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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김주혁 아버지 김무생 나이 프로필 유작 필리모그래피 형 차카테고리 없음 2022. 9. 15. 07:55
'교통사고 사망' 김주혁, 故 김무생 향한 사부곡 재조명
- 2017.10.30
배우 탤런트 김주혁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그가 생전 아버지 故 김무생을 향해 표현했던 절절한 사부곡이 재조명되고 있다.
30일 오후 MBN 보도에 따르면 오후 4시 반 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김주혁의 차량이 전복, 화재가 발생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김주혁은 결국 사망했다.
1972년생 배우 김주혁은 배우 故 김무생의 아들로 주목받았고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카이스트', '프라하의 연인', '구암 허준', '아르곤', 영화 '싱글즈',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커플즈'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김주혁의 최근 공식 일정은 지난 27일 열린 '더 서울 어워즈'였다. 그는 영화 '공조'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연기생활 20년 만의 첫 영화상이었다.
김주혁의 아버지 故 김무생은 드라마 '폭풍 속으로', '옥탑방 고양이',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하며 명배우로 인정받았고 지난 2005년 62세 나이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스비다.
김주혁은 2011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게스트로 출연했던 당시 방송에서 아버지 故 김무생과 추억을 회상했다. 김주혁은 아버지에 대해 "무뚝뚝하지만 항상 마음으로 응원해주셨다"며 "연기보다도 그 밖에 제작진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잘해야 한다는 도리를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이어 "살아생전에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해드린 것이 지금까지도 한으로 남아있다"며 "자식으로서 불효를 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고 후회스럽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김주혁 "김무생과 동반CF, 따뜻 눈빛 어색했다" 고백
- 2011.09.28
김주혁이 아버지 김무생과 동반 CF촬영 당시의 상황을 고백했다.
9월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김주혁은 아버지 김무생과 CF촬영이 어색했다고 했다. 그는 "집에서 말없이 있다가 현장에서 따스한 눈빛을 하려니 어색했다. 그 회사에서는 답답했을 것이다. 왜 그렇게 어색한지"라고 했다.
김주혁은 이어서 "아버지가 그 당시에 암투병 중이었다. 내가 하니까 한 것이다. 애틋했다. 촬영 중에도 계속 차에서 쉬었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아버지가 살아계신 동안에 따뜻한 말을 하지 못해 후회된다"고 고백했답니다.
- 김주혁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생년월일
1972년 10월 3일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성동구 청담동
사망일
2017년 10월 30일 (향년 45세)
발인
2017년 11월 2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본관
경주 김씨
신체 신장 키 혈액형
180cm, 74kg, 275mm, A형
가족관계
아버지 김무생(1940년 ~ 2005년)
어머니 김의숙(1947년 ~ 2015년)
형 김주현(1970년생)
자녀 - 없음
학력
서울언북초등학교 교표 서울언북초등학교 (졸업)
언주중학교 언주중학교 (졸업)
영동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종교
무종교
병역 군대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소속사
나무엑터스
데뷔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
대한민국의 배우.
원로 배우인 김무생의 차남으로,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연극을 하다가 1997년 오지희 감독의 영화 《도시비화》로 데뷔하였다. 중견배우의 2세로 아버지의 가려지지 않고 오직 자신의 연기만으로 배우로 성공한 드문 케이스 중 한 명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여러 장르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1박 2일 시즌 3에 출연해서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며 대중에게 구탱이형이라는 별명도 얻는 등 대중적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2017년 10월 30일, 한창 그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가고 있었을 때 교통사고로 인해 45세의 나이에 사망하였답니다.
- 생애와 안타까운 사망
휴 그랜트와 같이 차분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지닌 배우였으며, 1박 2일에서도 본인과 닮은 면이 꽤나 있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답니다.
학창 시절 수의사가 꿈인 이과생이었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배우로 진로를 바꿨다. 아버지 김무생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고,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불현듯 연기가 하고 싶었다고 했었다.# 1997년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극단 '표현과 상상'에서 활동하다가 1998년 SBS 공채 8기 탤런트로 데뷔하였다. 배우의 길에 대한 아버지의 반대가 심해 갈등을 겪기도 했으나, 이후에는 아버지에게도 인정받고 당당히 연기생활을 이어가게 됐다.그리고 아버지와 CF를 찍었는데,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자가 함께 찍은 작품이 되었다. 그 후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이랍니다.
