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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누녜스 이적료 연봉 주급 나이 키 국적 프로필카테고리 없음 2022. 8. 16. 22:07
1) 이적료는 얼마
다르윈 누녜스(벤피카)가 버질 반 다이크를 뛰어 넘을 전망이다.
타임즈 등 영국 복수 언론은 "리버풀이 포르투갈 벤피카서 뛰고 있는 다르윈 누녜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단 1억 유로(1343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충족 시켜야 한다"고 보도했답니다.
1999년생 공격수인 누녜스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벤피카 소속으로 41경기에서 34골을 넣으며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잇따랐습니다.
리버풀 역시 사디오 마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해진 가운데 모하메드 살라와 로베르토 피르미누도 30대에 접어들면서 공격진 보강이 절실했던 상황. 최전방과 왼쪽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누녜스 영입에 리버풀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배경이랍니다.
만약 리버풀이 1억 유로(1345억 원)의 이적료로 누녜스를 품으면 구단 이적료 새 역사를 쓰게 된다. 풋볼트랜스퍼스는 "기존 리버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는 지난 2018년 사우스햄튼에서 영입했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 이적료 8450만 유로(1140억 원)"라며 "누녜스 영입에 성공하면 리버풀 역사상 가장 비싼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단비다.
이적료가 막대한 이유는 간단하다. 벤피카가 2020년 누녜스를 알메리아로부터 데려올 때 2400만 유로(322억 원)을 지불했다. 또 누녜스에게 이적료 20%를 알메리아에 보상해야 하는 셀온 조항이 있기 때문에 벤피카는 되도록 높은 이적료를 받아야 한답니다
2) 프로필
본명은
다르윈 가브리엘 누녜스 리베이로
출생 나이
1999년 6월 24일 (23세)
신체 키
키 187cm 체중 81kg
포지션
스트라이커
주발은
오른발
유소년 클럽
라 루스 FC
CSD 산미겔 데 아르티가스
CA 페냐롤 (2013~2017)
소속 클럽
CA 페냐롤 (2017~2019)
UD 알메리아 (2019~2020)
SL 벤피카 (2020~2022)
리버풀 FC (2022~ )
3) 클럽 경력[편집]
- CA 페냐롤
우루과이의 CA 페냐롤 유소년팀 출신으로 2017년 1군에 데뷔했답니다.
- UD 알메리아
2019년 8월 29일 세군다 디비시온의 UD 알메리아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고 이적료는 4.75m이라고 한답니다.
2019-20 시즌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며 30경기에 출전해 16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19-20시즌 32경기(선발 30경기) 16골 2도움
라리가 2: 30경기(28) 16골 2도움
코파 델 레이: 2경기 -
- SL 벤피카
2020년 9월 5일, 벤피카가 24m 유로를 지불하고 영입했다. 벤피카 클럽 레코드를 기록했으며 포르투갈 리그 전체에서도 가장 비싼 영입이다. 이 이적에는 UD 알메리아의 셀온 조항 20%도 포함되어있으며, 바이아웃은 1억 5000만 유로라고 한답니다.
2020-21시즌 40경기(선발 23경기) 14골 10도움
프리메이라 리가: 29경기(19) 6골 9도움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1경기 -
유로파 리그: 7경기(5경기): 5골 1도움
수페르타사: 1경기 -
타사 드 포르투갈: 4경기(2) 3골
타사 다 리가: 2경기 -
2021-22시즌 41경기(선발 23경기) 34골 4도움
프리메이라 리가: 28경기(24) 26골 4도움
챔피언스 리그: 10경기(6경기): 6골
타사 드 포르투갈: 2경기 -
타사 다 리가: 1경기 2골
- 이적 관련 보도
겨울에는 웨스트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링크가 있었으나 벤피카 측에서 거절했고 선수 본인도 시즌 중에 이적을 선호하지 않은 듯 하다. 이 중 웨스트햄은 €48M을 제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60M 이상을 원했던 벤피카였기에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후반기 중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아스날 등과 링크가 있었답니다.
맨시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PSG 등도 겨울이나 후반기에 영입설이 돌았으며 특히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거취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의 이적 시 대체자로 관심을 가졌었다. 이후 이 구단들은 각자 해결책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루머가 사그라들었다.
