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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정원 딸 유하 남편 임영근 결혼 나이 프로필카테고리 없음 2024. 2. 10. 17:01
'복면가왕' 테니스='최정원 딸' 유하 "韓 최초 수중분만으로 태어나
- 2023. 12. 10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테니스'과 '인센스'가 2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이날 테니스 YEGNY의 'Super moon'을, 인센스는 정준일의 '안아줘'를 부르며 각자만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판정단을 감동시켰다. 결과는 31대 68로 인센스의 승리였다. 이어 공개된 '테니스'의 정체는 바로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딸이자 싱어송라이터 유하였습니다.
"어머니 최정원 씨도 복면가왕 나온 거 알고 있냐"라는 MC 김성주의 질문에 유하는 "어머니가 먼저 복면가왕에 한 번 출연하셨다. '무대 다 부수고 와라. 네가 내 딸이라 자랑스럽다'라고 말씀해 줘서 기뻤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하는 우리나라에서 최초 수중분만으로 태어났다고 언급했다. 김성주는 "수중분만이 흔치 않았던 시절 태어나자마자 물속에서 태어나 수영한 주인공이다"라고 설명했다. 유하는 "저는 태어나느라 바빠서 기억이 안 난다. 그렇지만 중학생이 된 후 영상을 보게 됐는데 외할머니께서 어머니를 쓰다듬어주셨는데 그 모습이 슬퍼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남편 배우자는 누구?
'광화문 연가'의 임영근 프로듀서, "창작뮤지컬 성공 로드맵 제시하겠다."
-2012. 2. 16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임영근 프로듀서(43)의 입에서 너무나도 귀에 익은 코멘트가 흘러나왔다. 멋진 창작뮤지컬을 만들겠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뮤지컬 프로듀서치고 이런 꿈을 갖지 않은 사람이 없었고, 이런 포부를 밝히지 않은 이 또한 없었습니다.
임 프로듀서의 이름은 뮤지컬스타 최정원의 부군으로 먼저 알게 되었다. 하지만 지난 2001년 초, 서울 강남의 한 사무실에 만난 그의 첫인상을 잊을 수 없다. 당시 그는 영화-공연 투자사인 코리아픽처스의 브레인으로 영화 '친구'의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표정엔 자신감에 넘쳤고, 장동건-유오성 주연의 '친구'는 알다시피 초대박을 터뜨렸다.
속된 말로 '잘 나가던' 시절이었다. '친구' 이전에 뮤지컬 '렌트'(2000) '시카고'(2001) 초연을 성공시켰고, 이어 한국뮤지컬시장 성장의 결정적인 촉매제가 된 2001년 '오페라의 유령' 한국 초연에 최대 주주로 참여했다. 국내 공연계 역사상 최초로 3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할 때였다. 3년간 23개 작품에 투자해 하나 빼고는 다 흑자였다. 매출만 150억원. '미다스의 손'이 따로 없었다. MBC프로덕션 예능PD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짧은 시간에, 그리고 젊은 나이에 한국뮤지컬시장의 핵심에 접근했습니다.
카메론 매킨토시같은 세계적인 제작자들 만나고, 세상을 움직이는 대작들의 출현에 관여하면서 돈도 많이 벌었는데 왜 허무함이 생겼을지 궁금하답니다.
"열심히 벌어봤자 수익의 상당부분은 외국으로 가버리고, 이게 무슨 짓인가 싶더라구요. 하려면 창작(뮤지컬)을 해야겠구나 생각했죠."
영화 '쉬리'(1998)의 성공 이후 충무로가 확 날개를 편 것처럼 창작뮤지컬 역시 킬러콘텐츠 하나만 터지면 자립할 수 있겠다는 판단을 했다. 그의 이런 '킬러콘텐츠 육성론'은 2000년대 중반까지 대부분의 뮤지컬 제작자와 전문가 사이에서 교과서로 통용됐습니다.
"결국 문제는 음악이잖아요. 실력있는 배우들은 충분하고, 무대 메카니즘도 괜찮은데 좋은 음악이 없으니 킬러콘텐츠가 나오지 못한다 이거죠. 음악이 해결되지 않으면 뮤지컬을 성공시킬 수 없다는 당연한 결론을 내렸던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고민하던 그에게 단비가 내렸다. 2006년 고(故) 이영훈 작곡가를 만나 의기투합했다. 한국형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태동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초연에서 흥행대박을 터뜨린 '광화문 연가'는 올해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한층 정제된 스토리에 원곡의 감동을 얹어 매진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일본 중국 진출도 타진 중이랍니다.
"한류스타만 갖고 장사하는, 그런 형식은 원하지 않아요. 작품 자체의 감동으로 다가가야죠. 우리 뮤지컬의 악보와 대본을 외국에서 사 가도록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의 최종 목표는 물론 기존의 대중가요가 아닌 음악과 대본 모두 순수 창작으로 만든 뮤지컬이다. 처음 창작을 하겠다고 나섰을 때 가슴에 품었던 꿈이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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