아버지인 김무생과 함께 출연한 서울 탱고나 흐린날에 쓴 편지등 드라마 단역으로 출발해 카이스트에서 명환 역할을 맡았고 SBS와의 계약이 끝난 후 MBC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1년에는 세이예스로 영화 데뷔를 했고 YMCA 야구단에서는 독립투사, 라이벌에서는 재벌 2세, 흐르는 강물처럼에서는 백수 등등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
2003년 싱글즈, 2004년 타이틀롤을 맡은 홍반장 등으로 유명세를 탄 뒤 2005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 드라마로 해외에도 인지도를 쌓았고 이를 토대로 2009년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었다. 또한 제4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크게 발돋움했다. 이후 청연, 사랑따윈 필요 없어 등의 영화에 계속 출연했고 2008년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 아내가 결혼했다로 제29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영화에서 보여준 달달한 커플 연기로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답니다.
2010년 춘향전의 스토리를 비튼 영화 방자전에서 식스팩과 남자다움을 강조하며 그 전작들과 다른 터프함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2011년에는 적과의 동침, 투혼, 커플즈 등 세 편의 영화를 연달아 찍으며 다작 행보를 처음으로 시도했고, 단 흥행은 아쉬운 결과가 나타났다. 투혼에서는 선동열이 직접 코치를 해주기도 했었다.
2008년 떼루아를 제외하면 프라하의 연인 이후 계속 영화에 주력했지만, 2012년에 브라운관으로 활동을 재개하면서 방영 회차가 많은 사극 두 편을 연달아 했다. 먼저 아버지의 히트작 용의 눈물을 쓴 이환경 작가의 무신에 나왔다. 여기서 김주혁은 고려의 무신 김준 역을 맡았다. 2013년엔 구암 허준에 허준 역으로 출연했다. 공전의 히트작 허준의 리메이크로 최완규 작가가 허준에 이어 이 드라마도 집필했다. 재미있는 것은 아버지 김무생도 1975년 MBC 드라마 집념에서 허준 역을 맡았다는 것이다. 김주혁은 원래 무신 이후 사극으로 체력적, 정신적으로 지쳐 사극을 하지 않으려 했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출연한 허준이 리메이크 되어 캐스팅 제의 받자 운명이라 생각해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답니다.
2013년부터 해피 선데이 1박 2일 시즌 3의 고정출연이 확정되어 2년간 활약해 대중적 호감도와 친근감을 쌓았다. 이 기간 중 뷰티 인사이드에 우진 역을 맡거나 응답하라 1988에서 박보검이 맡은 최택의 중년 시절을 맡아 이미연과 부부 연기를 했다. 배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1박 2일의 출연을 종료했지만 김주혁은 예능을 한 것이 연기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스스로를 내려놓을 수 있고 스스로를 화면에서 적나라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도 예능 출연을 권한다고 한답니다.
1박 2일 출연 종료 후 첫 스크린 활동 재개작으로 좋아해줘를 선보였고 착한 오지라퍼이면서 츤데레이기도 한 정성찬 역할을 맡았다. 영화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지만 파트너 최지우와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고 편안하고 서글서글한 캐릭터를 살리면서 연기적으로 긍정적 평을 받았다. 실제로 유아인 보러갔다가 김주혁한테 영업당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2015년에는 영화 뷰티인사이드에 출연하여 우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김주혁이 보여준 짧지만 담담한 이별연기는 관객들의 호평을 받는데 충분했다. 여담으로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로 그는 촬영 시간이 짧아서라고 답했으며 만나자마자 이별 연기를 해서 당황했다고 한다. 그리고 상대역인 한효주를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왜 이별할 수밖에 없는지 바로 납득했다고 한답니다.
2016년 5월 개봉한 비밀은 없다에서도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였지만 김주혁의 감정을 억누르는 연기는 영화의 단점을 상회할 정도. 딸의 실종과 자신의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라 상당한 감정몰입이 필요하고 절제가 필요한, 쉽지 않은 캐릭터임에도 너무나도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22] 11월에는 홍상수 감독의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이 개봉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유영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렇게 2016년 한 해 동안 무려 세 작품을 선보이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키워냈답니다.
