
특히 대표곡 '왓츠 러브 갓 투 두 위드 잇'(What's Love Got to Do with It)으로 1985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레코드' 등 3개 부문을 휩쓰는 등 그래미에서 통산 8차례나 상을 받았다. 그래미 후보로 지명된 것은 25회에 달한다.
1988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펼친 공연은 1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답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인 아이크 터너와 결혼해 1960∼70년대 10여년간 듀오 '아이크 앤 티나 터너'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지만, 그는 결혼생활 중 남편에게서 폭력과 학대를 당했다고 이혼 후 고백했다.
지난 1985년 독일 음악계 거물 에르빈 바흐를 만난 뒤 1988년 영국 런던으로 이주했고, 이후에는 계속 유럽에서 머물며 활동했답니다.
1995년 007 시리즈 영화 '골든 아이'의 주제곡을 녹음했고, 2008∼2009년 월드 투어 공연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접었다.
이어 바흐와 결혼하면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스위스 국적이 됐습니다.
은퇴 후에는 여러 건강 문제로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매체 롤링스톤은 터너를 역대 최고 음악인 100명 리스트에서 63위로 꼽은 바 있답니다.
뉴욕타임스 음악평론가인 존 퍼렐스는 티나 터너의 히트곡 대부분은 다른 작곡가가 썼지만, 터너의 보컬로 생동감을 얻게 된다면서 그의 목소리를 "특별한 악기"로 표현했다.
또 터너는 "낮은 비음부터 놀라울 정도로 깨끗한 고음까지 3단 음역대"를 보여준다고 평했답니다.
전성기에는 할리우드 영화에도 여러 차례 출연했으며, '매드 맥스 3'(1985)가 대표작이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터너의 부고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슬픈 소식"이라며 "그를 사랑한 공동체와 음악산업에 막대한 손실"이라고 애도했답니다.
팝스타' 티나 터너 노래 판권 음반업체에 판매
- 2021. 10. 7.
미국의 전설적인 여성 팝스타 티나 터너(81)가 음악 인생 60년 동안 부른 노래의 판권을 음반업체 BMG에 넘겼다고 CNN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답니다.
BMG에 따르면 터너가 넘긴 노래 판권에는 히트곡 '왓츠 러브 갓 투 두 위드 잇'(What's Love Got To Do With It), '더 베스트'(The Best) 등이 포함됐다. 터너와 BMG의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계약이 5000만 달러(약 600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BMG 최고경영자(CEO)인 하르트비히 마수흐는 "티나 터너의 음악 여정은 전 세계 수억명에게 영감을 줬고 새 청중들에게 계속 다가서고 있다"며 "우리가 터너의 음악적, 상업적 이익을 관리하는 일을 맡게 돼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터너의 솔로 작품은 정규 앨범 10장, 라이브 앨범 2장, 사운드트랙 2장 등을 포함하며 그의 음반은 세계적으로 1억장 넘게 팔렸습니다.
'로큰롤 여왕'으로 통하는 터너는 이달 말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다시 헌액될 예정이라고 CNN이 전했다. 터너는 BMG와의 판권 계약에 대해 "다른 예술가처럼 내 인생의 작품과 음악적 유산을 보호하는 것은 개인적인 일"이라고 밝혔답니다.
최근 음악 판권을 투자회사나 음악회사에 넘기는 가수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1월 '라틴 팝의 여왕'인 샤키라는 노래 145곡의 판권을 영국 투자회사 '힙노시스 송스 펀드'에 매각했습니다.
콜롬비아 출신 싱어송라이터인 샤키라는 그래미상을 세 차례,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일곱 차례 거머쥔 스타로, 지금까지 총 80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닐 영도 올해 초 자신의 음악에 대한 권리 50%를 영국의 음악 투자회사 힙노시스에 매각했다. 이에 앞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이기도 한 '음유시인' 밥 딜런은 작년 12월 60년간 창작한 노래 600여 곡의 판권을 유니버설뮤직에 넘겼답니다
팝스타 티나 터너, 미국 시민권 포기
-2013. 11. 13
'사자머리'로 유명한 소울 록의 디바 티나 터너(73)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년 가까이 스위스에 거주해온 터너는 지난달 24일 미국 대사관을 찾아 미국 이민귀화법(INS) 349조항에 따라 "자발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다"는 내용의 서류에 서명했답니다.
터너는 올해 4월10일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으며 7월에는 스위스 북부 쿠스나흐트에 있는 취리히 호수에서 27년간 사귄 독일 출신 음악 프로듀서 에르빈 바흐(57)와 결혼했습니다.
스위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어에 능통한 그녀는 "가족을 제외하고는 미국과 어떠한 강한 유대관계도 없으며 앞으로 미국에 거주할 계획도 없다"고 선언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대사관 서류의 핵심 단어는 '포기'였다"며 "이는 터너가 단순히 형식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미국 시민권을 버리기 위해 스위스 시민권을 취득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답니다.
형식적인 포기와 달리 이런 방식의 국적 포기에는 세금이나 다른 벌금 등이 따라붙지 않는다고 신문은 전했다.
1939년 미국 테네시주에서 출생한 터너는 그래미상을 여덟 번이나 수상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로커 중 한 명이다. 2009년 월드투어를 끝으로 은퇴했습니다.
1962년 자신과 듀오로 활동한 아이크 터너와 결혼해 '리버 딥 마운틴 하이' '프라우드 메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으나 남편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1976년 14년간의 첫 번째 결혼생활을 정리했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터너의 히트곡 '프라우드 메리'를 인용해 "터너의 미국 시민권 포기로 정말로 이제 더이상 미시시피강에서는 '프라우드 메리'호가 강물을 따라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스위스에 있는 "아르강을 따라 흘러갈까?"라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