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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며느리 박상아 프로필 남편 탤런트 아들 전재국 전재용 부인

참아남 2024. 12. 9. 14:30



'전두환 차남' 전재용·박상아, 방송 출연 재조명 "목회자길, 아버지 기뻐하셨다"
-2021. 11. 23

한국 제11·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별세하면서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는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57)가 아내인 연기자 박상아씨(49)와 함께 올 상반기 출연한 방송도 재조명되고 있다. 방송에서 전재용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전 전 대통령이 크게 기뻐했다고 밝혀 주목 받았습니다.


지난 3월5일 전재용·박상아씨 부부는 극동방송 프로그램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해 전재용씨가 교도소 복역 중 신학 공부를 시작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전재용씨는 "정말로 교도소 담안에서 2년8개월이란 시간을 보냈다"며 "방에서 문 앞 자리로 배치돼 창살 밖을 멍하게 앉아서 바라보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찬송가 소리가 들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알고 봤더니 종교방이 있었다"며 "그 찬송가를 부른 사람이 노래를 너무 못하는데도 눈물이 나고, 예배를 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신학에 대한 눈을 뜨게 된 계기를 말했답니다.

이 자리에서 박상아씨는 남편 전씨가 목회자의 길을 걷는 것을 반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씨는 "누가 봐도 죄인인 우리 같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것도 숨기고 싶은 사실인데, 사역까지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인 것 같았다"며 "남편이 출소하자마자 굉장히 싸우고 안 된다고 했는데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재용씨는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과정을 밟는 중이며, 아울러 이런 방송에서 전씨는 아버지인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목회자의 길을 걷겠다고 밝힌 사연도 공개했답니다.

그는 "신학대학원 합격 통지를 받고,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다"며 "아버지는 양치질을 하고 기억을 못할 정도로 치매를 앓고 있는데 목회자의 길을 걷겠다고 하니 생각하지 못할 만큼 기뻐하시며 '네가 목사가 돼 섬기는 교회에 출석하겠다'고 하셔서 목사가 돼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재용씨는 2006년 경기 오산시 땅 28필지를 585억원에 팔면서 445억원에 판 것처럼 속이고,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 않는 임목비(나뭇값) 120억원을 허위로 올려 60억원대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2015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원이 확정됐다. 전씨는 벌금 중 38억6000만원을 내지 않아 2016년 7월1일 노역장 965일(약 2년8개월) 처분을 받고 원주교도소에서 청소 노역 뒤 지난해 2월20일 출소했답니다.

전재용·박상아, "사랑이 없다면 어떻게 아이까지 낳나"
2007. 6. 20.

지난 5월 극비리에 귀국한 전재용과 박상아 커플이 19일 언론과 국내 언론사상 처음으로 인터뷰를 가졌다

-언제 입국했나. 그리고 어떻게 지냈던 것이나.

▲지난 5월 중순, 애기 아빠와 나, 그리고 애기 등 세 식구가 일본을 거쳐 입국했다. 일본에는 친지가 있어 잠깐 들러 인사를 나눴다. 현재 서울 삼성동에서 살고 있다. 입주한지 한달밖에 안됐으나 주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눌 정도는 됐다. 하지만 매사에 조심스러워 외출은 삼가고 있다(박상아).

▲서울 도착 후 연희동 부모님을 찾아 뵙고 결혼을 허락 받았다. 잘 살라고 말씀하셨다.(전재용)

-결혼 계획은 있는가?

▲8월 중순 결혼한다. 물론 양가 부모와 친지들만을 모시고 아주 조용히 치를 생각이다. 결혼 후 두 아들과 딸 그리고 조카들까지 함께 가는 가족여행을 국내로 다녀올까 한다.(전재용)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우리도 보통사람들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고 싶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두 아이들에게도 양해를 구했다. 봉사도 하면서 모범적으로 잘 살 것이다. 지켜봐달라.(전재용)

▲한 남자의 아내로, 또 아이들의 어머니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현명한 주부가 되고 싶은 마음이다.


-(상아씨는)연예 활동 계획은 없나.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다. 솔직히 용기가 안난다. 그동안 남의 시선을 피해서 살다보니 모든 것이 겁이 난다. 모든 것을 평범히 봐 주셨으면 좋겠는데 세상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박상아)

-딸에 대해 얘기해 달라.

▲ 아울러 이제 15개월이 됐다. 아주 건강하다. 이름은 혜현이다. 언론에는 아이비로 알려졌는데 그것은 미국에서의 내 애칭이다. 와전 된 것 같은 마음이다

▲녀석이 처음엔 나를 잘 못 알아봤다. 하지만 요즘은 날 보고 '아빠'라고 부르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