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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오키나와 후쿠오카 제주도 일본 기상청 한국 예상경로 이동진로

참아남 2023. 8. 7. 09:54



태풍 카눈, 오키나와서 시간당 49㎜ 폭우…10일 경상해안 상륙
- 2023. 8. 6

제6호 태풍 카눈이 6일 일본 남부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 아마미 지방을 지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를 뿌렸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후 2시 가고시마현 아마미시 남남동쪽 80㎞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동쪽으로 진행했답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30m다.

중심에서 반경 220㎞ 이내 지역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아마미 지방에서는 이날 주행 중인 트럭을 전복시킬 수 있는 위력의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랍니다.

이날 최대 순간 풍속은 아마미 지방에서 초속 40m, 오키나와현에서 초속 35m이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오키나와현 나고시에서는 49㎜의 폭우가 내렸다.

7일 정오까지 24시간 동안 예상 강수량은 규슈 남부와 오키나와현, 아마미 지방에 최대 300㎜, 시코쿠에 200㎜이랍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키나와현에서는 이날 밤까지, 아마미 지방과 규슈 남부에서는 7일 오전에 걸쳐 각각 집중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를 당부했다.

오키나와현 요미탄손에서는 이날 낮 12시 45분에 토사재해경계구역에서 절벽이 붕괴함에 따라 요미탄손 일부 지역에 가장 높은 경계 수준인 '긴급안전확보' 명령을 발표했다.

카눈의 영향으로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에서는 이날까지 2명이 숨지고 92명이 다쳤답니다.

오키나와현에서는 3만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고 오키나와현 나하공항은 이날 항공편 운항이 전면 취소됐다.


한국 기상대는 카눈이 이날 오후까지 일본 규슈 남쪽 해상으로 이동한 뒤 7일부터 북쪽 또는 북북동쪽으로 전향하기 시작해 9일 새벽과 아침 사이 규슈 서쪽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10일 오전 9시 기준 부산 동쪽 60㎞ 해상을 지나서 10일 낮 경상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답니다.

"태풍 카눈 11일 서울 통과"…세력 '강' 전국 강풍 몰아친다
- 2023. 8. 7.

중국에서 일본 오키나와로 방향을 틀었던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또다시 이동 경로는 바꿔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7일 오전 6시 기준 가고시마현 아마미시 동남동 170㎞ 해상에 위치한 카눈이 이날 동쪽으로 나아가다가 진로를 북향으로 바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강’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카눈은 중심기압이 970헥토파스칼(hPa)이며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30㎧, 최대 순간풍속은 40㎧로 중심 반경 220㎞ 이내에서 풍속 25㎧ 이상의 강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기상청이 이날 관측한 카눈의 예보원을 보면 카눈은 오는 9일 오전 3시쯤 규슈 남부에 접근하고, 10일 오전 3시에는 대마도(쓰시마) 인근에 접근한 뒤 한반도 남해안에 상륙할 전망이다. 예보원은 70%의 확률로 태풍의 중심이 들어가는 범위를 말한답니다.

일본 공영 NHK방송은 7일에는 오키나와 지역이, 8일에는 아마미 지역과 규슈 남부 지역이 강풍과 폭우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역 주민들에게 토사 재해와 낮은 지대의 침수, 강의 범람을 엄중히 경계하고 폭풍과 높은 파도를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예보원은 11일 오전 3시쯤에는 한반도 중부 서울 일대를 통과하고, 12일 같은 시각에는 북한을 가로지를 것으로 예상했답니다.

카눈은 한반도를 지나는 내내 태풍으로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국이 태풍의 강풍반경(풍속이 15㎧ 이상인 구역)에 들겠다.

카눈의 영향으로 9일 새벽 영남부터 비가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지난 장마로 인한 수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태인데 태풍 때문에 거센 비바람이 칠 것으로 예상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바다에서는 카눈의 영향이 이미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와남해동부 바깥 먼바다에 당분간 바람이 시속 70~90㎞(20~24㎧)로 매우 세게 불고 물결이 1.5~4.0m(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도 8일부터 이러한 풍랑이 예상된다.

카눈(KHANUN)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