이후에도 다작의 행보를 이어갔다. 일본 이와이 슌지 감독이 연출, 공동 주연인 배두나와 장옥의 편지라는 단편영화에 출연했고, 온도의 기억이란 독립 단편영화도 찍었다.[23][24] 장옥의 편지에서 김주혁은 생활연기의 끝을 보여준다. 1월 18일에 개봉한 공조에서 악역 연기를 펼쳤다. 영화 자체는 완성도가 떨어졌지만 김주혁의 인상깊은 연기가 화제가 됐다. 영화가 끝나고 김주혁의 특유의 대사가 계속 머리에 맴돈다는 평이 많다.[25] 김주혁은 이 영화를 통해 영화로 처음 조연상을 받았고 수상소감에서 항상 로맨틱 코미디물만 주로 해서 악역연기에 갈증이 있었다고 답하기도 했다.[26] 5월에 개봉한 스릴러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는 경성 최고의 재력가로 분했다. 이미지 변신을 하면서도 영화 흥행면에서 연타석 안타를 치며 배우로써의 입지를 다시 재확인 시켜주었다.
이듬해 9월부터는 천우희와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아르곤[27]으로 브라운관 활동을 재개했다. 8부작이었지만 완성도 높은 내용으로 시즌 2를 원하는 시청자가 많았다
- 안타까운 사망
2017년 10월 27일 제 1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영화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받게 되어, 영화 부문에서 첫 번째 상을 받았다. 하지만 겨우 사흘 뒤 안타깝게도 의문의 교통사고로 4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답니다.
= 사후는 어떻게?
2017년 청룡영화제에서 1박 2일에 함께 출연한 차태현이 나와 그를 추모했다. 차태현은 김주혁의 장례식 때 그의 친형을 도와 조문객을 맞이하였다.
2017년 11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이는 대중들이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얼마나 충격적이였고 얼마나 안타깝게 여겼는가를 알려준다.
2018년 1월 9일 있었던 흥부의 제작보고회에서 조근현 감독이 말하기를 김주혁이 연기한 조혁이라는 캐릭터가 되게 평면적인 캐릭터라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또한, 스케줄 역시 독전 그리고 아르곤과 겹쳐있었기에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대본을 받고 다음날 감독을 찾아와서 담배 한 대를 아무 말없이 피고 있자 감독이 이때다 싶어 "하자"라고 했고 김주혁이 바로 "알겠다"하고 유유히 사라졌다고 한다. 그리고 캐릭터를 위하여 많은 체중을 감량해 캐릭터의 비주얼을 만들었고, 현장에서 엄청난 연기를 보여줬다고 한답니다.
2018년 5월 22일 개봉한 유작 독전에선 그간 보여줬던 연기와는 차원이 다른 악랄한 인물을 연기했다. 중국의 거물 마약상 '진하림'으로 분한 김주혁은 마약에 취한 모습부터 잔인하게 사람을 구타하는 등 신들린 열연을 펼치며 영화 속 최고의 신스틸러의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김주혁 배우의 진가가 이제서야 드러나기 시작했는데..'하며 아쉬움을 나타낼 수밖에 없었다.
영화 독전으로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국내 3대 메이저 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답니다.
2015년 7월 4일에 어머니 김의숙 여사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다음 날 방송된 1박 2일 너희 집으로 특집 방송 말미에 그의 어머니에 대한 추모자막을 올렸다. 참고로 위 사진은 1967년 명동성당에서 찍었다고 한다.
2015년 11월 23일 '1박 2일' 측은 "2013년 12월 1일 시즌 3 첫 방송부터 2년 동안 함께해 온 멤버 김주혁의 출연 종료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혁은 11월 20~21일 진행된 촬영을 마지막으로 출연을 종료한다. 마지막으로 출연한 촬영분은 11월 29일부터 방송한다. 표면상 출연 종료 이유는 드라마 및 영화 촬영[41]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해서 더 이상 1박 2일에 참여하기 곤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1박 2일 421회[42]를 마지막으로 김주혁은 1박 2일의 출연을 종료했다. 예능에서 도중 출연을 종료하는 연예인들이 대부분 불미스러운 이유로 하차한다는걸 생각하면 깔끔하게 끝냈다. 421회는 김주혁을 위한 특집회나 마찬가지였으며, 마지막 대담은 동료들이 김주혁이 인상깊어했던 회차의 장소를 찾아가는 영상 편지와 솔직한 대담으로 꾸며졌답니다.
