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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오경 프로필 국회의원 정청래 고향 학력 나이
    카테고리 없음 2021. 10. 21. 18:49

    

    2021년 10월 21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지역구는 경기 광명시갑)이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 질의를 하면서 같은 당 선배이자 3선인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구을)에 대해 “학교 다닐 때 싸움 진짜 많이했다. 그리고 친구들 많이 괴롭혔다고 한다”라고 했답니다.

    이에 정 의원은 당황한 반응을 보였고, 이후 임 의원은 “어디까지나 나의 농담이었다”며 속기록 삭제를 요구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답니다 ㅠㅠ 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체육선수의 학교 폭력 처리 방안’ 등에 관해 질의했답니다.

    

    근래 들어서 대중의 관심이 컸던 이재영·이다영 배구 선수의 학교 폭력 논란 등을 의식한 질의로 보인답니다. 임 의원은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출신으로 지난해 국회에 처음 들어왔답니다.


    임 의원은 질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문체위원이자 같은 당 선배 의원인 정청래 의원을 거론을 하며 “학교 다닐 때 싸움 진짜 많이 했다고 하는 것이다” “친구들을 많이 괴롭혔다고 한다고 들었다”라고 했답니다. 또 황 장관에게도 “학교다닐 때 정말로 싸움 해봤냐” “친구들 괴롭혀봤냐”라고 물어 황 장관이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였답니다.

    

    아울러 임 의원이 정청래 의원의 학교 폭력을 거론하자 같은 당 소속인 김승원·박정 의원 등이 적잖게 당황했으며, 이를 정청래 의원에게 알려줬답니다. 그러자 정 의원은 곧바로 국민의힘 소속인 문체위원장 이채익 의원 자리로 갔답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본 국회 관계자는 “자신의 학교 폭력을 거론한 해당 발언이 추후 오해를 살 수 있는 만큼 정말로 국회 속기록에서 삭제해달라는 취지로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답니다. 정 의원은 자리로 돌아가는 길에 임 의원에게 언질을 줬다는 후문이랍니다.


    결국에 임 의원은 질의 말미에 “이전에 정청래 의원님을 거론한 것은 어디까지나 제가 농담으로 한 말이다. 그리고 절대 진심으로 받지 말아달라” “속기록에서도 삭제를 부탁드리는 마음이다”고 했답니다. 이채익 위원장은 “임 위원께서 일방적으로 삭제를 요구한다고 삭제되는 것이 아닌 것이다”라면서도 문체위 위원들의 거수 동의를 얻어 삭제를 결정했답니다. 이같은 해프닝에 국감장 내에는 잠시 동안 폭소가 일었답니다.


    여당 관계자는 “임 의원이 정청래 의원과의 친분을 너무 믿은 나머지 다소 오버 액션을 한 것 같은 마음이다”라고 했답니다. 두 사람은 문체위 여당 위원들 사이에서도 특히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답니다. 이날 한복의 날을 맞아 한복을 입고 국정감사장에 등장한 임 의원은 “정청래 의원한테 같이 하자고(한복을 입자고) 했지만 거절당했던 상황이다”라고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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