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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의사 조수아 남편 최덕종 직업 부인 아내 원장 나이 결혼

참아남 2025. 6. 15. 10:19



조수아 “최덕종과 결혼, 모두 반대..결혼식 앞두고 파혼 선언
-2025. 6. 15

탈북민 의사 조수아가 남편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파혼을 선언했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14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약칭 동치미)’에서는 ‘선 넘은 부부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최덕종은 조수아와 결혼하기 위해 대천 해수욕장으로 데리고 가 그 길로 바로 시가로 향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미꽃 100송이를 선물로 줬다. 살살 꼬셔서 해수욕장 갔다가 시댁으로 바로 데려 갔다”라고 말했답니다

조수아는 “(아버지가) 우리 아들이랑 결혼 안 해도 좋으니 큰아빠 집이라 생각하고 명절 때마다 내려오라고 하시더라. 불교였던 아버님이 (나를 위해) 6개월 만에 기독교로 개종했다. 그래서 결혼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다 반대했다. *을 먹으니까. 마음이 복잡하더라. 결혼 전날 차에서 눈물을 쏟았다. 새벽 2시까지 ‘우린 아닌 것 같다’ 했다. 한숨 쉬면서 ‘나가는 순간 이 차 그대로 한강에 빠질 것이다’ 하더라. 헤어지고 집에 올라왔는데 안 가고 차에 그대로 있더라. 울면서 다시 내려갔다”라고 덧붙였다.


조수아는 “그날 청와대에서 호환, 축의금도 보냈다. 손님도 만 명 가까이 왔다”라며 자신의 결혼식을 ‘세기의 결혼’이라고 표현했다. 이와 함께 자료 화면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낸 화환이 공개되었던 것입니다.



최덕종은 조수아가 자신의 조언을 듣지 않아 실패를 맛봤다고 말했고 조수아는 “건물주가 의료 시설로 허가가 났다고 했다. 건물주가 TV에 많이 나오고 잘나가니까 꼬드긴 것이다. 유명한 의사가 오면 변두리 지역도 활성화된 것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건물주가 허가를 안 받은 것이다. 따지는 건 남편이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분노했다.

조수아는 “충격적이었던 게 저도 엘리트고 배운 사람이다. 말끝마다 ‘개않네’ 하시더라. 개도 아니고. 어느 날 시누이가 ‘걔’라고 하더라. ‘오빠, 걔는 좀 이상하다’ 하더라. 한 번쯤은 박살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왜 자꾸 저한테 걔라고 하세요?’라고 했다. ‘아버지가 한 번씩 하는 것도 기분 나쁜데. 오빠랑 살면 언니 아니냐. 제발 걔라고 하지 마라’라고 했다. ‘저 함부로 대할 사람 아닙니다’ 했다. 다들 분위기가 얼었던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언니라고 하니 어색한지 잘 안 한다. 시누이와 아직까지도 호칭을 정리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