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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러 나무 아래 이예린 남편 직업 나이 히트곡 노래
참아남
2023. 8. 18. 10:13
‘포플러 나무아래’ 이예린, 남편+반려동물 세마리와 사는 집 공개
-2023. 4. 10
'포플러 나무아래'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이예린의 집이 공개됐다.
4월 10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90년대 디바 이예린이 루틴점검 게스트로 출연했답니다.
공개된 집에는 결혼 9년 차 이예린 부부와 반려동물 세 마리가 함께 살고 있었다. 이예린은 "저희 집은 우글우글하다. 17살된 고양이 뱅갈, 13살된 고양이 러시안블루, 10살된 강아지 비숑, 남편이 한 명 더 있다"고 소개했다.
아침에 일어난 이예린은 직접 만든 팩으로 각질제거를 했다. 그는 "2, 3일에 한 번 각질 제거를 하고 있다. 각질이 벗겨지고 나면 안에 있는 새로운 피부가 나온다는 느낌이 들어서 각질 제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세안 후에는 스킨케어와 함께 얼굴 마사지, 요일별 컬러푸드 섭최 등으로 피부 관리에 나섰답니다.
이와 관련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은 "많은 분들이 뜨거운 물로 시작해서 차가운 물로 끝내는 세안을 하는데 미지근한 물이 가장 좋다. 온도가 높다고 느껴질 정도의 물로 세안을 하면 혈관이 확장하게 되는데 그러면 수분이 날아가서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건성피부는 안 하는 것이 좋고 지성피부도 일주일에 1, 2회가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예린, "죽을 뻔" 한 카메라 충돌사고 언급…"가수 은퇴하려 했다"
- 2023. 8. 18
지난 1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는 90년대 이예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예린은 22세 데뷔 후 첫 라이브 생방송 무대에서 크레인 카메라에 머리를 충돌한 방송 사고를 떠올렸답니다.
앞서 이예린은 1995년 KBS2 음악 프로그램 '생방송 가요톱10' 무대에 올라 노래하던 중 수동으로 조작하는 크레인 카메라에 부딪힌 바 있다.
이예린은 당시 충격에 방송 사고 자료 화면조차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는 "사실 제가 어떻게 저걸 안 쓰러지고 불렀는지 모르겠다. 22세 신인 가수의 첫 번째 라이브 무대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일단은 괜찮다고 인사하고 집으로 가려고 차에 탔는데, 그때부터 구토하고 피도 나고 기절했다. 그래서 병원에 실려 가서 수술도 했다. 머리에 피가 많이 났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답니다.
MC 붐은 "병원에서 조금만 앞쪽에, 관자놀이 급소에 맞았으면 사망했을 것이라 하더라. 크레인 카메라의 무게가 어마어마하지 않나"라고 했고, 이예린 역시 "사망했을 수도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예린은 아찔한 방송 사고 이후 가수 생활을 접으려 했었다고.
그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노래 '포플러 나무 아래'가 산뜻하고 밝은 노래다. 그런데 첫 방송부터 여자 가수가 걸어 나가다가 머리에 카메라를 받는 사고를 당하니까 가수 생활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너무 개망신이지 않나. 지금 생각해도 너무 창피했다"고 털어놨답니다.
이예린은 안타까운 방송 사고에 "재수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 있나. 재수가 더럽게 없다"고 생각하며 낙심했지만, 상황은 반전을 맞았다.
그는 "오히려 이때부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어제 그 생방송 봤어?' '사고 났는데 계속 노래 불렀대'라며 라디오에 신청곡으로 엄청 나왔다"며 사고가 전화위복이 됐다고 했다.
이어 "제가 '가요톱10'에 가면 너무 사랑받는 사람이었다. 방송이 없어질 뻔했는데 머리로 막아냈으니까 너무 친정 같더라. 더 힘입어서 활동했고, 역전의 방송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