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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퀴즈 야쿠르트 아줌마 수입 월급 연봉,매니저 김선란 나이 고향
    카테고리 없음 2024. 4. 24. 11:28

    

    한 해 2억원 넘게 판 야쿠르트 아줌마…hy ‘명예의 전당’ 올랐다
    -2024. 3. 10.

    지난해 연매출 2억4000만원을 기록한 서윤정 hy 호남지점 익산점 프레시매니저(FM)의 소감이다. 우리에게는 ‘야쿠르트 아줌마’로 더 익숙한 직업이랍니다.


    서윤정 매니저와 김선란 hy 경원지점 오포점 매니저. 두 사람은 최근 열린 hy대회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명예의 전당은 그해 가장 높은 매출액을 올린 FM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김선란 매니저의 지난해 매출은 2억3000만원이었다.

    hy는 1971년을 시작으로 제53회를 맞은 ‘hy대회’를 개최했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행사로, 전국에서 활약 중인 FM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장이다. 3월 7일부터 수도권과 지방을 나눠 일산 킨텍스와 부산 벡스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각각 개최한다. 대회에는 전국 3000명이 넘는 FM이 참여한답니다.

    행사는 시상식과 특별 이벤트, 만찬, 가수 축하 공연 등 구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총 3193명의 FM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활동 기간과 공적에 따라 해외 연수 기회 또는 상금을 준다. hy는 수상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해외 연수부터 전세기를 운영 중이랍니다.

    최고 영예인 ‘명예의 전당’에는 김선란 매니저와 서윤정 매니저가 이름을 올렸다.

    

    경력 13년 차인 김선란 매니저는 과거 서울에서 봉제 공장 일과 육아를 병행하다 프레시매니저 일을 시작하게 됐다. 공장지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그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공장이 문을 닫으며 위기를 맞았었다. ‘직원도 밥은 먹겠지’라는 생각에 공장 주변 모든 함바집을 찾아다니며 직원마다 인사를 나누는 방식으로 신뢰 관계를 만들어나갔다. 김선란 매니저는 “야쿠르트 1개라도 진심을 담아 배송했다. 오늘 하루를 선물받았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일했더니 좋은 결과가 따라왔던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전북 익산시 외곽을 담당하는 서윤정 매니저는 자신만의 전략으로 성공을 거뒀다. 프레시매니저로서 본인 존재를 알리기 위해 담당 구역을 자체 5분할해 구역별 ‘정기구독 고객 50명 추가 확보’를 목표로 활동했다. 따듯한 마음씨도 한몫했다. 담당 구역 내 독거노인 고독사가 많아 걱정이 됐던 그는 팬데믹 기간 야쿠르트 단 한 개일지라도 직접 배달하며 고객 안부를 확인했다. 서윤정 매니저 정기구독 고객은 2014년 180명에서 현재 337명까지 늘었습니다.


    서윤정 매니저는 “18년 전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하던 당시, 나를 찾아올 때마다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던 프레시매니저와 친해지면서 직업 매력에 빠졌다”며 “온기가 느껴지는 작은 발걸음을 통해 주변 소외계층을 살피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답니다.

    다문화·한부모가정 여성 '프레시 매니저' 일자리…서울시·hy 협약
    -2024. 3. 29

    서울시는 29일 hy(옛 한국야쿠르트)와 취약계층 여성에게 ‘프레시 매니저’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레시 매니저는 ‘야쿠르트 아줌마’라는 명칭으로 친숙한 직업이다. 학력·경력과 무관하게 일할 수 있고 초기 비용이 들지 않아 진입장벽이 낮다. 또 활동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육아, 학업 등 다른 일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언어나 육아 문제로 경제활동이 쉽지 않은 다문화가족 여성, 한부모가정 여성, 가정폭력 피해여성 등 취약계층 여성 연간 100명을 지원하고 5개월간 특별지원금 최대 250만원을 지급한다. 협약에 따라 hy는 일자리 제공하고 특별지원금을 지원해 취업자의 근로의욕을 고취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답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정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취지에 공감하고 뜻을 모아준 hy와 손잡고 취약계층 여성 경제활동과 사회 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더 많은 기업과 민관 협력을 추진해서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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