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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부인 아내 아들 근황 나이 프로필 사건 명현숙 이혼 희귀암카테고리 없음 2023. 8. 14. 17:44
로버트 할리, 희귀암 투병..사유리 - 2023. 8. 5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방송인 로버트 할리(하일)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절친 사유리는 "또 할지 모르니까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미국 변호사 출신인 로버트 할리는 2009년 한 라면 광고에서 "한 뚝배기 하실래예"라는 유행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유쾌한 사투리로 다양한 방송 및 광고에 출연하며 '귀화 연예인 1호'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그는 SBS '백년손님', '붕어빵', tvN '아찔한 사돈연습', SBS 츨러스 '펫츠고! 댕댕트립', TV조선 '얼마예요?' 등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도 다수 얼굴을 비추며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갔습니다.
그런 그의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돌연 미국으로 출국한 데 이어 온 몸의 털을 모두 제*한 상태로 귀국해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로버트 할리는 2019년 8월 열린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로버트 할리는 지난해 5월 방송된 MBN '특종세상'을 통해 논란 후 3년만의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다리에 가라 앉지 않는 염증이 있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신경암이었다. 말초신경암이다. 사회에서 0.1%도 없는 희귀암"이라며 암 투병중인 사실을 알렸다. 수술은 잘 받았지만 끊임없이 운동을 하고 재활 훈련을 해야하는 병이랍니다.
이와 함께 그는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에 와서 사랑을 받아왔는데, 한국 사회에서 아주 안 좋은 짓을 했다. 하루만에 내 인생이 무너졌다.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하게 됐다. 변명을 할 수 없다. 크게 잘못한 것"이라고 고개 숙였다. 아내 명현숙 씨 역시 "그때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왜 이런 실수를 했지?'라는 배신감이 있었다"며 "처음에는 이야기하기도 싫었다. 회피하고 싶었고 사람들도 만나고 싶지 않았지만, 내가 그렇게 하면 남편이 일어설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지난달 로버트 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테*이드 부작용 생기다가 이제 회복됐다"며 쿠싱 증후군으로 얼굴이 퉁퉁부었던 시절과 건강을 회복한 근황 사진을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절친 사유리는 최근 웹예능 '주간 외노자'에 출연해 로버트 할리의 근황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는 "공소시효(집행유예 기간)가 끝나 얘기해도 된다"며 "할리랑 저랑 엄청 친하다. 저는 주로 경찰 역할이고 이쪽은 불법 외국인 역할"이라고 로버트 할리와의 오랜 친분을 전했다.
특히 사유리는 "저는 할리 씨에게 계속 전화한다. 지금 뭐하냐고 하고, 바로 대답이 없으면 진짜 경찰에 신고한다"며 "왜냐면 그런 사람은 계속 지켜봐야한다. 할리 씨가 필로폰을 해서 저는 '하리뽕'이라고 부른다. 하리뽕이 또 할지 모르니까 제가 지켜줘야 한다"고 '절친 의리'를 드러냈다.
로버트 할리는 현재도 자신의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글을 올리고 있다. 또 사유리의 '하리뽕' 드립에 "신고하지 마세요 착하게 살고 있어요"라는 반응을 남기기도. 다만 이 같은 로버트 할리의 소식에 대중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그의 쾌유와 함께 방송 복귀를 응원하는 이들도 있는 반면,전과범인 만큼 퇴출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답니다.
로버트 할리♥명현숙 부부, 눈물의 31주년 리마인드 웨딩
- 2019. 2. 14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결혼 31주년을 기념해 미국의 라스베가스에서 다시 한 번 결혼식을 올렸다
로버트 할리는 SBS Plus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 프로그램 '펫츠고! 댕댕트립' 촬영 중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결혼식장을 방문했다. 당일 결혼식이 가능한 이 결혼식의 방문은 로버트할리의 세 아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고, 두 사람은 다시 한번 결혼식의 로맨틱함을 즐겼답니다.
세 아들들은 각자 흩어져 살고 있어 부모님의 기념일을 챙겨주지 못하는 아쉬움에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준비했다. 옷을 갖춰 입은 세 아들은 로버트 할리와 아내 명현숙에게 "요새 각방을 쓰시고 사이가 안 좋은 것 같다"고 말하며 리마인드 웨딩을 제안했다. 아내 명현숙은 로버트 할리를 향해 "리마인드 웨딩 하고 싶냐?"고 물었고 이에 로버트 할리는 "아니다. 도망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로 갈아 입은 로버트 할리와 아내는 서로의 모습을 확인하고 다시 새 신랑과 새 신부가 된 것 같은 반응을 드러냈다. 로버트 할리는 "(드레스를 입은 아내가)너무 예뻤다. 예전 모습과 다르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록 머리는 파뿌리가 되고 배는 좀 나왔지만, 내가 더 많이 변했다. (아내는) 그대로다"고 말하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답니다.
아들의 축가와 축사 등에 감동을 받은 두 사람은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뜨거워진 느낌을 감추지 않았다. 감성적인 아들이 보인 벅찬 눈물에, 아내 역시 끝내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표현했다. 로버트 할리역시 "정말 깜짝 놀랐다. 정말 감동 받았다."라고 밝히며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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