동 세대 최대의 핫 매물인 엘링 홀란, 킬리안 음바페, 두샨 블라호비치 등이 거취가 여름 이적시장보다 빨리 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얼마 남지 않은 스트라이커 유망주인 누녜스의 몸값도 치솟았답니다.
3~4월에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계약 만료와 지난 여름 영입이 유력했던 두샨 블라호비치 영입 실패로 인해 새로운 스트라이커의 영입이 절실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행에 무게가 쏠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우 호세 히메네스와 같은 우루과이 대표팀 동료가 뛰고 있고 국대 레전드인 디에고 포를란, 루이스 수아레스, 디에고 고딘이 이 곳에서 성공했기에 더더욱 선호하는 듯 하답니다
구단 측도 그를 1순위로 낙점하였으며 헤코르드 측에서도 꾸준히 누녜스 영입에 아틀레티코가 가장 앞서있으며 선수를 포함한 오퍼를 고려한다고 한다. 변수라면 누녜스는 우루과이 단일 국적이라 라리가 규정상 Non-EU에 해당하는데 현재 3장의 Non-EU 쿼터를 차지한 마테우스 쿠냐, 펠리페 몬테이루, 헤낭 로디 중 최소 1명이 팀을 떠나거나 유럽 국적을 취득해서 Non-EU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부분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이 벤피카가 요구하는 금액을 맞춰주기 어렵다는 점이 있답니다.
5월에는 에릭 텐하흐 정식 부임과 함께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레전드이자 선배인 디에고 포를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누녜스의 차기 행선지로 추천하는 등 맨유 행에 청신호가 켜진 듯한 상황이다. 현재 래시포드, 마샬의 폼이 매우 좋지 않고, 그린우드는 축구를 다시 할수 있는지도 불확실한 데다가, 에딘손 카바니는 시즌이 끝나면 FA로 팀을 떠날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맨유에는 공격수가 거의 전멸하게 된다. 게다가 맨유가 차기 시즌 챔피언스 리그를 못 나간다고 봐도 되기 때문에 호날두의 이탈 가능성도 존재한답니다.
만약 호날두가 팀에 잔류한다고 해도 어쨌든 호날두를 이을 공격수가 필요하므로, 누녜스의 맨유 이적설은 맨유 팬들에게는 대단히 반가운 상황이다. 하지만 상기에 언급한 대형 공격수의 공급 부족과 3+1년이나 남은 벤피카와의 계약기간, 벤피카의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로 인한 재정 안정화 등등 복합적인 때문에 이적료가 벤피카 측에서 기존에 요구한 €60M에서 최대 1억 파운드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현재 이적시장의 상황 때문에 벤피카가 부르는 게 값이 되버리면서 4대 리그에 해당하는 세리에, 분데스에서 2시즌 이상 증명한 블라호비치, 홀란보다 기본 이적료가 쎄진 상황에다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무릎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 큰 문제점이 있는지라 누녜스와 링크가 나는 팀들의 팬들 사이에서는 누녜스가 과연 이 정도 몸값이 책정될 수준의 포텐셜이 있는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치고 있다. 특히 몇몇 팬들은 누녜스 이적료가 만약에 €100M 이상으로 불어날 경우 그를 포기하고 잔루카 스카마카, 라울 데 토마스, 빅터 오시멘과 같은 다른 옵션을 선택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답니다.
한편 5월 말부터 리버풀 측에서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사디오 마네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하여 새로운 센터 포워드 롤에 적응할 선수를 찾는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누녜스라고 한다. 하지만 구단주인 FSG는 웬만하면 특정 선수 하나에 큰 돈을 지르지 않는 성향이 강하기에 마네가 이적한 이후에나 영입이 가능해보인답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그를 대체 할 선수를 2명 영입 할 계획인데 그 중 한 명이 누녜스라고 한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처음에는 엘링 홀란, 킬리안 음바페 2명 영입에 올인해 누녜스에는 관심이 없었으나 홀란의 맨시티 이적, 음바페의 갑작스러운 파리 잔류 선언 및 재계약으로 인해 공격수 영입을 실패하면서 급하게 그를 영입하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오렐리앵 추아메니 영입에 큰 이적료를 지불해야한다는 부분과 아틀레티코와 마찬가지로 Non-EU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답니다.
