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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선수 이관희 연봉 키 나이 프로필 고향 학력 일정 인스타
    카테고리 없음 2023. 11. 28. 00:41

    

    고말숙 키 나이 본명 고향 프로필 학력 고등학교

    출생 나이 생일
    1988년 4월 29일 (35세)

    고향 출생지
    대구광역시

    신체 키 몸무게 혈액형
    189.1cm|82kg|B형
    포지션
    슈팅 가드

    학력
    칠곡초등학교(졸업)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졸업)
    낙생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졸업)

    프로입단년도
    2011년 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 서울 삼성)
    병역 군대 사항
    상무 (2014~2016.01)

    소속
    서울 삼성 썬더스 (2011~2021 / KBL)
    창원 LG 세이커스 (2021~ / KBL)

    '시즌 중 이적' 이관희, LG의 1옵션이 되다
    - 2021. 5. 24

    이관희(191cm, G)는 분명 LG의 핵심이었다.


    창원 LG는 지난 2월 4일 서울 삼성과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팀의 야전사령관이자 에이스였던 김시래(178cm, G)와 대체 외국 선수였던 테리코 화이트(192cm, G)를 삼성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LG는 삼성에 있던 이관희(191cm, G)를 받아왔다. LG의 트레이드가 잘못된 것이라고 보는 이가 많았다. 이관희의 당시 가치가 김시래의 가치보다 떨어졌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이관희가 LG에 온 후, LG는 이전과 전혀 다른 팀으로 거듭났다. 이관희 역시 LG에 합류한 이후 삼성 시절의 이관희와 전혀 달라졌다.

    

    메인 볼 핸들러로서 조성원 LG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았다. 2대2 전개와 미드-레인지 점퍼, 돌파 등 포인트가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LG의 공격 농구를 이끄는 시작점이었고, 동료들의 연결고리가 됐답니다.

    또, 키 큰 가드가 없었던 LG는 이관희 합류 후 앞선 수비에서의 어려움도 줄였다. 이관희가 앞선에서 나올 수 있는 미스 매치를 최소화했고, 삼성에서 보여준 수비 투지를 LG에서도 보여줬기 때문. 그 결과, LG의 앞선 수비가 살아날 수 있었다.

    조성원 LG 감독은 “(이)관희가 공수에서 큰 역할을 해준다. 포인트가드로서의 잠재력을 지녔지만, 수비에서는 더 존재감을 보이는 선수다. 관희는 앞으로도 팀의 중심 자원이 될 선수다”며 이관희의 존재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관희가 중심을 잡아주며, 이관희를 잘 알지 못했던 LG 선수들도 이관희를 신뢰했다. 삼성 시절의 이관희를 완전히 잊었다.

    이관희에게 많은 어시스트를 받은 서민수(196cm, F)는 “공격 위주로 하는 형인줄 알았다. 그런데 패스도 잘 봐준다. 스크린 이후 (이)관희형이 원하는 위치에서 발만 맞추고 있으면 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관희의 패스 능력을 높이 평가했답니다.

    그리고 이관희는 조성민(189cm, G)-강병현(193cm, G) 다음으로 고참이다. 고참으로서 한상혁(182cm, G)-정해원(186cm, G)-윤원상(180cm, G)-이광진(194cm, F) 등 어린 선수들의 멘토가 됐다. 코트 안팎에서 열정을 보이며, 어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려고 했다.

    LG는 이관희를 중심으로 달라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관희가 지난 3월 24일 삼성전에서 늑골 부상을 당했고, ‘시즌 아웃’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그러면서 LG는 시즌 마지막 5경기 중 1승 밖에 못 거뒀다. 비록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전 8연패를 탈출했다고 하나, LG와 이관희 모두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관희는 2020~2021 시즌 종료 후 팀을 옮길 수 있었다. 하지만 LG에 남았다. 계약 첫 해 보수 총액 6억 원(연봉 4억 2천만 원, 인센티브 1억 8천만 원)에 계약 기간 4년의 조건이다.

    4년이라는 조건이 인상적이었다. 이관희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무보상 FA 등을 생각하면 계약 기간을 짧게 하는 게 맞다. 그러나 이번에 팀을 옮기면서 생각했을 때, LG에서 끝까지 선수 생활을 해야 한다는 마음이 컷다”며 LG에서 은퇴하고 싶음을 피력했답니다.

    LG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것도 컸지만, LG의 미래를 긍적적으로 본 것도 있었다. 한상욱 LG 단장에게 “팀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고 말한 일화도 있을 정도다.

    그렇지만 LG의 미래가 밝아진 건 이관희의 힘이 컸다. 이관희가 자신에 관한 선입견을 극복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1옵션’ 혹은 ‘에이스’라는 이름으로 만든 일이기에, 그 의미는 더 커보였다. 또, 이재도(180cm, G)라는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하기에, 이관희의 폭발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답니다.

    ‘3점슛 5방’ 이관희, 인터뷰실에서 기자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 2023. 11. 23

    창원 LG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7-76으로 승리했다. LG는 3연승과 함께 단독 3위(8승 4패)를 차지하며 분위기를 이어간다.

    승리 중심에는 아셈 마레이(21점 12리바운드)와 이관희(17점 1리바운드)가 있었다. 이관희는 19분 27초 출전해 3점슛 5개 포함 17득점했다. 3점슛 6개 중 5개를 성공하는 정확도를 자랑했습니다.


    경기 후 만난 이관희는 “오늘(23일) 경기는 별다른 거 없었다. 현대모비스 수비에 준비된 슈팅 동작들을 가져갔는데 그런 부분들이 잘 되었던 거 같다. 연습 할 때도 시즌 초반부터 감은 좋았다. 특별히 슛 감이 좋아서 들어간 건 아니고 항상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잘 들어갔다”며 승리 소감을 말했답니다.

    이관희는 3점슛으로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조상현 LG 감독은 슛이 들어가면서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고 했다.

    

    이관희는 “첫 3점슛을 성공시켰던 장면은 전력분석으로 고생하는 (강)병현이 형이나 감독님이 비디오를 보고 현대모비스 수비를 간파했기에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LG는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의 경기까지 돌려보며 이날 경기를 준비했다고 한다.

    이관희는 “45도에서 마레이가 포스트 공격을 할 때 현대모비스가 반대로 수비 로테이션을 돈다. 작년에 했던 수비를 현대모비스가 그대로 했기에 그 부분을 간파하고 들어갔다”고 말했답니다.

    LG만의 특별한 승리 루틴이 있다. 스태프들이 돌아가며 커피를 사는 것.


    이관희는 “어제 임재현 코치님이 힘내라고 커피를 사줬다. 다들 돌아가며 커피를 산다. DB의 자장면 루틴처럼 우리도 그런 루틴이 생긴 거 같다. 우리 팀은 아침에 사우나에서 감독님을 만나면 이긴다는 루틴이나 임재현 코치님이 경기 날 커피를 사면 패배하기에 경기 전 날 사준다. 그런 루틴을 팀끼리 만든다”고 LG만의 커피 루틴을 이야기했습니다.

    본인만의 루틴을 묻자 “1라운드 초반에 슛 컨디션이 좋지 않아 슈팅이 좋지 않은 선수 손은 잡지 않는다. 슈터의 손을 잡는 편이다. 루틴을 이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잘 되는 선수 손을 잡는 것보다 잘 되지 않는 선수들의 손을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웃으며 이야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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