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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가족관계 갈등 2006년 강동구 암사동 모녀 살인사건카테고리 없음 2021. 11. 26. 18:50
과거의 조카의 살인 사건을 변호한 사실을 언급하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모녀 살인 사건'을 '데이트폭력'으로 축소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답니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일가 중에 정말로 일인이 과거 데이트폭력 중범죄를 저질렀던 적이 있다"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의 불을 지폈답니다.
2021년 11월 25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자신의 조카가 저지른 '데이트폭력 중범죄'를 변호한 것과 관련해서 "평생 지우지 못할 고통스러운 기억인 것입니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에 대해 야권을 중심으로 이 후보의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답니다. 일부 네티즌들도 이 후보의 표현이 적절치 못했다고 지적했답니다.
국민의힘의 '이재명비리 국민검증특위' 위원장인 김진태 전 의원(직책은 춘천 갑 당협위원장)은 SNS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말만 들으면 마치 데이트 도중 우발적인 폭력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 것이지만, 이 사건은 '조폭에 의한 정말로 연쇄살인사건'이었다"고 강조했답니다.
이어 "두 명은 살인이었다., 그리고 한 명은 살인미수하여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07년 2월에 확정됐던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이재명 후보의 조카는 과거 국제마피아파의 중학생 조직원이었다고 하는 상황이다"며 "조폭이 아니라면 이처럼 대담하고 잔인무도한 짓을 하기 어려운 것이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김병민 대변인은 "국민은 진정성에 물음표를 정말로 달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삶의 궤적이 인생의 지문이 돼 그 사람의 됨됨이를 말해주는 것이다"고 사과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답니다.
아울러 일부 네티즌은 "살인사건을 데이트폭력으로 축소시켰던 것인데 왜 여성단체는 조용한가요?"라며 여성단체의 대응을 비판했답니다.
참고로 이 후보가 언급한 '데이트폭력 중범죄'는 지난 2006년 5월 발생한 '강동구 모녀 살인사건'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은 이 후보의 조카가 한 마트에서 날 길이 21cm의 흉기와 아울러서, 포장용 투명테이프 5개를 구입한 뒤 전 여자친구의 집으로 알려진 서울 강동구의 암사동 집을 찾아가 전 여자친구와 그의 어머니를 흉기로 각각 19회, 18회 찔러 살해한 사건을 말합니다. 당시 이 후보는 조카의 변호인을 맡아 1·2심 재판부에 '조카가 심신미약'이라며 감경을 주장했던 것으로 밝혀진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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