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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혜련 두 번째 남편 김현기 이혼,동생 박혜민 조지환 가족,엄마 아들 김우주
    카테고리 없음 2022. 9. 14. 13:19

    

    조혜련 "♥재혼 남편과 너무 좋아..子 우주, 18세까지 초졸"
    = 2022.09.14.

    같이 삽시다' 조혜련이 아들 우주와 재혼한 남편을 언급했다.

    13일 방송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조혜련이 함께했답니다.


    조혜련은 "난 외로움을 많이 탄다. 어렸을 때부터 사랑을 못 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사랑받는 걸 좋아한다. 지금 남편에게 되게 사랑받고 산다.

    박원숙은 "염장을 지르네"라며 웃었답니다.

    조혜련은 "지금 괜찮은 상황이다. 사실은 내가 세다. 한 번은 부딪혀 힘들더라. 내가 그런 걸 조금 죽여야 날 더 예뻐해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됐어'라고 했다. 남자들은 말을 하라며 화를 낸다. 그 다음에는 혀 반을 잘라냈다. 똑같이 투덜되는데 '됐엉' 이렇게 하니까 괜찮더라. 그 다음부터 '으이구' 이렇게 된 거다"고 이야기했다.

    박원숙은 "처음 결혼한 분과 쭉 사는 거지?"라고 물었다. 당황한 조혜련은 "너는 정말"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원숙이 "나 살기 바빠 너까지 못 챙겼다. 두 번째냐. 세 번째냐"고 되묻자 조혜련은 "무슨 세 번째냐. 난 재혼했고, 이제 마무리다. 지금 너무 좋다"고 말했다.

    열정이 넘치는 조혜련은 "일본어, 중국어 파고 지금은 성경을 판다. 남편 만나서 크리스천이 됐다. 성경이 너무 재밌다. 6년 전에 신학 대학원을 갔고 작년에 역사 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학구열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나 했더니 내가 태어나면 안 되는 거다. 내가 원래 아들이었다. 엄마가 딸을 넷 낳고 다섯째인데 아들을 무조건 낳아야 했다. 호랑이 태몽을 꾸고 아들이라고 확신했는데 내가 나왔다. 얼굴만 볼 때는 장군감이었는데 달릴 게 안 달린 거다. 엄마의 바람으로 여자 아이인데 세상에 인정받기 위해 도전하다 보니 열심히 사는 사람이 됐다. 그게 힘들고 버겁기도 했는데 살다보니 에너지를 잘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불모지였던 일본에서 활동한 조혜련은 "일본 활동도 사실 누가 권한 것도 아니다. 혼자 일본에 가서 방송을 보다 보니 나도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해 공부를 시작하고 프로덕션을 알아보고 7년을 활동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일본에 안 간다. 어떻게 보면 너무 힘든 과정이고 아이들도 되게 외로워했다"고 털어놓았다.

    조혜련의 아들 우주는 군 복무 중이다. 10월 말에 전역한답니다.

    조혜련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골키퍼를 하겠다고 하더라. 공을 너무 막고 싶다고 하더라. 2년 넘게 축구 선수로 보냈는데 어느날 그만두겠다고 했다. 또 다른 골키퍼를 못 이긴다는 거다. 얘 하나를 못 이기는데 어떻게 이걸 하면서 먹고 사냐고 걱정했다. 어렸을 때부터 '붕어빵'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경험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축구를 그만두고 방황하면서 학교를 그만뒀다. 18세가 됐는데 초졸이다. 남편이 우주의 이야기를 다 들어줬다. 가장 하고 싶은 게 게임이라고 했다. 무슨 게임이냐고 물어보니 기획을 하고 싶다고 해 아카데미를 알아봤다. 중등, 고등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180 페이지가 넘는 기획서를 써 대학에 냈는데 5군데 다 붙었다"며 자랑했다.

    

    이어 "19세에 대학을 갔다. 코로나19가 터져 한 번도 대학을 못 가고 대학 문 앞에서 자취하면서 컴퓨터로 수업하고 군대에 갔다. 전역할 때는 코로나19가 좋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들려줬다.

    조혜련은 "남편이 그 아이를 닦달하지 않고 바라는 걸 계속 들어줬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박원숙은 "자랑한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청은 "자랑할 만하다"라며 거들었답니다.

