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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 프로필 나이,축구선수 드록바 전쟁 기록 은퇴
참아남
2023. 4. 7. 11:51
- 간략 이력 살펴보기
본명 이름
프랭크 제임스 램파드
출생 나이 생일
1978년 6월 20일 (44세) /
고향 출생지
런던시 럼포드
국적
영국
신체 키 몸무게
키 184cm / 체중 80kg / O형
직업
축구선수 (중앙 미드필더 / 은퇴)
선수시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1994~1995 / 유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1995~2001)
→ 스완지 시티 AFC (1995~1996 / 임대)
첼시 FC (2001~2014)
맨체스터 시티 FC (2014~2015)
뉴욕 시티 FC (2015~2016)
EPL 첼시 '임시 감독' 맡은 램퍼드 "여긴 나의 클럽…자신있다"
- 2023. 4. 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퍼드가 '임시 사령탑'으로서 남은 시즌 팀을 추스른답니다.
첼시는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램퍼드 감독이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의 지휘봉을 쥔다고 발표했다.
램퍼드 감독은 구단을 통해 "(감독직 수락은) 아주 쉬운 결정이었다. 이곳은 나의 클럽"이라며 "선수 경력 측면에서 그렇고, 감독으로 팀을 운영해보기도 했다. 여러 감정이 많은 곳"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기회를 준 사람들에게 고맙다. 난 자신 있다. 선수단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램퍼드 감독은 선수 시절 첼시에서 648경기 211골을 기록한 구단 대표 레전드입니다.
1995년부터 프로 무대에서 뛴 그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의 중원을 책임지며 황금기를 이끌었다.
2017년 은퇴한 후 지도자로 변신한 램퍼드 전 감독은 2019년 7월 친정인 첼시 감독으로 부임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2021년 1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면서 첫 번째 동행은 '실패'로 끝났답니다.
2차 동행을 시작한 램퍼드의 감독의 임무는 '소방수'다.
첼시는 지난 2일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습니다.
포터 감독은 지난해 9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지휘봉을 놓고 첼시에 합류했지만, 그가 팀을 맡은 7개월간 첼시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정규리그 7승 5무 8패로 이긴 날보다 진 날이 많았다.
포터 감독이 사령탑을 맡을 당시 6위였던 첼시의 순위는 점점 추락했고, 시즌 종료까지 9경기를 남기고 11위(10승 9무 10패·승점 39)로 떨어졌다.
남은 시즌 팀을 수습하기로 한 램퍼드 감독은 축구 지도자로서 연이은 실패에 따른 평가를 반전시킬 기회를 맞았답니다.
램퍼드 감독은 지난해 1월 에버턴 사령탑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감독으로 돌아왔지만 1년 만에 또 경질됐다.
에버턴은 지난 시즌 중반 하위권에 머물자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대신 램퍼드 감독에 지휘봉을 맡긴 뒤 16위로 마쳐 1부에 잔류했다.
그러나 램퍼드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 에버턴은 올해 1월 20개 팀 중 19위(3승 6무 11패·승점 15)까지 추락하며 고전했답니다.
특히 마지막 8경기에서 2무 6패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자 결국 램퍼드 감독이 팀을 떠났습니다.
에버턴은 숀 다이치 감독 체제에서 16위(6승 9무 14패·승점 27)로 올라서며 다시 EPL 잔류를 꿈꾸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1승 3무로 패배가 없답니다.
'EPL 19위' 램파드 감독, 에버턴에서 경질...'부임 1년만'
- 2023. 1. 24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에버턴에서 경질됐다.
에버턴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이 구단을 떠나게 됐다. 그의 1년 동안의 헌신에 감사함을 표한다"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램파드 감독은 현역 시절에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 특히 첼시에서의 활약상이 인상 깊었다. 2001-02시즌부터 2013-14시즌까지 긴 시간 스탬포드 브릿지를 누볐고, 총 648경기 211골 145도움으로 '미들라이커'의 정석을 보여줬다. 더불어 팀과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회 우승, 잉글랜드 FA컵 4회 우승,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회 우승, FA 커뮤니티실드 2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우승, UEFA 유로파리그(UEL) 1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 뉴욕 시티를 거친 램파드 감독은 2017년에 현역 은퇴를 알렸다. 그리고 곧바로 지도자 코스를 밟아 2018년 5월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더비 카운티로 부임하면서 첫 정식 감독을 맡게 됐답니다.
더비에서 한 시즌을 보낸 램파드 감독은 2019년에 '친정팀' 첼시 사령탑을 맡으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첼시는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인해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램파드 감독은 유스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해당 시즌을 EPL 4위로 마감했다. 우려와 달리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길게 못 갔다. 2020-21시즌 EPL 전반기 동안 8승 5무 6패로 9위에 머물렀다. 또, EFL컵에선 4라운드 만에 탈락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2억 유로(약 2,680억 원)를 투자했음에도 성적이 나오지 않았고, 끝내 경질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램파드 감독은 1년의 휴식기를 가진 뒤에 에버턴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엔 에버턴이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던 상태인지라 놀라운 결단이었다. 램파드 감독은 이후 EPL 18경기에서 6승 2무 10패를 기록하며 16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엔 최악의 행보를 보였다. 현재까지 3승 6무 11패(승점 15)로 리그 19위에 있다. 최근 8경기(2무 6패) 동안 승리가 없어 강등에 대한 불안감이 초래됐다. 결국, 에버턴은 직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0-2 패배 후 회의에 들어갔으며, 끝내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답니다.
이로써 램파드 감독은 3번의 감독 생활 중 2번이나 경질되는 아픔을 겪게 됐습니다.
