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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연봉 통산성적 승수 기록 나이 계약 프로필 구속
참아남
2023. 4. 13. 19:30
커쇼, 다저스와 3연속 1년 연장 공식 발표... '1년 총액 2000만 달러'
- 2022. 12. 6
잔류 여부를 일찍 밝혔던 클레이튼 커쇼(34·LA 다저스)가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다저스는 12월 6일(한국시간) 커쇼와 연봉 1500만 달러와 계약금 500만 달러, 총액 2000만 달러(262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커쇼와 다저스는 지난 11월 11일 재계약 의사와 계약 조건을 일찍 발표했지만, 한 달 가까이 흐른 끝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답니다.
커쇼는 2008년 다저스에서 데뷔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1년 21승 5패 평균자책점 2.28로 주요 3관왕(트리플 크라운)과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부상했다. 이후 2014년까지 4년 연속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고, 세 차례 사이영상도 차지했다. 투수가 수상하기 어려운 리그 MVP(최우수선수)도 2014년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해 수상했다. 2015년에는 개인 첫 단일 시즌 300탈삼진도 기록해 투수로서 대기록을 추가했다.
이 시대 최고의 투수로 입지를 굳힌 커쇼지만, 가장 부유한 투수는 아니다. 지난 2014년 다저스와 7년 2억 1500만 달러 연장계약을 맺었던 그는 이후 대형계약을 맺지 않고 쭉 다저스와 동행을 이어왔다. 지난 2018시즌 종료 후 남은 2년 계약 대신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었지만, 그는 계약을 1년만 연장한 3년 9300만 달러에 잔류를 선택했다. 사실상 1년 재계약이었답니다.
3년 계약이 끝난 지난 시즌 종료 후에는 드디어 FA(자유계약선수) 권리를 얻었다. 고향 팀 텍사스 레인저스 이적도 점쳐졌으나 그의 선택은 또 1년 잔류였다. 다저스가 그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 않아 이적이 자유로웠음에도 1년 17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FA를 맞이한 MLB 선수에게 딱 한 번만 제시할 수 있는 제도다. 수락할 경우 당해 규정된 연봉(2021년 기준 184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맺고, 거절하고 FA로 타 팀에 이적할 경우 드래프트 지명권을 대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대형 계약을 맺지 않은 건 커쇼의 기량과 건강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커쇼는 지난 2017시즌 이후 매 시즌 부상에 시달렸다. 올해 역시 22경기에 등판해 12승 3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했으나 골반 통증으로 126과 3분의 1이닝만 던졌다. 비록 전성기만 못하지만, 동갑내기 제이콥 디그롬이 5년 1억 8500만 달러에 텍사스로 이적한 것을 고려하면 커쇼의 3연속 1년 연장 계약은 특이한 사례입니다.
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커쇼는 계약 후 "내가 앞으로 뛸 수 있는 두 개 팀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향 팀 텍사스가 아니면 사실상 이적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답니다.
엘렌 커쇼, 노히트 노런 경기 관전 인증샷 '내조의 여왕 등극'
- 2014. 6. 19
클레이튼 커쇼의 부인 엘렌커쇼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커쇼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고 탈삼진 15개를 뽑아내며 자신의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답니다.
이날 엘렌커쇼는 경기장을 방문해 클레이튼 커쇼를 응원하는 가운데 노히트노런에 기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엘렌은 커쇼와 고등학교 때부터 만남을 가졌고 2014년 현재 결혼 4년차의 부부다. 커쇼와 엘렌은 매년 잠비아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아동 입양 등 각종 선행을 펼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커쇼의 2013년 근황은?
‘1승 남았다’ 커쇼, ‘현역 4번째’ 통산 200승 달성 눈앞
- 2023. 4. 13
현역 다승 4위’ 클레이튼 커쇼(35, LA 다저스)가 시즌 2승째를 거두며, 개인 통산 200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답니다.
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가졌습니다.
이날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커쇼는 6이닝 동안 100개의 공(스트라이크 85개)을 던지며, 5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4개.
이로써 LA 다저스는 커쇼의 퀄리티 스타트와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10-5로 승리했다. 이에 커쇼는 시즌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답니다.
커쇼는 지난해까지 통산 197승을 기록했다. 이에 현재 199승. 이제 1승만 더하면, 현역 선수로는 4번째로 200승 고지를 밟는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커쇼는 1회 희생플라이와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내줬고, 3회에는 수비 실책으로 맞은 위기에서 적시타를 맞았다. 2회까지 3실점(2자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커쇼는 3회부터 다른 모습을 보였다. 3회와 4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했고, 5회에는 볼넷 2개를 내줬으나, 병살타로 실점을 막았다.
이어 커쇼는 마지막 6회를 세 타자로 정리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또 LA 다저스는 이때까지 8점의 넉넉한 득점 지원을 했답니다.
LA 다저스 구원진은 커쇼가 마운드에서 물러난 뒤 3이닝 동안 2점을 내줬으나, 타선이 2점을 더 얻었다. 이에 LA 다저스의 10-5 승리.
승리의 주역이 된 LA 다저스 타선에서는 맥스 먼시가 2안타 4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또 윌 스미스, J.D. 마르티네스, 제임스 아웃맨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선발투수 알렉스 콥이 3 2/3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고, 3번째 투수로 나선 테일러 로저스가 아웃카운트 없이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을 안았다.
이제 커쇼는 오는 19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200승에 도전할 전망이다.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로는 타일러 메길이 나설 가능성이 높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