김준호는 정말 아쉬웠는지 계속해서 왜 나가냐고 돌직구를 던졌고, 결국 실질적인 이유를 고백했는데, 배우로서 본업이 아닌 예능 분야를 계속 할 것인지에 대한 딜레마가 컸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 망가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예능은 내 본업이 아니다' 라는 딜레마로 인해 계속해서 벽을 만들었고, 이것 때문에 고민하다 '멤버들에게 더 이상 민폐가 되기 싫다' 라는 걸 이유로 출연 종료를 결정했다고 한다. 게다가 배우로서의 이미지 소모도 무시할 수는 없었다. 같은 배우인 차태현은 영화 및 드라마에서도 친근하고 수더분한 이미지를 주로 사용해서 예능 프로그램과 비교적 잘 어울릴 수 있지만, 김주혁은 대부분의 캐릭터가 무겁고 진지한 유형이어서 잘못하면 예능과 연기 사이에서 캐릭터가 이도저도 아니게 망가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더욱 예능을 부담스러워한 듯. 실제로 김주혁은 하차 이후 공조, 독전 등의 영화에서 엄청난 악역 연기를 보여줬는데, 차태현은 이를 두고 '1박 2일 하면서 찍을 수는 없었던 영화'라고 했답니다.
이는 성격 탓도 큰 것 같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스스로는 더 망가질 수 있고 더 웃길 수 있는데 배우라는 본업이 발목을 잡게 되고 뭔가 해보려다가도 하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서서히 들었던 것으로 추정. 이대로 계속된다면 방송 자체에 민폐를 끼치게 되고 그게 멤버들에게 피해가 갈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하는 성격상 예정된 출연 종료를 결심하고 연장 없이 그대로 밀어붙인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도 출연 종료 이전 몇 주전 방영분에서는 앞으로 나서기보다는 중심이 되어서 멤버들이 무난하게 분량을 뽑는 식의 위치 선정을 스스로 해 방영분에서 큰 모습을 많이 보여주진 못했다.
물론 그렇다고 그 동안 김주혁이 1박 2일 시즌 3에서 보여준 전체적인 활약상은 전혀 민폐라고 볼 수 없을 정도였고, 오히려 구탱이 형을 포함해서 그 동안 쌓아 온 이미지를 따져 보면 엄청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 K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받은 것도 바로 그러한 공헌도 덕분이다. 하지만 그렇게 1박 2일이 살아나면 살아날수록 예능 활동 자체에 대한 심적 부담이 매우 커졌을 것으로 보이고, 이 때문에 결국 출연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시즌1 시절의 김C와 비슷한 이유인 듯 하답니다.
그렇게 421회 마지막 촬영 다음 날 스탭들과 인사를 나누고 예능답게 마무리되었다. 여성 스태프는 물론이고 현장의 남성 스태프들도 울먹이는 것을 보면 본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1박 2일에서의 존재감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박 2일 절친노트 특집으로 아버지 김무생이 김종도(나무엑터스 대표)에게 김주혁을 친동생처럼 대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사실이 김종도 대표에 의하여 밝혀졌었는데 실제로 이 둘은 진짜 형제처럼 사이가 좋았었다고 한다. 부탁을 받았을 때는 김주혁과 김무생의 첫 동반 CF 촬영 현장이었는데, 김무생은 당시에 이미 암 투병 중이었다. 한 컷 찍고 쉬고, 또 한 컷 찍고 쉬는 식으로 촬영이 진행됐는데, 그 와중에 차로 김종도 대표를 불러 둘째 아들의 장래를 부탁한 것. 김종도 대표는 김무생의 유언을 들어준 셈이다. 김종도는 김주혁과는 신인 시절부터 함께 일해 왔으며 사적으로도 거의 가족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 회사를 차리기 전에 김주혁의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바닥부터 같이 했으니 친할 수밖에 없었다. 김주혁 어머니의 장례식 때도 직접 관을 든 사람 중 한 명이 김종도였다. 그리고 2017년 10월 30일 김주혁의 빈소가 차려진 직후 가장 먼저 찾아온 사람도 김종도 대표였답니다.
- 아버지 아빠 부친인 김무생의 프로필 이력
출생 나이
1940년 3월 16일
고향 출생지
충청남도 서산군 대산면 독곳리
사망
2005년 4월 16일 (향년 65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신체 혈액형
B형
본관
경주 김씨
가족
할아버지 김동구, 할머니 박천대
아버지 김장환, 어머니 장옥순
외삼촌 장경수, 2남 중 차남
배우자 김의숙(1947~2015)
장남 김주현(1970), 차남 김주혁(1972~2017)
학력
인천송현초등학교 (졸업)
동산중학교 (졸업)
인천동산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연극학 / 학사)
데뷔
前 1963년 동아방송 1기 성우
前 1964년 TBC 공채 1기 성우
1969년 MBC 특채 탤런트
지금의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태생으로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이후인 1963년 동아방송 1기, 1964년 동양방송 성우 공채 1기로 데뷔하였으나[16] 1969년에 MBC가 개국한 후 특채 탤런트로 텔레비전으로 정식 데뷔했답니다.
