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전쟁이유 공격 하마스 위치,알카삼 여단 군사력 지도 뜻 인구

참아남 2023. 10. 9. 11:01



- 하마스는 어떤 단체???

설립일
1987년

이념
팔레스타인 내셔널리즘
이슬람 근본주의

스펙트럼
극우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야

정치부국장
무사 아부 마르주크, 칼레드 마샬
대변인
파우지 바르훔

국제조직
무슬림 형제단
군사 조직
이즈 앗딘 알카삼 여단

50년만 최대 격돌…하마스는 왜 이스라엘 공격했나
- 2023. 10. 9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공격으로 사망자가 1000여명이 넘어섰다. 1973년 이집트, 시리아 등이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욤 키푸르 전쟁’ 이후 50년 만의 최대 격돌이다. 하마스의 공격을 지지했던 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도 접경한 이스라엘 공격에 가세하며 ‘신 중동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답니다.


이스라엘, 전쟁 공식 선포…하마스와 충돌에 사망자 천명 넘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의 공격 하루 만인 8일 성명에서 “우리는 길고 어려운 전쟁을 시작하고 있다”며 하마스와의 전쟁을 공식 선포했다. 이슬라엘 기본법 제40조(국가는 정부의 결정에 따라서만 전쟁을 시작할 수 있으며 이 조항의 어떤 것도 국가 방위와 공공 안보에 필요한 군사 행동의 채택을 막지 못한다)에 의거해 1973년 욤키푸르 전쟁 이후 50년 만에 전쟁 돌입에 나선 것이랍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있는 모든 곳, 숨어있는 모든 곳, 활동하는 모든 곳을 폐허로 만들겠다”며 철저한 응징을 예고했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 이스라엘은 가자 국경 인근 24개 마을의 모든 민간인을 대피시켰다.



수천발의 미사일이 폭격을 하면서 전쟁 이틀 만에 1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 사망자가 700명이 넘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보복공격에 따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사망자도 400명을 넘어섰다. 양측 모두 공격을 계속 하고 있어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16년간 가자지구 장악한 하마스…왜 대규모 공습

하마스 군 사령관 무함마드 알 데이프는 이번 작전을 ‘알 아크사 폭풍’이라고 부르면서 “적들이 책임없이 날뛰는 시대가 끝났다는 점을 이해시킬 수 있도록 이번 작전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알아크사는 메디나, 메카와 더불어 이슬람교 3대 성지 중 하나로 이곳에 건축된 이슬람 사원 명칭도 ‘아크사’이다. 지난 4월 이슬람 라마단 기간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동예루살렘 성지인 알아크사 모스크를 찾았다가 이스라엘 경찰이 강제 퇴거를 요청하자 폭력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특히 하마스는 2007년부터 약 230만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살고 있는 가자지구를 장악해왔는데, 지난해말 집권한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 정착촌 확대,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천명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상당수 고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네타냐후는 재집권 과정에서 시오니즘을 지향하는 극우파와 손잡고 팔레스타인 서안지구를 이스라엘 영토에 강제 합병시키겠다고 밝힌 것이 하마스를 자극했다. 시오니즘은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 민족 국가 건설을 목적으로 한 민족주의 운동이랍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수개월간 이스라엘 군인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무장세력 간 공격이 증가하고 있었다”며 “이스라엘 극우파들이 팔레스타인 영토 합병을 거듭 촉구한 것도 이번 공세를 부추겼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여기에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수교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이스라엘은 지난 2020년 미국의 중재로 아랍에미리트, 바리인 등과 관계를 정상화했고, 최근에는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와 국교 정상화를 추진 중이다. 사우디마저 이스라엘과 손을 잡으면 중동 내 하마스의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제동을 걸기 위해 공격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세계 최강 이스라엘 첩보·군사력 마비…미국도 구멍

중동 최강 첩보 강국으로 꼽히는이스라엘은 이번 하마스의 기습 가능성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양대 정보기관인 신베트(국내 첩보)와 모사드(해외 첩보), 이스라엘 방위군(IDF)도 하마스의 대규모 공격을 예측하지 못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스라엘은 위성, 드론 등 최첨단 감시 장비를 통해 가자지구를 훤히 들여다보고 있고, 팔레스타인에 ‘스파이’를 보내 각종 현안을 취합하고 있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4차 중동전쟁 이후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가장 큰 실패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보도했고, CNN도 “이스라엘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군대와 정보기관을 자랑했지만, 무방비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돔(Iron Dome)’도 속수무책이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로켓 공격을 막기 위해 미국의 로켓 방공망인 ‘아이언 돔’을 도입하면서 최강의 방공망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번 대규모 미사일 공급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방어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미국 역시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 9일 전인 지난달 28일 “중동 지역은 지난 20년보다 오늘날 더 조용하다”며 “오늘날 내가 중동의 위기와 분쟁에 할애해야 하는 시간은 현저히 줄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이 중국과 전쟁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중동 관련 정보에 취약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답니다

중동의 화약고 가자지구…하마스 통치에 이스라엘 17년째 봉쇄
- 2023. 10. 7.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가 7일 오전(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대대적인 공격에 나서고 이스라엘이 '전쟁중'임을 선언, 반격에 나선 가자지구는 '중동의 화약고'로 불리는 곳이랍니다.

