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 부인 아내 결혼 임사라 변호사 학력 프로필 나이 대학



힙합듀오 지누션의 멤버인 지누의 아내이자 변호사로 활동 중인 임사라가 힘들었던 어린 시절에 대해 털어놓았답니다.

임사라(1981년생)는 2022년 3일 인스타그램에 과거 취준생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사라는 손가락 브이(V)를 그리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답니다.



임사라는 "내가 정말로 금수저 입에 하나 물고 나와 처음부터 변호사 될 상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인데, 실은 완전히 그 정반대"라며 "오늘도 마음 한 켠 헤매고 있을 것 같은 20대 취준생이지만, 제2의 삶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내가 변호사가 된 과정을 이야기해볼까 하는 마음이다"고 운을 뗐답니다.

이어서 "나는 정말로 소위 개천에서 뭐(?…용까지는 아니라) 난다고 하는 케이스랄까? 여튼 그랬던 것이다"며 "고등학생 때까지 집 안에 화장실이 없었고, 저소득층으로 학비면제를 받았다. 그리고 이마저도 다 마치지 못하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패스했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또 "대학에 가서는 한 번도 등록금을 낸 적이 없다. 그리고 대학원 진학을 하고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돈을 벌어야 했기에 졸업 학기인 만 23세에 중소기업에 취업을 했다"며 "홍보 회사에 들어갔던 것이데, 당시 회사 생활은 말 그대로 핵불닭볶음면에 스프 2개를 추가한 맛이었던 것이다. 한 달에 350시간씩 일을 했으니"라고 회상했답니다.

임사라는 이후 학교 선배에게 로스쿨에 도전해보라는 권유를 받게 됐으며, 그게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시작이었다고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묻고 싶은 마음이다. 혹시 푸*식 화장실이 딸린 집에 살고 있는가? 살아본적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출발점은 나보다 훨씬 좋은 것이다"며 "그니까 그저 시큰둥하게, 아님 말고, 그냥 이런 마음으로 딱 한 장만 넘겨봤으면 하느 마음이다"고 조언했답니다.

한편 임사라는 지난 2021년 3월 지누션의 지누와 결혼해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