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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옥 아내 배우 부인 나이 가족 딸 집
    카테고리 없음 2025. 4. 7. 10:14

    

    김병옥 “아내와 첫키스 신혼여행 가서, 만난지 2달반만 결혼
    -2025. 4. 7

    배우 김병옥이 보수적이었던 아내와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4월 6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4'(이하 '가보자고') 9회에서는 안정환, 홍현희가 김병옥의 집에 초대받았습니다.

    이날 김병옥은 결혼 32년 차라며 "우리는 연애 안 하고 소개로 만나 결혼했다. 선보고 한 두 달 반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아내에 의하면 가을에 만나 겨울에 결혼했다고.

    

    안정환이 "너무 빠른 것 아니냐"며 놀라자 아내는 "제가 32살이었고 남편이 35살이었으니까 약간 나이에 휩쓸린 것도 없지않아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서른이면 결혼하기엔 늦은 나이였다.

    부부의 첫 키스는 무려 결혼 이후였다. 김병옥은 "결혼하고 나서 (첫키스) 했다. 신혼여행 가서. 우리가 만날 기회도 없었다. 두 달 반 만에 결혼했는데 우리가 언제 만났겠냐. 내가 바빠 죽겠는데"라고 밝혔고 아내는 "저도 퇴근하고 남편은 공연 끝나고 만나면 한 2, 3시간 만났다"고 서로 일하느라 바빴던 시절을 회상했답니다.


    김병옥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선 "우리 어머니가 '내가 살아있을 때 결혼했으면 좋겠다. 내가 오래 못 살 것 같다'고 했다. 내가 지금까지 엄마 말을 한 번도 제대로 들어본 적 없는데 '이건 들어야 하나'싶어서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어머님은 돌아가시기 전까지 집사람 칭찬만 하고 돌아다녔다. 시장에서. 돌아가시고 나서 혹시 엄마의 채무가 뭐가 있나 시장을 다 돌아다녔다. 집사람 칭찬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 가는 곳마다 그냥 막 주시더라. 아내는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해 준 마지막 선물"이라고 털어놓아 먹먹함을 자아냈다. 부부는 어머니가 지병이 악화돼 결혼 3년 차에 돌아가셨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병옥 딸 결혼식 현장 공개, 눈물 꾹 참고 딸+사위와 포옹
    -2025. 4. 7.

    배우 김병옥의 딸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사위에 대해 묻자 "내 마음에 들면 뭐하냐. 나랑 살 건가? 자기 맘에 들면 되지. 내가 (딸을) 주고 안 주고의 문제가 인다. 개인적으로 알아서 자기 길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무뚝뚝하게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내는 김병옥이 딸바보라며 둘째딸이 회사 때문에 자취를 선택할 때 "'왜?'라고 하면서도 얼굴이 만감이 교차하더라"고 증언했다. 아내는 "(김병옥이) 딸이 온다고 하면 '언제 오냐', '몇시에 온대?', '지금 오고 있대?'라고 계속 물어본다. '그렇게 궁금하면 전화 한번 해봐'라고 하면 그제서야 (전화해서) '몇시쯤에 오니?'한다. 말은 못한다"고 일화를 덧붙였답니다.

    

    이후 부부에게는 큰딸이 보낸 깜짝 편지가 건네졌다. 딸은 "나도 자식은 처음이라 서툴러서 아빠한테 짜증내고 투정부리고 상처줬던 적도 많지만 아빠가 준 무한한 사랑이 내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버틸 수 있는 얼마나 큰힘이 되는지 아빠는 모를 거야. 나에게 아빠는 모든 비바람도 다 막아주는 튼튼한 울타리인 줄 알았는데 세월이 지나고나서 보니 그 울타리도 상처나고 낡아가는 게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더라. 이제는 내가 아빠의 비빌 언덕이 될 수 있는 그런 딸이 될게"라고 약속하며 김병옥의 '1호 팬'을 자처했습니다.


    이에 "지선아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 굿 럭"이라고 짧게 영상 답장을 보낸 김병옥과 딸이 버진로드를 함께 걸어가는 결혼식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새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은 딸을 조심스럽게 안아준 김병옥은 훤칠한 외모의 사위도 가만히 안아줬다. 눈물을 꾹 참고 딸의 인생을 응원하는 '아버지 김병옥'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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