겨울 이적시장 때 그의 영입을 노리던 뉴캐슬이 다시 관심을 가졌으나 유럽 대항전 진출을 하지 못하기에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2022년 5월 27일 헤코르드 기사에 따르면 행선지가 맨유,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로 3팀으로 좁혀졌다고 했는데, 이 중 카림 벤제마라는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가 버티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행 확률은 다소 적어보인답니다.
6월 들어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한 라리가 팀으로의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는 텔레그라프 발 보도가 나왔었는데, 얼마 되지 않은 6월 8일에 포르투갈 언론 헤코르드에서 리버풀이 1억 유로를 비드했다는 독점 보도가 나왔고 몇 시간 뒤 도미닉 킹, 제임스 피어스 등 리버풀 유력 기자들이 누녜스에 관한 관심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누녜스 본인도 리버풀을 가장 선호한다고 한다. 만약 리버풀이 정말 이 거래를 성사시킬 의향이 있다면 구단 레코드를 불사하더라도 진행시킬 확률이 높아보인답니다.
현재 리버풀로 이적을 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 리버풀의 구단주 FSG는 정말 필요할 때가 아닌 이상 돈을 잘 안 쓰기로 유명한데 특정 선수한테 이렇게까지 큰 금액을 들여서라도 영입하려는 것은 클롭 감독을 비롯한 리버풀의 보드진이 그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랍니다.
2022년 6월 9일 새벽 1시, 리버풀과 5년 개인합의를 완료했다는 보도가 떴다.
2022년 6월 9일 오전 11시, 공신력 높은 포르투갈 언론 헤코르드에서 누녜스 이적 던딜 소식을 띄웠다. 잇따라 오 조고, 아 볼라 등 공신력이 높은 다른 포르투갈 언론에서도 비슷한 보도를 한 것으로 보아 이적에 매우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연봉은 6m으로 알려졌답니다.
그런데 6월 10일 새벽 보도에 의하면 맨유가 하이재킹을 시도 중이라 한다. 하지만, 누녜스는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있는 리버풀을 더 선호한다는 기사도 나온 상황이라,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한 맨유가 하이재킹을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
2022년 6월 10일에는 누녜스의 전 소속팀의 구단주가 팬들이 합성한 리버풀 셔츠 착용사진을 트윗하고 리버풀 출입기자단을 비롯한 영국 쪽 매체와 우루과이 매체에서 누녜스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리버풀로 향한다는 중계가 나오면서 이적 사가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누녜스의 전 소속팀인 UD 알메리아는 벤피카로 누녜스를 보내며 벤피카가 향후 누녜스를 팔면서 받을 이적료의 20%를 나눠받는 셀온 조항을 집어넣었기 때문에 최대 1억 유로로 알려진 이적료의 20%인 2천만 유로까지 손에 쥘 수 있다.이 사실을 알메리아 구단주가 직접 말하면서 스포가 되었답니다
6월 11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선언하며 사실상 오피셜만 남은 상황. 이적료는 €80M+20M 규모가 책정되었다고 한다. 이후 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하며 통과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오피셜이 뜰 것이다.
6월 13일 오전 벤피카 측에서 먼저 오피셜을 띄우면서 리버풀 행이 확정되었고 이로 인해 2022년 상반기를 불태운 그의 이적 사가가 드디어 끝을 맺었다. 기존 €80M+20M으로 알려졌던 계약 내용과 달리 이후 언론에 따르면 €75M+25M 규모로 계약한 것으로 보인답니다.
- 리버풀 FC
우루과이 대표팀 6월 일정에서 하차하고도 알메리아에 들러 가족들을 만나고 이적료 문제를 처리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낸 끝에, 벤피카의 공식 발표가 나온지 며칠이 지난 2022년 6월 14일, 드디어 리버풀에서도 이적 오피셜이 떴다. 등번호는 디보크 오리기가 쓰던 27번을 받았답니다.