주로 박근형과 비슷하게 냉철한 재벌 총수 등을 많이 맡았는데 사랑과 진실, 청춘의 덫이 대표적이다. 단 박근형이 보통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나오는데 반해 김무생은 같은 높으신 분이어도 좀 더 감정이 있는 연기를 했다는 게 차이점. 또한 박근형의 경우는 1980년대 초까지 멜로 드라마에서 주인공, 즉 청년 역을 주로 맡은 반면 김무생은 실제 연령이 박근형과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노안 덕에 꽤 젊은 나이인 1970년대부터 중년이나 노역을 맡았다는 것도 차이점이다.
하지만 높으신 분만 맡은 것도 아니라 서민적인 아버지 역도 많이 맡았으며 경찰특공대에서는 테러 조직 두목 역을 맡아서 간지폭풍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사극에도 많이 출연했으며 허준, 송시열, 임해군 등 다양한 인물들을 연기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역할은 단연 용의 눈물의 이성계와 조선왕조 오백년의 이순신이다. 가히 레전설급 연기로, '용의 눈물'에서는 태종 이방원역을 맡은 유동근과 막상막하의 연기대결을 벌였다. 그리고 제2공화국, 제3공화국에서는 장면 국무총리 역을 맡기도 하였다. 용의 눈물보다 앞서 조선왕조 오백년에서도 이성계를 연기했으며, 그 영향 탓인지 그 이후 김무생은 이성계 전문배우가 되었다. 어떤 사극을 찍든 이성계역에는 거의 무조건 김무생이 배역을 맡다시피했다.[17] 용의 눈물이 한창 진행되던 때 내가 사는 이유에서는 찌질하고 몰염치한 아버지역을 맡아 연기했는데, 근엄하고 엄격한 태조 이성계와 너무나도 명백히 대비되었으며, 이 극과 극의 연기를 동시에 둘 다 잘했다는 것이 김무생의 역량을 보여준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고 김주혁, 이유영 배웅 속 영면
- 2017.11.02
배우 김주혁이 영면에 들었다. 향년 45세.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는 김주혁의 영결식과 발인식이 진행됐다.
유가족과 고인의 연인 이유영을 비롯해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유호진 PD 등 '1박 2일' 멤버들과 황정민, 김지수, 도지원, 이윤지, 박건형, 오지호, 천우희, 문근영, 정진영 등 많은 동료들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이유영은 영정 바로 뒤에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눈물로 배웅했다. 먼발치에 있던 팬들도 눈물을 쏟았다.
고인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답니다.
사고 및 사망의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정확한 결과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부검 당일 국과수는 김주혁의 직접 사인은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고 밝혔다.
김주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31일 차려진 빈소에는 안성기, 전도연, 최불암, 지성, 송윤아, 송중기, 유준상, 차승원, 한지민, 손예진 등 연예계 선, 후배들이 찾아와 조문했다. 영화계는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소속사는 전국민적인 추모 열기를 고려해 지난 1일 빈소를 일반인에게도 개방했다. 늦은 밤까지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올 초에는 영화 '공조'(2017)와 '석조주택 살인사건'(2017)에서 악역을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에도 성공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김주혁은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2013년 12월부터 2년간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출연해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았다.
최신 종영한 tvN '아르곤'에서는 김백진 앵커로 분해 인기를 끌었다. 김주혁은 내년 영화 '독전', '흥부', '창궐' 등의 개봉을 앞둔 상태였다.
고인은 화장 절차를 거친 뒤 충남 서산에 있는 가족 납골묘에 안장된다.
김주혁♥이유영 열애인정 "두달째 만남중"
- 2016.12.13
김주혁 이유영 커플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김주혁 배우와 이유영 배우가 영화계의 좋은 선후배 사이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본인 확인 결과, 열애를 시작한 지 두 달여 정도 됐으며, 예쁜 사랑을 이제 시작해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만남에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고 응원 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답니다.
앞서 한 매체는 "김주혁 이유영이 17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중"이라고 보도했고, 양측 소속사는 "본인 확인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인연을 맺고, 각각 사랑하는 여자의 행동을 의심하는 남자 영수, 자유분방한 여성 민정으로 분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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