    - 조혜련 프로필 경력 이력

    출생 나이 생일
    1970년 7월 2일
    고향 출생지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

    신체 키 몸무게
    158cm, 53kg, O형, 235mm
    가족관계
    1남 7녀중 다섯째
    어머니 최복순(1942년생)
    언니 조성혜(1962년생), 조명혜, 조금희, 조남둘(1968년생)
    여동생 조혜숙(1973년생), 조은화
    남동생 조민준(1978년생)

    배우자(1972년생)
    딸 김윤아(2000년 5월 17일생)
    아들 김우주(2002년 7월 8일생)

    학력
    명학초등학교 (졸업)
    안양여자중학교 (졸업)
    안양여자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언론전공 / 석사)
    평택대학교 피어선신학대학원 (신학전공 / 박사)

    데뷔
    1993년 KBS 청춘스케치 (10기)
    소속사
    앵그리독스

    별명
    조해태, 태보해
    종교
    창가학회 → 개신교 (예장통합)

    - 조혜련의 가족 소개

    조혜련, "'조지환♥박혜민' 부부 인생 바뀌어..母, 울면서 공감"
    - 2022.09.08

    혜련이 MC로 등장해 동생 조지환, 박혜민 부부의 근황을 전했다. 

    8일에 방송된 MBC '추석특집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탈출기'에서는 조혜련이 스페셜MC로 등장해 동생 조지환, 박혜민 부부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박향순은 "남편이 이야기도 경청해주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준다. 잘 쉬니까 살도 빠지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기루는 "나는 이 프로그램의 광팬이다. 모든 편을 다 봤고 같이 울고 웃었다. 오은영 선생님의 상담을 보고 엉엉 운 적도 있다"라며 "향순씨의 팬이라서 지금 팬심으로 나왔다"라고 말했답니다.


    신기루는 "향순씨에게 궁금한데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향순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제대로 솔루션을 받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신기루에게 "남편과 평소에 욕하면서 싸우나"라고 물었다. 신기루는 "오히려 평소에 욕을 하고 싸울 땐 하지 않는다. 싸울 때 욕을 하면 다른 방향으로 싸우게 하더라. 우리는 금술이 좋은 편이고 여름에 더울 때 빼고는 성관계도 활발한 편이다. 더울 땐 하지 않고 가을, 겨울이 되면 활발하다"라고 TMI를 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오은영은 "지환씨 부부는 잘 지내고 있나"라고 물었다. 조혜련은 "솔직히 그 아이들에게 전환점이 된 것 같다"라며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박혜민은 쇼핑 호스트로 자리를 잡았고 메일이나 SNS로 제품을 팔아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남동생도 완전히 확정은 아닌데 미니시리즈 섭외가 들어오고 오디션도 보러간다. 그게 '오은영 리포트'에서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에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혜련씨 어머님이 인터뷰 하신 걸 기사를 봤다. 그 기사를 보고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엄마의 마음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는데 오은영 선생님이 마음 속의 상처를 탁 건드려주셨다고 하더라. 엄마가 울면서 욕을 먹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위안을 받으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며느리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 지금은 물건 잘 판다고 물건을 사주기도 하고 응원해주신다. 그 중심에 '오은영 리포트'가 있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답니다. 

    오은영 리포트' 박혜민, 직업 선택 문제로 시어머니와 '고부갈등'
    - 2022.06.13

    '오은영 리포트' 조지환-박혜민 부부가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에서는 코미디언 조혜련 동생 조지환과 그의 아내 박혜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박혜민은 시어머니의 전화를 받았다. 시어머니는 "남자는 저래놓고 참 답답하다"며 "너는 어떻게 할 생각이냐. 남편을 가게에서 일하게 해놓고 넌 돈도 몇 푼 벌지도 못하는 걸 온종일 잡고 있냐. 네가 아직도 힘이 덜 드나 봐? 병원 들어가려고 생각 안 하는 거 보니까"라고 말했다. 박혜민이 간호사를 그만두고 쇼호스트를 하면서 시어머니와 갈등이 생긴 것.


    또 "남자가 안 풀리면 여자라도 야무지게 해서 어렵게 살면 분수대로 살아야 할 텐데. 나도 이제 지쳤다"고 못마땅한 모습을 보였다.

    박혜민은 "못마땅해하신다. 네가 (간호사를) 그만두면 누가 먹여살리냐고. 왜냐면 남편은 계속 일을 안 했었고, 거의 가장이 저였다. 그런데 이제 제가 안 하면 남편이 하면 되는데 어머니는 그게 계산이 안 되나보다. 어머니 답답함도 알긴 하겠는데 당장 아무것도 없어도 제가 이걸 하고 싶은데 어떡하냐"고 전했다.