- 2022-23
프리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전 훈련에서 슈팅이 골대에서 크게 벗어나고, 교체 출전해 마지막 30분 동안 1대1 찬스에서 슈팅이 크게 벗어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답니다.
프리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뛰었는데, 터치와 연계 면에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공격을 끊어먹었다. 그리고 경기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현지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자 조용히 하라는 이모티콘이 담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리며 지적됐던 멘탈이 약한 모습도 보여줬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프리시즌 3차 경기 라이프치히 전 후반 교체 출전해 49분, PK로 데뷔골을 터뜨리고 51분에 역습 상황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슈팅으로 멀티골, 68분 엘리엇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 89분에는 카르발류의 역습 전개를 마무리하며 1경기 4골을 득점하는 상당한 화력을 보여주었답니다.
여러모로 리버풀이 버질 반 다이크 이후 오랜만에 이룬 빅 머니 사이닝이라 그런지 프리시즌부터 행동 하나하나, 경기력 하나하나가 리버풀 팬들을 넘어 타팀 팬들에게도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앞선 두 경기만 봐도 알수 있듯이 프리시즌은 프리시즌으로만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59분 피르미누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밟았다. 터치는 약간 불안정하긴 했으나 특유의 뒷공간 침투로 좋은 찬스를 여러 번 만들어냈고 연계 플레이나 압박에도 성실히 임했으며, 83분 터진 살라의 결승 페널티 킥 골 이전에 날카로운 헤더 슛으로 후벵 디아스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하였다. 94분에는 본인이 직접 로버트슨의 어시스트를 받아 3-1로 달아나는 쐐기 다이빙 헤더 골을 만들어냈답니다.
1R 풀럼 원정에서 벤치에서 출발해 51분 부진하던 피르미누의 교체 자원으로 투입되었다. 경기 내내 공격적인 무브먼트를 가져가며 풀럼의 수비를 위협하더니 감각적인 힐킥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데뷔골에 성공했고, 다시 2-1로 뒤진 81분경 풀럼 수비수 맞고 떨어진 볼을 살라에게 건내며 살라의 6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득점에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역전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2-2 동점으로 마무리랍니다.
2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경기 내내 유효슈팅 0, 제공권 승리 0개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요아힘 안데르센과 경합 중 머리를 들이미는 행위를 했었다. 이에 어깨를 치며 따지는 안데르센에게 박치기를 해 56분에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아서 퇴장 당했답니다
- 국가대표 경력
2019년 10월,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2019년 10월 16일, 페루와의 친선전에서 75분, 브리안 로사노와 교체되어 출전하면서 데뷔전을 치렀으며 교체 투입된지 5분 만인 80분,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무릎 부상으로 2021 코파 아메리카에는 참가하지 못했답니다.
2022년 시점에서는 21-22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엄청난 활약과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의 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로 인해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주전으로 도약한다. 이 덕분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가 한국과 한 조가 되면서 국내 축구 해설위원들과 축구 팬들이 요주의 인물로 보고 있답니다.'
- 플레이 스타일
187cm, 81kg의 스트라이커로서 튼실한 신체 조건을 자랑하며, 큰 몸집에 걸맞지 않게 발이 굉장히 빠르다. 이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의 뒷공간을 허무는 라인 브레이킹이나 순식간에 박스 침투로 찬스를 만드는 것이 누녜스의 최대 무기. 20-21 시즌에는 오프사이드에 매우 자주 걸리는 등 라인브레이킹이 미숙했으나 21-22 시즌에 크게 발전했다. 여기에 활동량도 굉장히 풍부하고 수비 가담도 성실해서 상대 수비수들의 빌드업에 부담을 줄 수 있답니다.
큰 덩치와 우월한 점프력에 걸맞지 않게 직접적으로 센터백들과 정면대결하는 것을 선호하진 않는 듯 하다. 히트맵에서 보면 주로 좌측면으로 빠져서 상대 풀백과의 미스매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센터백을 끌고 내려오면서 윙어와의 스위칭과 미드필더들의 침투를 도와준다. 속도와 피지컬, 그리고 준수한 발기술을 통해 왠만한 풀백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대가 된답니다.
