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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 가족 아버지 허장강 나이 키 학력 프로필

참아남 2021. 11. 26. 22:17



2021년 11월 26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답니다. 작품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훔치는 이들을 '신스틸러'라 부른답니다.

이번에도 '모가디슈' 구교환 허준호와 아울러서, '싱크홀' 이광수, '기적' 이성민, '승리호' 진선규, '세자매' 김선영, '기적' 이수경, '콜' 이엘, '내가 죽던 날' 이정은, '세자매' 장윤주 등 수많은 배우들이 '신스틸러'의 명예를 향한 경합을 펼쳤답니다. 명품배우들의 치열한 접전 끝에 남녀조연상 트로피는 허준호와 김선영에게 돌아갔답니다.



한편 허준호는 '모가디슈'에서 내전 후 반군과 폭도들의 공관침탈로 간신히 목숨만 건진 채 탈출한 뒤에, 북한 대사관 동료들과 생존을 위해 한국 공관에 도움을 요청했던 소말리아 북한대사 림용수 역을 맡아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답니다. 특히나도 허준호는 지난 1995년 제16회 청룡영화상에서 '테러리스트'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것에 이어 26년만에 두 번째 남우조연상을 추가하는데 성공했답니다.


허준호는 "내가 좀 살았던 것이다. 살다 보니 행복한 순간들이 소중해 진다. 작품하면서 행복한 순간이 간혹 있긴 했던 것인데, 지난 2019년 행복한 작품을 만났다. 류승완이란 사람이 아무것도 없이 해달라는 믿음하나로 달려갔다. 그런데 거기에 있는 배우들부터 막내 소품 녀석까지 모두 행복하게 그 위험한 작품을 한명도 안다치고 행복하게 했던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답니다.

아울러서 "꿈에 그리던 현장이었던 것이다. 한국영화가 발전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공백기가 있어서 그 경험을 벅차게 했다. 이 행복한 작품이 기록이 아닌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것이다. 기억에 남는 작품하게 돼 감사드린다. 오늘 하루만 즐기겠다. 여러분께 좋은 연기 보이고 다시는 사고 안치는 배우가 정말로 되겠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