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뇰 우레이 나이 키 연봉 국적 중국 프로필



중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우레이(소속팀은 에스파뇰)가 팀의 부진한 성적 속에서도 빼어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답니다. 

중국은 지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서 1승2무3패(승점 5)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2위(일본 4승2패·승점 12)와의 격차는 무려 7점이랍니다.



중국은 약체 베트남을 상대로만 1승을 거뒀을 뿐 다른 경기에선 매번 무기력하게 끌려가는 모습으로 자국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중국 대표팀의 답답한 행보 속에서도 유독 빛나는 결과를 내고 있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우레이랍니다.

중국 스쿼드 유일의 유럽파 우레이는 2021년 10월 8일(이하 한국시간) 베트남과의 최종예선 3차전 맞대결에서 후반 30분과 50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에 짜릿한 3-2 승리를 안겼답니다. 우레이의 최종예선 첫 골과 함께 터진 중국의 첫 승이었답니다. 기세가 오른 우레이는 11월 12일 치러진 오만과의 5차전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기록, 1-1 무승부에 크게 기여했답니다.



이어 17일 열린 호주와의 6차전에선 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다시 한 번 1-1 무승부를 이끌었답니다. 4경기 4골을 넣은 우레이의 맹활약 속에 중국은 최근 4경기서 1승2무1패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 앞선 1·2차전 2연패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씻었답니다.

4골을 넣은 우레이는 단숨에 월드컵 최종예선 A·B조를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답니다. 2차예선서 9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던 우레이는 한 단계 더 높아진 최종예선에서도 변함없이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한국의 손흥민(토트넘)과 아울러서, 이란의 알리레자 자한바크슈(페예노르트), 아랍에미리트(UAE)의 알리 맙쿠트(알자지라), 호주의 미첼 듀크(오카야마)가 3골로 우레이의 뒤를 따르고 있답니다. 참고로 우레이는 최종예선 돌입에 앞서 "중국 대표팀도 월드컵에 나설 충분한 자격이 된다는 것을 정말로 말이 아닌 실력으로 입증할려고 한다"고 당찬 출사표를 바쳤던 바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