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정은숙 탤런트 나한일 부인 아내 나이 딸

 영화배우 나한일과, 탤런트 정은숙이 결혼 4년여 만에 합의 이혼했답니다. 2021년 10월 15일에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나한일과 정은숙은 최근 부부 관계를 정리했답니다. 나한일은 자신의 빚으로 인해서 정은숙이 재산 압류 피해를 받을 것을 우려한 나머지 이혼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이에 나한일과 정은숙은 4년 만에 결혼 생활을 마쳤답니다. 지난 2016년 해외 부동산 투자를 빌미로 해서, 무려 5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던 나한일은 수감 중이었던 첫사랑 정은숙을 수소문했답니다. 당시에 친구의 주선으로 무려 28년여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2016년 4월 교도소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혼인신고도 마쳐 화제를 모았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5월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 동반 출연해 옥중 결혼식 비화를 공개했답니다. 신인 시절 나한일과 영화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약 4년간 교제했다는 정은숙은 "결혼을 전제로 사귀었다. 그런데 신인 때였고 내가 집안의 가장이었던 것이다. 나한일도 크게 되기 전이니까 서로 힘든 부분을 얘기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다"고 한 차례 결별의 아픔을 겪었던 이유를 털어놨답니다.

정은숙은 2021년 1월 26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도 출연해 나한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당시에 방송에서 "우리 배우자 남편은 정말로 내 첫사랑인 것이다. 무려 30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지금도 남편을 보면 수줍은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참고로 나한일은 지난 1989년 경에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다고 하며, 슬하 딸 나혜진을 뒀지만 결혼 생활 9년 만인 1998년에 이혼을 했답니다. 이후에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딸 자녀를 위해서 한 차례 재결합했지만 2015년 다시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정은숙 역시 이혼 후 나한일과 재혼했답니다.

나한일은 지난 1985년 경에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답니다. ''무풍지대'와 더불어서, '야인시대', '연개소문'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답니다.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알려진 정은숙은 '조선왕조 500년'과 아울러서, '수사반장', '암행어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