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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경, 은퇴 이후 근황 공개 "두 아들 아빠+성우+꼬치집CEO
-2025. 3. 15

 원타임 송백경이 은퇴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송백경이 연예계 은퇴 이후 근황을 최초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던 것입니다.

이날 송백경은 9살 루빈, 8살 루안 두 아들을 데리고 등장, 두 아들을 태권도 학원까지 데려다 주는 길이라고 했다.



송백경은 지난 2016년에 결혼을 한 뒤 그 다음 해인 2017년에 첫째 아들이 태어나 쉬지 않고 달려왔다고 전했다.

은지원은 두 아들의 아빠가 된 송백경을 보더니 "애가 애를 낳은 느낌이다. 소년 이미지가 있으니까"라고 신기해 했답니다.

그동안 방송 출연을 일부러 안 해왔다고 털어놨다.

송백경은 "제가 연예인으로 살고 있지 않아서 보여드릴게 없다는 생각에 섭외가 들어와도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얘기했다.

"아이들에게도 아빠는 한때 가수였던 거다. 지금 그 삶을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먼저 얘기하지 말라고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말해왔다"고 덧붙였다. 

송백경은 연예계에서 은퇴한 이유에 대해서는 "좋았던 기억도 있지만 그 시절에 고생을 정말로 많이 했었으니까"라고 전했답니다



아이들을 학원에 데려다 준 뒤 KBS로 이동했다. KBS에서 2년 간 전속 성우로 회사원 생활을 했다고. 

허니문 베이비였던 첫째가 태어난 뒤 성우에 도전한 것이라고 했다.

송백경은 "성실하게 고정적인 수입을 벌 수 있으면서 제가 갖고 있는 능력 활용할 수 다닐 수 있는 곳을 찾은 끝에 방송국 성우가 되면 좋겠다 싶어서 야간 학원에 등록했다"고 말했답니다.

얼굴이 보이는 방송은 지양하고 대기업 버거 광고, 은행 광고 등 광고 성우로도 활동했다고 전했다.

이번 '살림하는 남자들' 출연 계기는 두 아들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송백경은 "아이들이 한글을 배우고 송백경을 검색해 본다. 지금 가수는 아니지만 정말로 또 다른 모습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걸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원타임 멤버들과는 연락을 하고 지내는데 가는 길이 달라서 자주 못할 뿐이라고 얘기했다.

송백경은 대니의 경우 미국에서 두 아이의 아빠로 지내고 있고 오진환은 제주도에서 카페 사업 준비 중이라고 멤버들의 근황을 알려줬답니다.

성우 외에 꼬치집 사장으로도 일하고 있었다. 송백경은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서 꼬치집을 경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