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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귀화 바지사건 중국 sns 연봉 나이 키 고향

참아남 2022. 2. 6. 17:59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첫 금메달 소식에 중국으로 건너간 국내 쇼트트랙 대표팀 출신 3명이 일제히 기뻐했답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한 김선태 감독과 아울러서, 간판 스타 안현수 기술코치, 평창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임효준(중국명 이름은 린샤오쥔)이랍니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2월 5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답니다.



한편, 임효준은 중국이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훙수를 통해서 “중국 쇼트트랙의 첫 금메달 획득을 정말로 축하합니다. 올림픽 건아들에게 갈채를 보내고 응원합시다”란 글을 올렸답니다. 같이 올린 사진 속 임효준은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색 점퍼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린 모습이랍니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이후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린샤오쥔’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로 오르기도 했답니다.


참고로 임효준은 지난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렸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는 추행 혐의에 대한 법정 공방 중에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중국으로 귀화했답니다.



귀화 이후로도 계속해서 이어진 긴 법정 공방 끝에 추행 혐의는 무죄를 선고 받았답니다. 하지만 ‘한 선수가 국적을 바꾼 뒤에,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하는 것이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으며, 중국 대표 선발전에서도 탈락했답니다.


이전에 임효준은 지난 2022년 2월 2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이 좋아서 앞으로도 정말로 계속 중국에 살 계획”이라며 “앞으로 중국을 위해 많은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진정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