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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장 케빈 매카시 프로필 나이 소속정당 공화당카테고리 없음 2024. 5. 23. 10:01
韓기업인 만난 매카시 "한미관계 계속성장을…향후 100년 중요
-2024. 5. 23.
한국을 방문 중인 케빈 매카시 전 미국 하원의장은 23일 "한미관계를 계속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 앞으로 100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매카시 전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이 마련한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의 조찬 간담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한미관계는 혈맹으로 공유하는 가치와 경제적 관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 한미처럼 탄탄한 유대를 가진 국가는 없다"고 진단한 데 이어 이같이 밝혔다.
특히 매카시 전 의장은 러시아, 북한, 중국, 이란의 움직임을 "정말 큰 위협"이라고 거론하면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스마트하게, 열린 자세로, 과거 교훈을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대선, 한미관계 발전 등 어떤 주제로든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호 SK하이닉스 부사장, 김일범 현대차그룹 부사장, 윤창렬 LG 글로벌전략개발원장,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신현우 한화 사장, 조영석 CJ제일제당 부사장, 명노현 LS 부회장, 김성태 두산경영연구원 부사장,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등 주요 기업 인사 20여명이 함께했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매카시 전 의장과 국내 기업인들은 한미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 대미(對美) 수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답니다.
매카시 전 의장은 미국 의회에서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과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시 막후에서 공화당의 찬성 의견을 이끈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으며, 이번 대선에서도 트럼프 캠프의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한때 미국 권력서열 3위였던 매카시 전 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유력한 백악관 비서실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답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국 경제계와 미국 오피니언 리더들 간 깊은 대화가 절실하다"며 "미국은 한국에 최대 투자국이자 최대 수출 대상국이며, 한국의 대미 직접투자가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15차 투표 끝에 美 하원의장으로 당선된 케빈 매카시 [뉴시스Pic]
-2023. 1. 9
공화당 원내대표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원이 118대 하원의장으로 취임했다.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7일 새벽 0시30분(한국시간 오후2시30분) 하원의장 선출의 15차 투표에서 매카시는 216표를 얻어 118대 의회 하원의장에 당선됐다. 공화당은 222명의 당선자 전원 중 216명이 매카시 하원의원에게 직접 구두로 지지 발언을 했고, 나머지 6명은 '참석 기권'했다. 참석기권은 무효 투표로 간주된답니다.
민주당은 15차 투표에서도 하원의원 당선자 전원 212명이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지지했다.
현재 하원 의석수는 민주당이 212석, 공화당이 222석이다. 하원의장으로 선출되려면 과반 득표인 218표가 필요하지만, 총 당선자 434명 중 무효 투표 6명을 뺀 428명이 유효 투표로, 이 중 절반을 넘어선 215표가 과반선이 된답니다.
15차에 걸친 투표 끝에 하원의장으로 당선된 매카시는 연설을 통해 "쉽죠, 그렇죠?"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농담을 건네면서 "우리가 여기까지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오늘, 다음 주, 다음 달, 내년에 여기서 하는 일은 이후 이어지는 모든 것의 기조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원의장으로서 나의 궁극적인 책임은 나의 정당, 나의 회의, 심지어 우리 의회에 있지 않다"며 "나의 책임, 우리의 책임은 우리나라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매카시는 "새 하원은 미국이 중국과의 경제 경쟁에서 이기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또한 미국의 장기적인 도전인 부채와 중국 공산당의 부상에 대해서도 다룰 것"이라며 "중국 공산당에 대해서는 정말로 초당적으로 중국 관련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중국으로 간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어떻게 되살릴 것인지를 조사한 뒤 이 경제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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