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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 프로필 소리아 나이 키 국적카테고리 없음 2022. 12. 4. 21:38
- 한국 축구대표팀의 감독이었던 슈틸리케의 프로필 이력은?
이름 본명은?
울리 슈틸리케
출생 나이 생일
1954년 11월 15일
고향 출생지
서독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국적
독일
신체 키
키 176cm
소속팀
선수시절
SpVgg 케치 (1962~1972 / 유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972~1977)
레알 마드리드 CF (1977~1985)
뇌샤텔 크사막스 FCS (1985~1988)
선수시절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프란츠 베켄바워의 후계자로 주목받을 정도였고, 레알 마드리드 역대 레전드 명단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린 당대 독일 축구 최고의 명선수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지만 은퇴 후 감독을 맡고부터는 명선수는 명감독이 될 수 없다라는 명제를 피하지 못해 탁월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유럽을 벗어나 변방으로 전전했답니다.
그러다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을 맡았는데, 이때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30여 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팀을 결승전에 올린 성과와 이후 1년간 전례 없는 승승장구로 감독으로서 기사회생, 나름대로 '명장' 대접을 받았습니다.
- 선수 시절 경력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3회, 독일컵 1회, UEFA컵 1회 우승을 달성하였습니다 그 이후 1977년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선수 경력에 큰 전환점을 맞이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독일 전차'로 불리며 8시즌 동안 라리가 3회, 스페인컵 2회, UEFA컵 1회 우승을 달성했으며 4번의 라리가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1985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스위스 뇌샤텔 크사막스로 이적했고 1988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답니다.
- 감독 시절 경력은??
스위스 대표팀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하였으며 성인 대표팀 감독으로 메이저 대회에 참가한 경험은 없다. 독일 U-20 대표팀 감독으로 2001년 U-20 월드컵에 출전하여 16강에서 탈락하였고 2003년 대회에도 출전하였으나 조별리그 탈락의 쓴 맛을 봤던 것입니다.
지난 2006년 FIFA 월드컵이 끝난 후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가 2008년 1월 아들의 건강 문제로 사임하였다. 2008년 5월 FC 시옹의 감독으로 선임되었으나 11월 3일 경질되었고 2009년 1월 5일 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알아라비의 감독으로 부임하였으며 2010년 당시 김기희의 소속팀이였던 알사일리야로 팀을 옮겼다가 2013년 알아라비로 다시 복귀하였다. 2014년 9월 5일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대행의 후임으로 선임되었으며 대표팀 감독 부임 4개월 만에 '한국형 늪축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2015년 AFC 아시안컵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15년 AFC 아시안컵 이후로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하고 2015 동아시안컵에서 무패를 기록하며(3전 1승 2무) 7년만에 우승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2017년 6월 15일 2018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결국 경질되고 말았습니다.
후임으로는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신태용이 선임되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된 이후 슈틸리케는 2017 시즌 중국 슈퍼리그 강등 위험에 빠진 톈진 테다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팀의 1부 리그 잔류를 이끌었답니다
- 그의 여담과 언어능력은???
독일인이지만 오랫동안 스페인에 살았던 데다가 아르헨티나 출신 코치인 카를로스 아르무아를 배려해서인지 공식 석상에서는 독일어가 아닌 스페인어로 말하고 있습니다.
추석 인사 본인은 아르무아 때문에 통역관을 두 명 두기 번거로우니 자기가 스페인어를 한다고 말했다. 만약에 스탭이 모두 스페인어권 출신이라면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겠으나 커리어가 특출하지 않은 아르무아 코치만이 스페인어권 출신이랍니다.
스페인어만을 고집하다보니 선수들이나 한국 코치들과 언어적으로 소통이 잘 안되는지라, 홍명보와 비슷하게 불통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이때문에 축협이 감독을 고를 때 영어회화를 조건으로 내걸면서 셰놀 귀네슈 등은 내쳤는데 어째서 슈틸리케가 선임된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기도 했다. 다만 엄연히 슈틸리케의 모국어인 독일어를 구사할줄 아는 차두리의 경우 종종 통역없이 대화했는데, 특히 2015 아시안컵 경기 도중 차두리를 불러서 몇 가지 지시를 할 때 그냥 통역없이 바로 독일어로 얘기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답니다.
한국 음식 적응을 잘했다. 감독 경력 동안 해외생활을 워낙 많이 해 봐서 각국의 식문화에 적응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한다. 아시안컵이 열리기 직전, 설날에는 선수들과 함께 떡국을 같이 먹었고, 심지어 청국장도 잘 먹었다. 그런데 청국장이나 찌개 등을 먹을 때 양식의 수프를 먹듯이 먼저 다 먹어버리고 나서 밥과 반찬을 먹는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숯불구이라는데 한우가 워낙 맛있어서 즐겨 먹게 된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18세 때 처음 만나 22세 때 지금의 부인인 도리스 슈틸리케와 결혼했습니다. 자녀는 모두 셋이었으나 한 명은 폐질환으로 사망했다. 지금은 한국에서 생활 중인 부인과 유럽에 있는 아들 크리스티안 슈틸리케, 딸 다니엘라 바스티안스가 있습니다
- 근황은??
울리 슈틸리케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손흥민 등 한국 공격수들과 비교하며 무척이나 큰 애정을 보였던 우루과이 출신 카타르 귀화 공격수 세바스티안 소리아가 모국 우루과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보다 우루과이가 훨씬 강한 팀이라고 평가했답니다.
최근 우루과이 최대 매체 <엘 파이스>는 2022 FIFA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 국적을 지니고 있는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소리아와 인터뷰를 가졌다. 소리아는 이번 인터뷰에서 카타르의 월드컵 준비 상황, 문화 등을 모국 축구팬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답니다.
소리아는 한국 팬들에게도 낯익은 선수다. 특히 슈틸리케 감독이 생뚱맞게 언급해 한국 내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 원정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0-1로 패한 후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소리아 같은 선수가 없어서 졌다"라는 의견을 내어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손흥민을 필두로 아시아 최고 수준 공격 자원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생경하게 들렸던 카타르 귀화 공격수를 언급했으니 당연한 반응이었다. 한국 내에서는 순식간에 '슈틸리케의 남자'라는 평을 받았던 소리아가 이번 인터뷰에서 한국의 전력에 대해서도 평가했답니다.
소리아는 "나는 한국과 경기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한국을 잘 안다. 우루과이가 한국보다 우월하다. 가나 역시 과거의 가나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H조에서 1위가 예상되는 팀은 포르투갈이지만, 우루과이 역시 조별 리그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매우 높은 수준에 이른 좋은 선수를 많이 가지고 있으며, 강한 자신감을 전달하는 새 감독도 보유하고 있답니다. 우루과이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라고 우루과이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답니다.
참고로 소리아는 카타르 월드컵의 트레이드마크가 될 에어컨 시스템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소리아는 "굉장하다. 39~40도가 넘는 기온에도 불구하고 피치 안 온도는 23도 이하다. 이런 조건에서 경기하는 건 정말 놀라운 경험"이라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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