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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암 여자친구 부인 아내 이수연 배우자 나이 결혼

참아남 2024. 12. 18. 09:13



허각 "암 투병으로 노래 못하게 될까 콘서트 강행 후 수술
-2022. 11. 17

허각이 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광주로 떠난 SBS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 멤버들은 세 번째 버스킹 장소 호남대학교를 찾는다. 캠퍼스로 향하던 중 맏형 허각은 "나는 19학번 대학생"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한다. 허각은 "원래 가수가 됐을 때만 해도 중졸이었는데 두 아들에게 더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기 위해 검정고시를 본 뒤 늦깎이 대학생에 정말로 도전했다"고 밝힌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대학교에 도착한 멤버들은 버스킹 홍보를 위해 캠퍼스를 돌며 직접 대학생들을 만난다. 2F(신용재, 김원주)는 캠퍼스에서 공연을 하는 밴드부를 발견하고 관객으로 지켜보다 무대에 난입해 깜짝 합동 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캠퍼스에서의 본격적인 버스킹이 펼쳐지자 학생들이 객석을 꽉 채웠다. 폭발적 호응을 이끌어 낸 '손남신' 손동운은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커버 무대와 함께 관객석을 뒤집어 놓은 팬서비스와 열창으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또 이날 공연에서는 임한별이 '더 리슨'을 통해 발표하는 신곡 '길을 잃었다', 노래방 차트 1위의 주인공이자 '더 리슨'의 히든 카드로 합류한 '떼창유발자' 주호의 신곡 '너야'의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이밖에 멤버들의 단체 커버곡 데이브레이크의 '좋다', 허각과 2F(신용재, 김원주)의 멜로망스 '취중고백'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이어서 멤버들은 야외 캠핑장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허각은 갑상샘암 투병 당시 "11개월 동안 노래를 못했다"며 "혹여나 다신 정말로 노래를 못하게 될까 봐 콘서트 강행 후 수술을 했다"고 고백한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허각에 손동운은 "허각의 노래를 계속 들을 수 있어서 우리가 감사하다"고 말했답니다.

'오마베' 아빠된 허각, 아직은 부족한 슈퍼맨
-2016. 1. 24.



새 가족 주인공으로 등장한 허각과 아들 건이가 육아 예능 나들이 시작부터 난관을 예고했습니다.

1월 23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가수 허각 가족이 합류했다. 허각은 지난 2013년에 결혼한 아내, 22개월된 큰 아들 건이, 3주된 작은 아들 강이와 살고 있다.


건이는 개구쟁이같은 얼굴로 큰 소리로 옹알이하는 아이였다. 가장 큰 특징은 상대방이 누구든 '누구냐'고 물어보면 아빠라고 대답한다는 것. 허각은 그런 강이가 걱정스러웠다. 가뜩이나 아빠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 않는데 자신을 못 알아보는 건 아닐지 우려하게 됐기 때문이랍니다.

허각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다 엄마만 찾는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런데 그 정도가 심해 이제는 소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내 이수연은 냉정했다. 허각이 아이와 거리가 있다는 것을, 남편의 육아 점수는 5점이고 아이를 잘 보기만 한다고 에둘러 표현했다.



잘 본다는 것은 잘 돌본다는 게 아니었다. 진짜 허각은 앉아서 건이를 지켜보기만 하는 때가 종종 있었다. 허각은 아들 밥 하나 주는 것도 힘들어 머리를 싸매고 땀을 뻘뻘 흘리는 군번인 것이다. 밥을 먹다 말고 소꿉놀이를 하면 옆에 앉아 받아 먹으라 주는 장난감을 먹는 척하면서도 먹지도 못하는 걸 왜 아빠만 주냐며 볼멘소리를 했답니다.

그리고 계속 건이에게 '아빠'라고 해보라고 했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춰 소꿉놀이를 하는 아내와 달리 틈만 나면 호칭 교육을 했다. 말이 교육이지 건이 귀에 경 읽기였다. 소통 아닌 불통. 이는 대한민국 보통 아버지들의 모습이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이와 방송에 출연한 스타, 특히 아빠 스타들은 대부분 아이와 능숙하게 노는 모습을 보여줘 이에 익숙한 시청자들이 많습니다. 어머니 아닌 아버지 밑에서 친척집에 맡겨져 자란 허각은 따뜻한 육아 환경을 모른다. 그래서 아이를 보는 게 더 서툴고 어려웠던 것. 허각의 손에 간식이 들려있지 않아도, 근처에 엄마가 있지 않아도 건이는 아빠 허각에게 먼저 마음을 열고 옆에서 자리를 지켜줄 수 있을지, 슈퍼맨 아빠로 성장한 허각을 기대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