    조혜련 母 "사는 아파트, 죽으면 당연히 아들 조지환 줄 것"
    - 2021.03.28

    조혜련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시월드 2탄으로 조지환의 아내 박혜민과 조혜련 등 7명의 시누이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동치미'는 '며늘아, 우리 아들 만나서 행복한 줄 알아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시어머니, 시아버지 대표로 전원주와 양택조가 출한 가운데 양택조는 아내에 대해 "우리 여편네는 현명하다. 며느리 트집을 안 잡는다. 잘 살고 있는 아들 부부를 왜 괴롭히냐고 한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안 한다"며 전원주와 다른 시부모 입장을 드러냈다.

    영상은 조지환 박혜민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로 시작됐다. 조혜련 조지환의 엄마는 갑작스럽게 아들의 집을 방문했다. 어질러진 집에 어머니는 "엉덩이 붙일 곳이 없네. 이러고 사는 거야? 그래도 너무 (더럽게) 해놨다"고 못마땅해 했다.

    이어 7kg가 빠졌다는 거구의 아들을 보며 "며느리가 나가서 있어서 그렇다. (남편을) 챙기는 사람도 아니고, 왜 그러는가 싶어서 마음이 아프다. (아들이) 마누라를 제대로 만났으면"이라며 혀를 쯧쯧 찼다.

    또한 어머니는 "밥이 없다"는 아들의 말에 "우리 아들이 이렇게 불쌍하게 사는 줄 몰랐네"라며 "지는 병원에서 밥 먹고 오고 완전 꽝이다. 해도 너무 과하네. 재를 어떻게 조져야 하나. 나는 그냥 안 되겠다"고 며느리에 분노했답니다.

    척추관절센터 수술실에서 마취과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아내는 일을 하고 돌아오자 집에 와 있는 시어머니를 보고 당황했다. 어질러진 집을 보고 못마땅해하던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옷 못 보던 거다. 집은 저렇게 해놓고 옷은 사고 싶더나. 남편 굶기고 그랬나"라며 잔소리를 늘어놨다. 

    일을 하고 와서 그렇다는 며느리의 말에는 "너는 클 때 뭐하고 컸나. 간호사 공부만 하고 컸나. 너희 엄마가 너무 (가정교육을) 안 시켰다"고 막말을 이어갔다. 이어 며느리를 데리고 살림살이를 뒤졌다. 이 와중에 조지환은 아내를 보며 "문제가 있어 문제가"라고 말하며 싸움을 부추겨 분노를 자아냈다.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후 박혜민은 집안을 청소했고, 그 사이 조지환은 엄마의 무릎을 베고 누워 TV를 봤다.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셋째 누나 조금희와 다섯째 누나 조혜련이 등장했답니다.

    조혜련은 "집이 깨끗하다"며 시어머니와 반대로 이야기했다. 알고 보니 박혜민이 누나들에게 SOS를 한 것. 조혜련은 "애들이 어떻게 살든 엄마가 관여할 바가 없다. (집이 더러우면) 지환이가 누워있지 말고 청소해라"라고 어머니와 동생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혜민이가 몸도 약한데 새벽 6시에 수술방에서 일하고 오는데 애도 보고 냉장고도 챙겨야 하냐"며 올케를 두둔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차라리 직장을 그만뒀으면 좋겠다. 산 입에 거미줄 안 친다고 아들 밥이나 제대로 챙겨줬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조혜련은 "솔직히 지환이는 엄마가 오냐오냐해서 많이 나약하다. 정말 에너지가 넘치고 능력이 많은데 너무 부모 폭에 쌓여서 키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딸들에게 차별도 심하지 않았나. 아버지와 지환이는 밥도 따로 먹고 반찬도 달랐다. 또 영양제도 천장에 두고 지환이만 줬다"고 회상했다. 이에 조지환은 "나는 차별이라고 못 느꼈다"고 우겼다. 

    심지어 조지환은 지금까지도 엄마 카드를 쓰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내가 알 수밖에 없는 게 엄마가 지환이가 아직도 내 카드를 쓴다고 전화를 한다"고 말했다. 며느리가 아들을 기죽일까 봐 카드를 준다는 어머니는 "눈치 보지 말고 굶지 말고 먹어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한 조혜련이 "지금 사는 아파트도 죽으면 지환이 줄 거냐"고 하자, 어머니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줄 거다"라고 약속해 조지환을 흐뭇하게 했다. "아들 낳느라 고생했는데 아무도 부조를 안 했다"는 어머니는 경제적으로 아들을 도와주겠다는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 "딸과 단둘이 있으면 불편..솔직하게 이야기 못해"
    - 2022.01.28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조혜련이 딸 윤아가 불편하다고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약칭 금쪽상담소)'에는 조혜련이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딸과 관련된 고민이 있다"면서 "딸 윤아가 갑이고 제가 을이다. 알게 모르게 제가 딸 눈치를 보게 된다. 딸이 딸 같지 않고 불편하다. 연예인 동료 느낌"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심지어 전화 통화도 못 할 만큼 어색하다고.