하마스의 이번 공격은 성지 알아크사 사원을 둘러싸고 양측이 무력 충돌한 2021년 5월 '11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로 보인다. 하마스는 이번 작전을 '알아크사 홍수'로 명명하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수천 발로켓을 쏘고 무장대원 수십명을 이스라엘에 침투시켰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군은 '철검' 작전 개시를 선포, 전투기 등을 동원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그중 가자지구는 이스라엘 남부 지중해에 인접한 지역으로 200만명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집단 거주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협정으로 이곳에서 군을 철수했으나 하마스가 통치하는 이 지역을 2007년부터 봉쇄해 외부와 단절돼 있다. 이집트 역시 남쪽 라파와 맞닿은 국경을 통제해 '세계 최대의 감옥'으로도 불린답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으로 점령한 가자지구에 유대인 정착촌을 세웠다.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가 오슬로 협정을 맺으면서 1994년부터 팔레스타인인이 자치했다.

2005년에는 평화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이 유대인 정착촌을 포기하고 자국민과 군대를 철수시켰다.

그러나 하마스가 이듬해 1월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서 갈등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존재를 부정하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영토 점령에 대한 무력 저항을 주장하는 무장 단체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등은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장벽을 세우고 가자지구를 봉쇄했다. 하마스가 통합정부를 구성했던 파타와 내전을 벌여 가자지구를 완전히 점령한 뒤에도 크고 작은 무력 충돌이 빚어졌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봉쇄하며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고 생필품 반입도 통제해왔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일부 주민이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고 돌아온 팔레스타인 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북부 국경에 모여들었다며 이스라엘의 반격을 우려한 다른 많은 주민은 슈퍼마켓으로 몰려가 물건을 사재기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하마스의 이번 공습을 두고 "새로운 인티파다(팔레스타인 주민의 이스라엘 상대 봉기)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가자지구 경계를 가로지른 하마스의 이번 공격은 유대교 안식일이자 명절 초막절(수코트) 다음날인 이날 오전 6시30분 시작됐다.

이날은 유대교 '속죄일'(욤 키푸르)이었던 1973년 10월 6일 발발한 제4차 중동전쟁(욤 키푸르 전쟁) 50주년의 다음 날이기도 하답니다.

미 CNN 방송은 이를 언급하며 "이집트와 시리아가 이스라엘 북부와 남부 국경을 기습 공격해 충격을 준지 약 50년 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2007년부터 가자지구 통치… 하마스는 어떤 단체?
- 2023. 10. 8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름은 ‘이슬람 저항 운동’을 뜻하는 아랍어 약자에서 유래했다. 1987년 이스라엘의 압제에 항거하는 제1차 시민 봉기(인티파다) 당시 아메드 야신이 설립했고 2007년부터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답니다.

하마스는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해방운동(PLO)의 온건 노선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으며 과격파 주민의 지지를 얻고 있다. 테러 등 무장투쟁을 중시해 민간인을 겨냥한 공격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서방국으로부터 테러단체로 지정됐다. 야신은 2020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암살됐다.

하마스는 북한과도 관련이 있다.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38노스’는 2014년 북한의 재래식 무기가 이란을 거쳐 하마스로 유입되는 ‘3각 거래’ 가능성을 제기했다. 무기가 필요한 하마스와 돈이 급한 북한 모두 이란을 중개인으로 활용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는 것이다. 이란 또한 중동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하마스의 근거지이며 이번 공격이 시작된 가자지구는 원래 이집트 땅이었으며 1967년 ‘6일 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점령했다. 세종시와 비슷한 약 365㎢ 규모에 지난해 기준 약 240만 명이 거주해 인구 밀집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스라엘은 2005년 평화협정에 따라 유대인 정착촌을 폐쇄하고 현지에서 자국민과 군대를 철수했다. 그러나 2007년 하마스가 집권하면서 끊임없는 갈등이 이어졌고 이스라엘은 지중해에 면한 서쪽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방향에 모두 높은 장벽을 쌓아 생필품 반입을 통제하고 주민 이동을 제한하는 강력한 봉쇄 정책을 펴고 있다. 가족 중 단 한 사람이라도 체포 이력이 있으면 가자지구를 벗어날 수 있는 통행증을 발급해주지 않는 식이다. 가자지구에 ‘하늘만 뚫려 있는 세계 최대의 창살 없는 감옥’이란 별명이 붙은 것도 이 때문이랍니다.

이 같은 이스라엘의 극단적 봉쇄와 탄압으로 코너에 몰린 하마스가 이번에 ‘맞불 작전’으로 맞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양측은 그간 수차례 대규모 무력충돌을 벌여왔으며 이스라엘의 압도적 전력 우위로 인해 피해는 대부분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에게 집중됐다.

이번 공격에 하마스가 사용한 ‘까삼’ 로켓은 1930년대 영국령 팔레스타인에서 반(反)영국, 반유대 무장투쟁을 벌인 이슬람 성직자 이즈 앗딘 알까삼의 이름을 땄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무장단체의 정식 명칭 역시 ‘까삼 여단’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