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예수정 어머니 정애란 사망 남편 한진희 아내 부인카테고리 없음 2024. 12. 21. 10:14
故정애란 딸 예수정, '전원일기' 향한 애틋함…'회장님네 사람들' 출격
-2024. 2. 27
배우 고(故) 정애란의 딸인 배우 예수정이 '회장님네 사람들'을 찾아왔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의 큰어른이자 김 회장(최불암 분)의 어머니로 열연했던 고 정애란의 둘째 딸, 배우 예수정이 방문했다. 앞서 찾아온 현석, 정혜선도 함께하며 반가움을 더했다.
이날 김수미와 아울러서, 김혜정, 조하나가 저녁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시장을 찾았다. 그때, 김수미에게 한 여성이 다가와 반갑게 인사하며 눈길을 끌었다. 여성의 정체는 '전원일기'의 영원한 할머니, 고 정애란의 둘째 딸이자 영화 '도둑들', '부산행', '신과 함께'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예수정이었다.
예수정은 "40년 전부터 얘기만 듣다가 처음 뵙는다"라며 김수미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고, 김수미는 "어쩜 이렇게 엄마를 닮아가냐"라며 정애란과 똑 닮은 예수정의 모습에 미소 지었다. 예수정은 "우리 가족 대신 어머니의 허전하고 외로운 마음을 꽉 채워주셨던 분들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회장님네 사람들'을 찾았다고 밝혔답니다.
예수정은 어머니 정애란이 김수미의 음식을 유독 좋아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수미는 정애란과 즐겁게 촬영했던 때를 생생하게 재연하며 그때를 추억했다. 또, 예수정은 투병을 숨기고 녹화에 참여했던 어머니 정애란과의 이별의 순간을 전하며 누구보다 '전원일기'에 애틋했던 정애란을 함께 그리워했다.
한진희, "장모 故정애란씨, 인천연안부두에 바다장으로"
2005. 11. 10.
故정애란(78. 본명 예대임)씨의 사위인 탤런트 한진희가 바다장을 치룰 뜻을 밝혔다.
23년 장수 프로그램인 MBC '전원일기'의 김회장(최불암) 어머니로 연기인생의 마지막 획을 그은 정애란씨가 10일 오전 9시 경기도 용인의 자택에서 노환으로 사망,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한진희는 "바다장을 치룰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고 정애란씨는 폐암 때문에 한동안 고생했으나, 폐암을 고치면서 생긴 당뇨 합병증과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사위 한진희는 "장모님 뜻대로 화장을 할 것이다. 아울러 처음에는 외국의 장례풍습 중의 하나인 수목장으로 하려 했으나, 올해초 백혈병으로 아들을 먼저 보낸 후배배우 김명국을 따라 바다장으로 치룰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장지는 벽제 장재장이며 발인은 12일 오전 10시. 한진희는 바다장 장소로 "인천 연안부두에 뿌릴 것이다"고 담담히 밝혔다.
한편 이날 빈소에는 '전원일기'에서 아들과 큰손주 며느리로 연기했던 최불암 고두심을 비롯해, 김창숙, 선우재덕, 손숙 등이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답니다.
고 정애란씨는 1979년 제18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1991년 방송협회 방송대상 공로상, 1996년 상하이 TV페스티벌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 연예계의 대표적인 연기자로 MBC '전원일기', 'KBS 신 TV문학관 길위의 날들'에 출연한 원로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