MLS로 간 '첼시의 레전드' 램파드·드록바, 짧지만 강력했다
- 2016. 11. 29
지난해 여름, 비슷한 시기에 북미 메이저 리그 사커 (아래 MLS) 무대에 도전했던 첼시의 레전드들이 계약기간을 마치고 소속 팀을 떠난다.
지난 14일, 뉴욕 시티 FC의 프랭크 램파드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말에 종료되는 계약을 마치고 소속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으며 23일엔 디디에 드록바가 램파드와 마찬가지로 몬트리올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답니다.
첼시의 레전드인 두 선수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함께 MLS 무대에 도착한 바 있다. 램파드는 2014년 첼시를 떠나 뉴욕 시티 소속으로 이적했으나 곧바로 맨체스터 시티로 임대되었다. 실질적으로 램파드는 맨체스터 시티 임대가 끝난 뒤, 2015년 7월부터 진짜 뉴욕 시티 선수가 되어 MLS 무대를 밟았다. 램파드가 뉴욕 시티에 합류한지 얼마 안 되어 드록바 또한 첼시에서 몬트리올로 이적해 MLS에 등장했다.
이후 두 선수는 소속 팀에서 1년 반의 짧은 활약을 마치고 최근 이별을 선언했다. 뉴욕 시티와 몬트리올에서 긴 시간을 뛴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레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램파드와 드록바가 남긴 발자취만큼은 짧았지만 그 누구보다 강력했답니다.
램파드는 작년 7월, 뉴욕 시티 합류 직후엔 종아리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8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경기에 출장하며 10경기에서 3골 1도움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 첫 시즌이었지만 이는 예열 과정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 초반 3개월을 부상으로 잠깐 쉰 램파드는 복귀 이후부터 '미들라이커'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기 시작했다. 6월 필라델피아전에서 시즌 첫 골로 포문을 열더니 바로 다음 경기에서도 골 망을 흔들며 감각을 찾기 시작했다. 이후 램파드는 7월에 펼쳐진 6경기에서 6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상승을 도왔답니다.
특히 7월 30일, 콜로라도 래피즈를 상대로 주장 완장을 차고 3골을 터트리며 뉴욕 시티 구단 역사상 첫 해트트릭 기록을 작성한 것은 램파드의 '클래스'를 제대로 증명한 경기로 남아있다. 시즌 막바지에 당한 부상으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결장한 램파드는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었는데 단 17분을 뛰며 2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램파드의 이번 시즌 정규 리그 성적은 21경기 12골 2어시스트,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램파드의 실력을 증명하기엔 충분했습니다.
천천히 실력을 증명해낸 램파드와는 달리 드록바는 몬트리올에서 클래스를 증명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몬트리올 소속으로 나선 두 번째 리그 경기에서 곧바로 해트트릭을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2015 시즌 드록바는 14경기에서 12골을 폭발시켰고 시즌 중반에 합류했음에도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답니다.
올 시즌에도 4월과 5월에 5골 3어시스트로 시즌 초반 몬트리올의 공격을 책임졌다. 그러나 시즌 후반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24경기 10골 4어시스트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했다. 드록바가 1년 반 동안 만들어낸 공격포인트는 38경기 22골 4어시스트. 전혀 38살의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게다가 몬트리올은 현재 MLS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 올라있다. 드록바가 한두 경기 정도 더 뛸 수도 있기에 아직 드록바의 골이 더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상황이랍니다.
두 첼시의 레전드는 각각 나름의 스타일로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격언을 그대로 증명해내며 MLS 무대 첫 도전을 화끈하게 불태웠다.
특히 드록바의 소속 팀 몬트리올 임팩트는 유니폼 판매 랭킹 1위부터 10위 선수들이 속해있는 시애틀, 뉴욕 시티, 올랜도 등의 클럽에 비해 관중 동원력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 드록바는 많은 숫자의 유니폼을 판매했답니다.
이번 시즌에도 두 선수의 유니폼 판매량은 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발표한 시즌 중반까지의 유니폼 판매 순위에선 드록바가 7위, 램파드가 9위에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드록바는 몬트리올의 관중 동원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해 10월, MLS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드록바가 홈에서 데뷔 경기를 치른 이후의 6경기 중 5경기에서 티켓이 전석 매진이 되었으며 2015년 10월을 기준으로 드록바 합류 이후 치뤄진 홈 8경기는 드록바 합류 전과 비교했을 때 평균 관중이 4000명 이상 증가했다. 당시 몬트리올의 구단 운영진은 '드록바 효과'로 2016 시즌의 평균 관중 증가를 긍정적으로 기대했답니다.
이처럼 두 명의 레전드는 실력적인 뿐만 아니라 흥행에서도 강렬한 모습을 남기며 MLS 역사에 한 획을 그었고 아름답게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램파드와 드록바. 두 선수는 먼저 전 소속 팀과 이별을 확정하며 팬들과 인사를 나눈 상태지만 앞으로의 거취는 오리무중이랍니다.
램파드에 대해서는 현역 은퇴 이후 MK 돈스 감독 부임설을 시작으로 첼시 코치 복귀설, 축구 해설가설이 있고 현역 은퇴가 아닌 MLS 타팀 이적 가능성도 흘러나왔다. 드록바의 경우 본인이 일찌감치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의지를 보였다. 지난 11일, 드록바는 프랑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 어리다. 그라운드에서 계속 뛰고 싶다"라고 말하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었답니다.
과연 램파드와 드록바는 새로운 팀에서 다시 선수로, 아니면 다른 역할로 또 커다란 족적을 남길 수 있을까? 북미 팬들의 눈길은 MLS를 짧고 강하게 뒤흔든 두 첼시 레전드에게 향해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