원래 결정력은 누녜스의 벤피카 첫 시즌만 해도 가장 큰 약점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에 스텝업에 성공하면서 결정력이 대폭 상승, 오히려 XG보다 많이 넣는 수준까지 발돋움했다. 큰 키와 점프력, 파워에서 나오는 헤더 능력도 준수하고 슈팅 역시 강력한 발목 힘을 활용해 양발 모두 큰 편차 없이 날릴 수 있는 수준. 한 마디로 온몸이 무기인 셈이랍니다.
슈팅 기술도 좋아서 파포스트, 니어포스트 모두 찌를 수 있고 칩슛, 발리슛 등 다양한 슈팅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때문에 21-22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벤피카가 대부분의 경기에서 언더독으로 임해 찬스가 많이 오지 않았음에도 누녜스가 출전한 10경기에서 찬스마다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 6골을 때려넣으면서 8강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참고로 챔피언스리그 한정 누녜스의 XG는 3골 언저리였답니다.
단점은 발기술에 비해 볼 터치가 길다. 때문에 플레이의 전반적인 세밀함이 떨어지고 2차 동작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못하면서 뻣뻣한 느낌을 준다. 나쁜 터치로 인한 아쉬운 빅찬스미스나 턴오버도 간간히 보이는 편. 그래서 연계 역시 평가가 갈리는 편이다. 첫 시즌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을 보면 분명 패싱 센스나 이타성, 축구 지능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터치의 투박함 때문에 연계가 매끄럽게 이어지지 못하는 면도 다분히 보인다. 21-22 시즌 누녜스는 리그에서 패스 성공률 68%,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6.5%라는 경악할 만한 기록을 찍었다. 누녜스가 최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향상이 필요한 부분이랍니다.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는 우루과이 선배인 에딘손 카바니가 있다. 피지컬과 활동량, 체력을 기반으로 폭넓게 움직이며 슈팅 능력이 우수하고 연계 센스도 갖춘 것이 굉장히 비슷하다. 심지어 단점인 볼 터치 문제도 닮았답니다.
- 여담
외모가 상당히 잘 생겼다. 배우 고경표와 강동원, 주원이 닮은꼴로 거론될 정도로 축구계에서는 손꼽히는 얼굴로, 클롭 감독조차도 벤피카 소속으로 리버풀에게 두 골을 넣은 누녜스를 칭찬하면서 얼굴 얘기부터 꺼냈답니다.
리버풀로의 이적설이 불거지면서는 누녜스처럼 다소 기복이 있는 터치와 큰 키에 비해 경합을 선호하지 않는 단점, 그러나 엄청나게 빠른 발과 뒷공간 침투를 주무기로 삼았던 잘생긴 스트라이커를 떠올리는 팬들이 SNS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토레스가 리버풀 팬들에게 남기고 간 아름다운 추억의 재현을 바라는 리버풀 팬들의 마음에 공감이라도 하듯이 알메리아에서 수석코치로서 누녜스를 지도했던 다비드 바디아(David Badia) 역시 누녜스의 플레이를 평가하며 리버풀 시절의 토레스에 비견하기도 했답니다.
플레이스타일이나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 그리고 리버풀행에 기인한 루이스 수아레스와의 비교도 영미권과 우루과이 언론을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지만, 리버풀 입단 후 보도된 수아레스의 인터뷰에 의하면 수아레스는 원래 알메리아에서 잘했지만 아직 몸값이 낮았던 누녜스를 바르셀로나에게 추천했으나 정작 바르셀로나는 썩 내키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누녜스에 대해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인다는 이적 가십이 나오기는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이적 선언과 심각한 재정난으로 뒤숭숭하던 시기라 진지한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답니다.
가정환경이 매우 불우하였다. 이 부분은 영양실조에 걸리기도 했던 같은 팀내의 루이스 디아스와도 비슷한 남미선수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답니다.
누녜스라는 이름이 겉으로 듣기에는 헷갈리기 쉬운 이름이라 누네스, 누네즈, 누녜즈 등 다양하게 표기되고 있답니다.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에는 자신보다 먼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와 누홀대전이라는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었다. 같은 최전방 공격수인데다 리버풀과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권에서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라이벌리를 형성하게 된 것으로 보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