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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유 아버지 직업 아빠 나이 엄마 어머니 고향 부모님 떡집
    카테고리 없음 2024. 8. 25. 11:25

    

    인간극장' 뇌전증 아버지 병간호에 1년간 1억….'미스트롯' 떡집 딸 김소유
    -2024. 8. 25

    트로트 경연 방송 ‘미스트롯’에 출연해 ‘떡집 딸’로 이름을 알린 가수, 김소유(33) 씨가 있답니다.


    스케줄이 끝나자마자 그녀가 향하는 곳은 식자재 마트. 20kg 쌀을 번쩍번쩍 들고, 무거운 배추도 가뿐하게 들어 옮긴다. 2년 전, 어머니 화정(60) 씨는 떡집 사장님에서 순댓국집 사장님이 됐습니다.

    홀로 가게를 꾸려가는 엄마를 위해 장보기는 소유 씨가 도맡아 한다는데. 한 짐 싣고 달려 도착한 곳은 순댓국집이 아니라 한 요양 병원. 작년 겨울, 뇌전증으로 쓰러진 아버지 상철(59) 씨가 계신 곳이다. 누워서 말 한마디 못 하는 아버지를 위해 노래도 불러드리고, 얼굴도 깨끗하게 닦아드린다. 시원시원한 성격에 늘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소유 씨, 사실 그녀에게는 남모를 아픔이 있답니다.

    

    14년 전, 소유 씨가 대학교 1학년 무렵, 아버지의 경제적인 문제로 갈라선 부모님. 이혼 후 아버지는 다른 사람과 재혼했다. 그러나 2년 전, 아버지가 쓰러진 후 상대는 종적을 감춰버렸다. 아버지를 홀로 둘 수 없었던 소유 씨는 결국 보호자를 자처했다. 바쁜 행사 스케줄 중간에도 병실에 누운 아버지를 살뜰하게 챙기는 그녀.

    한편 일주일에 140만 원씩 들어가는 개인 간병비와 병원비를 도맡다 보니 1년 동안 쓴 돈이 1억이 훌쩍 넘는다. 주말 행사를 뛰어야 아버지 간병비를 낼 수 있는데, 행사가 없는 주말이면 ‘이번 주 간병비는 어떻게 하나?’하는 불안감으로 전전긍긍. 다른 일 다 제쳐두고 아버지만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다른 사람과 재혼해 집을 떠났던 아버지를 이토록 챙기는 소유 씨의 마음은 무엇일지 궁금하답니다.


    부부가 이혼한 뒤, 두 모녀에게는 풀리지 않은 마음의 숙제가 있다. 이혼할 당시, 두 동생은 엄마 편에 섰지만, 소유 씨는 아빠가 불쌍하다는 이유로 아빠 편에 섰다. 그때 엄마 화정 씨는 딸 소유 씨에게 큰 상처를 받았고, 두 모녀는 몇 년 동안 왕래 없이 소원하게 지냈다. 엄마 화정 씨는, 아픈 아버지만 측은하게 여기는 딸이 영 섭섭하다는데...

    이혼 후 단 한 번도 만난 적 없다는 부부. 엄마 화정 씨는 전남편이 쓰러져 누워있다는 소식에 머릿속이 복잡하다. 재혼까지 했으면 잘 살기라도 하지. 나 고생시킨 것도 모자라, 가수로 한창 활동하는 딸 소유 씨의 발목을 잡는 것 같아 밉기도 하다. 그러나 미운 정도 정이라고 언제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전남편 얼굴을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 싶다는데... 10여 년 만에 부부의 재회는 이루어질지 궁금합니다.

    

    무대와 병실을 오가느라 몸이 지칠 대로 지친 소유 씨. 올해 2월, 정신을 잃고 중환자실까지 실려 갔다. 소식을 들은 엄마 화정 씨까지 충격을 받아 안면신경마비가 왔다는데. ‘딸’ 김소유로서, 가족을 챙기느라 ‘가수’ 김소유의 날개가 잠시 꺾였지만, 이제는 다시 가수로 날아올라야 할 때. ‘가요 무대’ 녹화가 전, 반짝 레슨을 받는 소유 씨. 얼마 전 나온 신곡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삼천포에서 큰 행사가 있는 날, 환갑을 맞은 엄마와 두 동생이 함께 공연 길에 동행한다. 모처럼 모인 네 모녀. 함께 바다를 보며 케이블카도 타고, 회 한 접시 먹으며 귀한 추억을 쌓는다. 갑자기 쓰러진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꿈을 잠시 멈췄지만, 가족의 응원을 받으며 이제 다시 본업인 가수로 비상 중인 효녀 가수, 김소유를 만나본답니다.

    '사당동 떡집딸' 김소유 "미스트롯 이후 떡집 매출 10배 됐어요"
    -2019. 10. 22. 

    김소유(28)가 “미스트롯 출연 이후 떡집 매출이 10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답니다.


    김소유는 22일 방송된 MBC FM4U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 정미애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소유는 "방송 출연으로 정말로 유명세를 타며 부모님의 떡집 장사가 잘 된다”고 말했다. 정선희가 “떡집을 물려받을 계획이 있냐”고 묻자 “가수 데뷔 전 엄마 가게에서 일했는데, 그래서 떡이 질렸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터뜨렸답니다.

    김소유는 어릴 적에 ‘동네 떡집’을 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났다. 부모의 이혼 이후, 모친이 하는 떡집에서 일하며 진정으로 트로트 가수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에도 떡집 배달일을 도우며 가수 활동을 병행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도 ‘사당동 떡집딸’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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