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코미디언 개그맨 양원경 나이 프로필 근황 부인 아내 배우 박현정 남편
    카테고리 없음 2023. 9. 18. 14:15

    

    양원경 "이혼 통보받고 자존심 상해 도장 찍어.. 사죄했지만 결국 이혼"
    - 2021. 11. 14

    개그맨 양원경이 이혼을 통보받았던 당시의 상황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재결합은 힘들 것 같다고 털어놨다.


    양원경은 지난 13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해 "나는 이혼을 결정하지 않았다. 통보를 받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양원경은 지난 1998년 배우 박현정과 결혼했고 SBS '자기야'에 출연하며 잉꼬부부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2011년 이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양원경은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가 뭐냐'는 질문을 받고, "이혼 결정을 제가 안 하고 부인에게 이혼을 통보받았다. 이혼 생각이 조금도 없었다"며 "변명 같지만 저는 성격이 진중하지 못하다. 가볍고 장난을 좋아하는데 애들 엄마는 진중하고 한 번 하지 말라고 하면 (내가) 안 했으면 좋겠는데 제 행동 때문에 점점 쌓였을 거다. 나는 그걸 몰랐다. 그러다가 폭발을 한 거다"라고 덧붙였답니다.

    양원경은 "자꾸 이혼하자고 그러니까 자존심이 상했다. '나 없이 잘 사나 보자' 해서 도장을 찍었다. 이혼 숙려 기간 중에 전화가 올 줄 알았는데 안 오더라"라며 "제가 가서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했는데 결국 이혼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를 안 보는 게 너무 편한가 보더라. 그래서 힘들었다. 우연히 전 부인을 만났는데 어색하더라. 할 말이 없어서 '잘 지내?' 안부만 묻고 헤어졌다. 지금도 안타깝다"라며 "(그러나) '다시 합쳐 살래?'라고 묻는다면 어려울 것 같다.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멀어진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출연진의 다양한 이야기들에 공감을 표한 양원경은 "전문가 형님 이야기에 추가를 좀 하자면 (이혼 후) 3개월은 정신적 충격은 있지만 몸이 편하다. 잔소리 안 들어도 되고 내 마음대로 해도 되는데 일탈 행위도 감시자가 있을 때, 거짓말을 하면서 안 들킬 때 쫄깃함이 있다. 그런데 방목해버리면 재미가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답니다.

    그는 "딱 3개월이다. 그때부터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병이 오기 시작한다. 당뇨가 온다. 불규칙한 식사에 불규칙한 수면을 취하면 당뇨가 온다. 염증과 전쟁이 시작된다. 눈으로 가면 녹내장, 백내장 간으로 가면 간염, 지방간, 대장염이 된다. 이 염증을 치료 안 하면 암으로 발전한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우다사2' 박현정 "이혼 후 공황장애+우울증 겪어" 상처 고백
    - 2020. 4. 9

    '우다사2'에 새롭게 등장한 박현정이 이혼 후 자신의 심경을 솔직히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이하 '우다사2')에서는 배우 박현정이 새롭게 등장했답니다.

    이날 처음 등장한 박현정은 "배우 생활 5년 정도 하다가 두 아이를 낳았다"며 "13년 정도 결혼생활을 하고 2011년도에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를 떠올린 박현정은 "너무 힘들었고, 사람 자체가 무서워서 한동안 밖을 나가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양원경과 결혼 후 이혼을 했던 박현정은 "10년 동안 인터뷰를 한 적은 없었는데 기사는 계속 나오더라. 그동안 기사 댓글이 너무 자극적으로 힘들게 다가왔다. 그래서 아이들을 불러서 '댓글에 상처받지 말라'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했다"고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답니다.

    딸 양세정은 "'아빠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나쁜 게 아니다. 상처받지 말라'고 하셨다"며 박현정의 말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또한 "우리를 케어하느라 하고 싶은 걸 못했는데 이젠 하고 싶은 걸 하고 즐기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우연히 이태란과 만나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까지 발전했다는 박현정. 함께 식사를 하던 중 박현정은 "시어머니 음식이 너무 먹고 싶다. 철마다 해주시던 음식이 있었다. 봄이면 봄나물, 양념게장도 너무 잘해주셨다. 음식을 보면 어머님 생각이 나는데 보고싶다"고 털어놓았답니다.

    그는 "시어머니 같은 경우는 보기가 힘들다. 그래서 많이 보고 싶고 그립다"며 숨겨둔 속내를 공개했다.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장례식장에서 시어머니를 만났다는 박현정은 "당연히 가야하는 자리였는데,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때 친정오빠가 같이 장례식장에 가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시어머니의 반응을 떠올리면서 박현정은 "어머니가 계속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도 '잘 못 살아서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 전화를 통해서 '너무 잘 키웠다. 고맙다'는 말을 들었는데, 너무 눈물이 나더라"며 다시 한 번 짙은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