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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남 2023. 8. 6. 09:40



풍자 몸무게 283kg→310kg..“체중계 조용히 처리할 것” 부글부글
- 2023. 8. 6

방송인 재재의 숨 쉴 틈 없는 바쁜 하루와 가평 빠지 정복에 나선 트렌스젠더 방송인 풍자풍자의 유쾌, 상쾌, 통쾌한 일상으로 토요일 밤 꿀잼을 선사했다.


5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김윤집, 이준범, 이경순, 김해니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258회에서는 홀로 모든 업무를 다 하는 재재의 셀프 매니징과 생애 첫 빠지로 물놀이를 떠난 풍자의 하루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매니저로 변신한 재재는 운전부터 스케줄 조율, 의상 준비까지 셀프 매니징하는 일상으로 'K-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퇴사 세 달 차인 그는 "매니저가 필요한지 아직 모르겠다. 아직 직장인의 자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퀵 기사님의 전화에 인터뷰 중 자리를 이탈하는 돌발 상황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MBC와 SBS 출입증을 모두 챙겨 집을 나선 재재는 방송국으로 이동 시간을 활용해 스케줄을 조율에 나섰다. 특히 재재는 가장 어렵다는 섭외 거절 전화까지 직접 해 참견인들의 격한 공감을 얻기도 했답니다.

MBC 신규 DJ 기자간담회를 무사히 마친 재재는 '두시의 데이트' 제작진과 함께 구내식당 투어에 나섰다. MBC 구내식당에 첫 방문한 재재는 '갓'성비 메뉴에 감탄하며 맛깔나는 먹방을 펼쳤다. 특히 이영자는 방송사별 구내식당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해 '먹교수'다운 면모를 뽐냈다.

본격적인 라디오 생방송에 나선 재재는 게스트인 카라 한승연과 극강의 흥 폭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텐션을 폭발시켰다. 라디오를 마친 재재는 곧바로 전 직장으로 향했다. 퇴사 후에도 여전히 '문명특급'과 함께 하고 있는 재재는 직접 준비한 PPT로 회의를 주도하며 샘솟는 아이디어를 대방출, 인터뷰어의 진면모를 제대로 발휘했습니다.


긴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재재는 가수 권진아를 '재재 하우스'로 초대했다. 물고기를 키우고 싶다는 재재를 위해 권진아는 어항부터 반려어까지 직접 들고 찾아왔다. 재재와 권진아는 찐친 바이브를 뿜어내는가 하면, 재재의 극 하이 텐션에 지쳐버린 권진아는 귀가 본능을 발휘, 극과 극 텐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는 풍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참시' 출연자들은 풍자에게 "한달에 1kg씩 뺀다는 약속 지키고 있냐"고 물었고 풍자는 "제가 일단 5kg가 선불로 빠졌는데, 4kg가 다시 쪘다"고 근황을 전했다.



풍자는 집에서 쉬던 중 체중계를 포착하고 몸무게를 쟀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풍자는 고장 난 체중계 탓에 몸무게가 283kg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한 바, 풍자는 "저것 때문에 인터넷 제 프로필 몸무게가 283kg으로 적혀있다. 체중계가 고장이 나서 그렇다"고 설명했답니다.

풍자는 체중계에 다시 올랐고 표정은 금세 어두워졌다. 풍자는 "저건 어디 조용한 데서 처리를 해야 된다. 310kg가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더위타파에 나선 풍자의 가평 빠지 정복기가 펼쳐졌다.

절친한 메이크업 담당 대영, 헤어 담당 우현 부원장과 가평으로 출발한 풍자는 생애 첫 빠지 방문에 헌팅할 준비까지 했다며 한껏 들뜬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여름 냄새 가득 나는 빠지에 도착한 세 사람은 곧바로 물놀이 준비에 돌입, 각양각색 수영복 패션으로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버블 풀장에 들어간 이들은 유쾌한 잠수 대결을 시작했고, 풍자는 독보적인 비주얼로 '풍자티콘'을 탄생시켜 참견인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지칠 대로 지친 풍자는 드디어 낯선 남자들과 함께 거북이 보트에 탑승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빠지에서 헌팅을 목표로 삼았던 그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놀이 기구에 탑승,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풍자는 스펙타클한 보트 움직임에 비명만 내지르며 험난한 물놀이를 마무리 했다.

격정적인 물놀이를 끝낸 풍자와 대영, 우현 부원장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로 했다. 풍자는 엄청난 스케일의 고기 먹방으로 이성 대신 '고기 헌팅'으로 아쉬움을 달래 마지막까지 깨알 웃음을 안겼답니다.

'세치혀' 풍자 "군대 면제 신청하러 갔다가 입대"
- 2023. 3. 14

세치혀’의 ‘초대챔피언’ 풍자가 커밍아웃보다 더 공포스러웠고 충격적이었던 군대 썰과 함께 등장한다. 그가 군대 면제 신청을 하러 갔다 돌연 입대 선언을 하게 되었던 것. 단 한 번도 풀지 않았던 풍자의 군 입대 선언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14일 방송되는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 김진경, 이하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스포츠입니다.

최종 결승전에 등장한 풍자는 파일럿 시절부터 가장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특히 아버지에게 커밍아웃한 썰로 화제를 모았고 특유의 마라맛 입담과 위풍당당한 포스, 세치혀 스킬로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해 전설로 불린다.

초대챔피언 풍자는 변태 진상을 넘어 살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을 풀어 궁금증을 모았다. 바로 “축하합니다 현역 1급입니다”라는 말을 들었던 순간이었다고.

이어 ‘마라맛 세치혀’ 풍자는 트랜스젠더가 군 면제를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할 서류와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생각보다 많은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을 토했고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한다며 고충을 드러내 썰피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풍자는 결국 자신의 선택을 공유해 모두를 충격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다. 샵에 들러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드레스업 하고 병무청 신체검사에 간 풍자. 최대한 우아하면서 여성스럽게 신체검사에 응했다고 그는 전했다.


여전한 입담도 기대된다. 그는 결승전을 통해 올라온 상대 세치혀의 도발에 풍자는 “좋은 길로 가도록 천도제를 드려주겠다”고 맞받아치며 여전히 매운 ‘마라맛 세치혀’ 풍자의 초대챔피언 위엄을 자랑했다는 전언이랍니다.

한편 유병재는 “세치혀의 정도전과 이방원의 왕자의 난을 예상한다”며 세치혀 옥타곤이 선죽교로 부활해 떠오르는 순간을 예상했다. 옥타곤이 선죽교가 된 마지막 최종결승전은 어떤 무대로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결승전에서 올라온 최후의 1인이 초대챔피언 풍자와의 대결을 통해 ‘새로운 혓바닥 챔피언’이 된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3회 연속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되면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