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피겨스케이트 선수 신지아 키 나이 코치 소속사 부모 고향 학교
참아남
2022. 4. 26. 16:38
한국 피겨스케이팅에 또 한 명의 빛나는 ‘연아 키즈’가 탄생했습니다. 정말로 14세의 나이로 첫 출전한 세계주니어선수권서 ‘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첫 메달 획득의 쾌거를 일궜답니다.
여자피겨 유망주 신지아(나이는 14세, 영동중))가 2022년 4월 18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 톤디라바 아이스홀에서 벌어진, 2022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답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 연기에 성공하며 기술점수(TES) 75.7점, 예술점수(PCS) 62.2점, 총점 136.9점을 받은 신지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 2위 성적(69.4점)을 합쳐 개인 최고점인 총점 206.1점을 기록했답니다. 금메달을 딴 미국의 이사보 레비토(206.6점)와는 0.54점 차이에 불과했답니다.
이전까지 이 대회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했답니다. 김연아는 2005년 이 대회서 한국 선수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피겨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했으며, 2006년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5위 차준환도, 여자 싱글 6위 유영도 이 대회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답니다.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는 국제 주니어 피겨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개최 시점 기준 전년도인 7월1일 이전까지 만 13세 이상에서 만 19세 미만의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답니다. ISU에 따르면 2008년생인 신지아는 올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올레샤 레이(독일)와 함께 최연소 선수로 기록됐답니다. 다만 이번 대회엔 러시아 선수들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징계로 출전하지 않았답니다.
7세이던 지난 2015년 피겨를 시작한 신지아는 점프를 비롯해 스텝, 스핀 등 전반적인 기술적 요소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답니다. 특히나도 발랄한 표정 연기와 프로그램 소화 능력으로 김연아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답ㄴ다.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김)연아 언니 이후로 16년 만에 메달을 딴 것 자체가 정말 기쁜 마음이다”며 “만족할만한 경기를 치렀던 것 같다. 생각지도 못한 은메달을 따서 놀랍기도 했고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많이 정말로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