    그는 "대화는 하는데 속 마음 이야기는 안 하는 편이다. 오히려 박나래씨와 둘이 있으면 편한데 딸과 둘이 있으면 불편하다. 딸도 나를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답니다.

    조혜련은 "내 마음을 딸에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못 한다. 내가 이야기를 했을때 딸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한다. 성향과 스타일이 안 맞는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저도 엄마랑 떨어져서 지낸지 되게 오래됐는데 때론 친구같다가 때로는 애증의 관계가 된다. 왔다갔다 한다"고 말했다. 이윤지는 "저는 엄마랑 되게 가깝다. 집도 가까운데 엄마가 내가 퇴근할 때 되면 아파트 주차장에서 기다리시기도 한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저희 부모님한테는 유일한 딸이다. 저는 엄마와 어떨때 유대감을 느끼냐면 어머니가 요리를 잘 하신다. 제가 컨디션이 안 좋은 날 말을 안 해도 기가막히게 알고 김치 수제비를 끓여주신다. 그때 그 김치수제비를 먹고 나면 땀이 쫙 흐르면서 컨디션이 회복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엄마가 나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할때 끈끈한 유대감을 느낀다. 사이 좋은 모녀는 '정서적 샴쌍둥이'라는 말이 있다. 굉장히 가깝고 유대관계가 좋다. 이런 경우에 모녀 사이가 떨어지게 되면 엄마들이 공허함을 크게 느낀다"고 설명했다.

    조혜련은 "딸이 한번은 갑자기 독립을 하겠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아주 쿨하게 그러라고 했다"고 밝혔다. "독립한 집에 가봤냐"는 물음에는 "안 가봤다"고 답했다. 조혜련은 딸에게 독립의 이유도 물어보지 않았다고.

    조혜련은 "예전에 직설적으로 무언가 물어보면 아이가 입을 닫더라. 조심스러워서 못 물어봤다. 대신 남편과 '딸이 왜그랬을까'에 대해 고민해봤는데 딸이 미국 유학을 했다. 미국 아이들은 성인이 되면 바로 독립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독립한 집에 가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딸이 23살인데 독립하기 조금 어리기도 하고 평소 정리를 잘 못 하는 아이였다. 솔직히 독립해서 사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다. 가면 잔소리를 하게 될 것 같다. 그러면 딸이 또 싫어할 것 같아서 안 갔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이야기를 들어보니 딸이 불편한게 아니라 어려운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혜련씨는 딸과 감정적 직면을 안 하는 것 같다. 남편하고는 딸 이야기를 하면서 정작 딸한테는 물어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혜련 "남편이 부르는 애칭은 바비, 서로 애기야라 불러
    - 2022.05.12'

    조혜련이 남편과의 애칭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5월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조혜련이 출연했다.

    이날 문제로 나온 재혼 가정의 사연에 공감한 조혜련은 “지금의 남편을 사귀가 되고 아이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얘기해야 할까 고민했다. ‘엄마랑 같이 일하는 분이야’라고 얘기하고 집에 와서 같이 밥을 먹었는데 우리가 나가고 같이 사는 할머니한테 ‘엄마 남자친구 갔어요?’라고 했다더라. 엄마가 사랑하는 사람과 맺어진 인연이지 않나. 조심스럽고 관찰을 하고 그런 과정이 필요했다”라며 처음 딸 윤아와 아들 우주가 현재 남편을 아빠라고 불러 감동했던 때를 회상했다.


    남편을 부르는 호칭을 묻자 조혜련은 “나는 애기야라고 부른다. 서로 애기라고 부른다. 서로 조금 상큼한 신비감을 주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그때 정형돈은 휴대전화에 저장된 이름도 물었다. 조혜련은 “내 사랑 바비다. 내가 바비고, 남편은 보비다. 녹화할 때인데 내가 바비 인형처럼 나온게 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조혜련의 말에 출연자들은 일제히 리액션이 고장 났다. 김종국은 “먹는 밥이 아니라 바비 인형이냐”라고 거듭 물었고, 정형돈도 “한채영 씨 말하는 바비 인형?”이라고 당황스러워 했답니다.

    남편에게 사랑받는 비결을 묻자 조혜련은 “내가 53살이고 재혼을 했는데 사랑받는 비결이 있다. 처음 만난 것처럼 항상 반갑게 인사해라”고 상황을 재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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