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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남편 나이 가수 결혼 미혼 프로필
참아남
2024. 12. 25. 20:53
- 프로필 이력 경력
본명
조수경
출생
1962년 11월 22일 (62세)
고향 출생지
경상남도 창원군 동면 본포리 활천마을
현직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
학력
금성초등학교 (졸업)
선화예술중학교 (음악과 성악전공 / 졸업)
선화예술고등학교 (음악부 성악전공 /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 81 / 제적)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성악 / 학사)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과학기술학 / 명예박사)
가족관계/남편/배우자
미혼
종교
천주교
조수미와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부산 온다
-2024. 12. 25
2025년 을사년 시작을 알리는 부산문화회관 신년음악회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with 조수미'가 다음 달 11일 막을 올린답니다.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요한 슈트라우스 증손에 의해 창단된 슈트라우스 오리지널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 세계적 소프라노인 조수미(사진)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다음 달 11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다채롭게 개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1966년 요한 슈트라우스의 증손인 에두아르트 슈트라우스에 의해 창단된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가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월드투어 공연의 일환으로 요한 슈트라우스 음악에 관해서는 세계 최고인 요하네스 빌드너가 지휘를 맡았다.
조수미, "다시 태어나면 음악 안하겠다"
-2009. 5. 22
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가 "다시 태어난다면 음악을 하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는 소박한 소망을 밝혔답니다.
조수미는 24일 밤 12시 40분 방송되는 MBC '일요인터뷰 人(인)'에 출연해 성악가의 위치와 여자로서 그녀의 삶에 대해 털어놨다.
데뷔 한지 올해로 23년을 맞은 조수미는 "전 어머니 덕택에 음악을 빨리 시작했다. 엄마 꿈이 성악가였는데 꿈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저를 가지셨을때부터 내딸은 성악가가 되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셨다. 그래서 24시간내내 마리아 칼라스 음반이나 또 유명 오페라 성악가 노래 들으셨다. 뱃속에서도 어떻게 보면 제 운명은 결정돼 태어나지 않았나싶다. 음악적 재능이 태교란 말을 많이 하시는데 정말로 제 경우를 보면 맞는말"이라고 말했답니다.
어릴 때부터 음악 교육을 받아온 조수미는 "스파르타 식 훈련을 받았다"며 "어렸을 때 음악은 나에게 같이 하고 싶지 않은 동반자였다. 그만큼 연습 시간도 길었고 내가 왜이렇게 연습을 해야 하는데 답을 늘 찾아헤맸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조수미는 "그런데 아무래도 그런 힘든 과정 중 '음악이란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게 음악이구나'란 생각이 든다. 저같은 경우는 제 목소리에 재능과 재주가 있다는 소리를 듣는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소녀다운 분위기를 유지해 '신이 내린 명랑소녀'란 별명을 갖고 있는 조수미는 "세월이 가면서도 순수성 잃지 않는다는 것은 좋은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아티스트에게 순수성이 있다는건 참 아름다운 것 같다. 보여지는 모습이 힘든 모습도 있고 화를 낼 때도 있던 것이다. 어린아이 같이 환희적으로 세상을 보다가도 세상을 다 산 사람처럼 그런 느낌이 들 때도 있다. 템포가 많이 심한 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이고 활발하다는 소리를 한다"고 전했답니다.
오랜 외국 생활을 이어온 조수미는 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이라고 느낄 때를 "김치찌개가 먹고 싶을 때"라고 꼽았다. 그녀는 "세계를 돌아다니다 보면 비오고 흐린 날, 그럴때 흰 밥에 고추장 찍어서 김치 비벼서 먹고 싶을때 먹고 싶다. 또 TV를 통해 한국 이야기 들었을 때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올렸을때, 한국 노래를 들었을 때, 정말로 그리움이 밀려와 너무 가고 싶다"고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답니다.
아직 미혼인 조수미는 결혼에 대해 "예술가에게 결혼은 굉장히 복잡한 관계다"며 "여성으로서의 결혼은 절실하고 필요하고 아름다운 관계다. 노력해 나가야 할 관계인 듯 하지만 평생 배우자를 못만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이런 운명이란 건 하나님이 주실 때 다 주시진 않지만... 일단 찾으면 우연한 기회에 생길 것 같다"고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인터뷰에서 조수미는 다시 태어나도 노래를 할꺼냐는 질문에 "안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수미는 "노래하는게 축복이고 아름답긴 하지만 음악 보다는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다"며 "다시 태어난다면 그냥 사랑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오순도순 여자로서 완벽한 행복을 맛보고 싶은 마음이다"고 솔직히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