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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 심현섭 아버지 부친 나이 고모 심혜진 가족관계
    카테고리 없음 2024. 1. 9. 13:40

    

    '마이웨이' 심현섭 "父 아웅산 테러로 사망, 운명이라면 운명
    - 2023. 12. 18

     '스타다큐 마이웨이' 심현섭이 아웅산 테러로 사망한 부친 故 심상우 의원을 회상했습니다.

    17일 저녁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그맨 심현섭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심현섭은 가족사진을 보며 "정기적으로 매주 아버지가 그림 그리는 이젤을 싣고, 어머니는 밥솥을 싣고 가족 일곱 명이 등산모임을 갔다. 어머니는 밥을 하러 가고, 정말로 아버지는 그림을 그리곤 했다. 추억이다"라고 회상했답니다.

    이어 심현섭은 아버지의 여권을 보며 "40년 됐다. 마지막 여권이다. 마지막 행선지가 적혀있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심현섭은 부친인 심상우 의원에 대해 "11대 국회의원을 잠깐 하시다, 미얀마(구 버마) 폭파 사고로 아웅산 묘지에서 순국하셨다. 그때 사망한 17명 중 1명이셨고, 그때 나이가 45살이었던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우 의원을 포함한 17명이 사망한 아웅 산 묘소 폭파 암살 사건은 1983년 10월 9일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 있는 아웅 산 묘소에서 한국의 외교사절 다수가 북한 테러분자의 폭파암살로 사상한 사건이랍니다.

    비보를 접한 날을 회상하던 심현섭은 "전국체전 마라톤하는 마지막 날이었다. 그날 꿈에서 쫓기는 꿈을 꿨다. 악몽이었다"며 "눈을 떴는데 TV화면에 근조와 향이 올라오고 사망자 명단이 쭉 올라왔다. 아버지 이름이 나왔다. '이게 뭐지 꿈인가' 하는데 엄마가 오셔서 그대로 쓰러지셨던 것이다"고 털어놨습니다.


    심현섭은 "아버지는 술을 드시고 들어오면 어머니랑 LP판을 틀어놓고 춤을 추셨다. 엄마를 사랑하는 걸 일부러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며 "아버지는 재밌고, 호탕하고, 가정적인 분이셨다. 정치도 하려고 하신 분이 아니었다. 아버지의 운명이라면 운명이다. 안 됐던 상황이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심현섭은 "어머니가 참 많이 힘드셨다. 그걸 쭉 보고 자랐다. 어머니가 티는 안 내셨지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심현섭, 심혜진과 고모·조카 사이 “母 빈자리 채워줘”
    - 2023. 12. 18.

    개그맨 심현섭과 배우 심혜진이 3살 차 고모와 조카 사이임을 밝히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모두 심씨인 네 사람은 청송 심씨 가문으로 모두 친척인 사이. 그 중 심혜진은 23대, 심현섭은 24대로 항렬상 고모와 조카 뻘이였답니다.

    

    심현섭은 "어렸을 때 엄마랑 같이 영화 '은행나무 침대'를 보는데 '너희 고모 나왔다'고 했다, 언제가 뵙게 될 것이라더라"라며 "그래서 데뷔 후에 방송에서 보자마자 '고모'라고 했다"며 웃었습니다.

    심혜진은 "심씨는 서로 알지 못해도 일가라는 것을 안다"며 "항렬만 얘기하면 누구 밑인지 다 나온다"고 말했다.

    심혜진은 심현섭의 식습관 등을 이야기하며 많은 애정을 쏟고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심혜진은 심현섭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자신이 운영하는 리조트에 심현섭을 위한 방을 내줬던 상황이다. 이에 심현섭은 "아침에 자고 있으면 '밥 먹어'하고 나간다, 누가 이런걸 챙기나, 엄마의 빈자리를 고마가 채워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답니다.


    심혜진은 "나도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 마음을 잘 안다"며 "나는 결혼해서 가정을 이뤘지만 현섭이는 혼자다, 볼 때마다 빨리 장가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 저것 다 잘하는 여자 없다, 나같은 여자 없다"며 "어떻게 하나, 혼자 살아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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