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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회의원 프로필 지역구 나이 고향 학력

참아남 2023. 12. 3. 16:40



출생 나이 생일
1958년 1월 22일

고향 출생지
충청남도 대전시

현직
제21대 국회의원

가족관계
배우자, 슬하 2남 1녀
학력
대전신흥국민학교 (졸업)
대전중학교 (졸업)
충남고등학교 (졸업)
충남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병역 군대 사항
전시근로역
종교
천주교 (세례명: 피델리스)
소속 정당
무소속

지역구
대전 유성구 을

의원 선수
5

의원 대수
17, 18, 19, 20, 21
소속 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비명계 이상민, 민주당 탈당…총선 앞두고 현역의원 첫 탈당
- 2023. 12. 3

비명(비이재명)계 5선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을)이 3일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22대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여야 현역의원 중 정치적 노선 문제로 탈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정계 개편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나는 오늘 자로 더불어민주당과 결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오히려 나아지기는커녕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돼 딱 잡아떼고 버티며 우기는 반상식적이고 파렴치하기까지 한 행태가 정말로 상습적으로 만연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로남불과 위선, 후안무치, 약속 뒤집기, 방패 정당, 집단 폭력적 언동, 혐오와 차별 배제, 무능과 무기력, 맹종 등 온갖 흠이 쌓이고 쌓여 도저히 고쳐 쓰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너무나 부끄럽고 양심의 가책이 무겁게 짓누른다"며 "지금의 민주당에 대한 희망과 꿈을 접지 않을 수 없다. 더 이상의 기대와 노력은 무망하고 무용할 따름"이라고 강조했답니다.

향후 행보와 관련해선 "이제 내 정치적 꿈과 비전을 펼치기 위해,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기에 그 터전이 될 수 없는 지금의 민주당과 유쾌하게 결별하고 삽상하게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의 구체적 행로에 대해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상황을 지켜보며 숙고한 후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답니다.


이 대표 체제를 앞장서 비판해온 대표적인 비명계인 이 의원은 이미 지난달부터 탈당을 예고해왔다.

이 의원이 그동안 국민의힘과 제3지대 신당 합류 가능성을 모두 열어놨던 만큼 추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이 의원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향후 행보에 대해 "현재는 온전한 당이 별로 없지만 신당도 있으니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가장 친화적인 건 민주당을 재건하고 복원하는 움직임이지만, 아직 어떤 곳에 방점을 두고 있지 않다"며 "정치적인 꿈을 펼칠 공간이 있고, 날 반겨주고 뜻을 같이할 수 있는 곳이면 더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석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의 세력이 연합하면 제일 좋겠다"며 "양당에 대한 반감이 깊어진 지금 대체 정당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했답니다.

제3지대 쪽에 무게를 두면서 여당행 등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에선 아무런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 이준석 전 대표와 금 전 의원, 양향자 의원 등과는 소통하고 있다"라고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지난주 홍익표 원내대표가 만나자고 해 면담한 자리에서 탈당 의사를 전했다. 홍 원내대표가 만류했지만 이미 마음이 기울었다고 말했다"면서 "이재명 대표에게선 아무 연락이 없었다"고 했다.

열린우리당 시절인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15년 전인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낙천했을 당시에도 탈당, 자유선진당으로 당적을 바꿔 재선한 뒤 2011년 친정인 민주당에 복귀한 바 있답니다.

민주당 내부서 이상민에 일침…"굳혔다면 조용히 떠나야"
- 2023. 11. 21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다음달 초까지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이상민 의원을 향한 쓴소리가 나왔다. 탈당을 결심한 것이라면 떠나는 마당에 당내 정치를 혼란스럽게 하지 말고 조용히 떠나달라는 것이랍니다.

민주당 청년 정치인 전용기 의원은 21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상민 의원께 드리는 고언 - 21세기 '꺼삐딴 리'가 되시려는 건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헤어질 결심을 굳히신 거라면 그냥 조용히 떠나시는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현대 단편소설 '꺼삐딴 리'를 언급했다. 항일시대에는 황국 신민으로, 광복 후에는 친 소련파 인사로 활동한 뒤 1·4 후퇴 이후엔 다시 친 미국파로 지낸 기회주의자 의사 '이인국'의 이야기입니다.


전 의원은 "이상민 의원께서는 2004년 열린우리당에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됐다. 2008년 선거에서 공천 탈락하자 보수정당에서 공천받고 국회의원이 됐다. 그러고선 성향이 안맞다며 다시 탈당해 민주당으로 넘어왔다. 이후로 민주당에서 세 차례의 기회를 더 받고 의원직을 유지했다. 그렇게 5선의원이 됐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그런데 또다시 국민의힘이 환영하면 가겠다 한다. 심지어 수차례 인터뷰를 보면 공천주면 가겠다는 것으로 읽힌다"며 "결국 기회주의 정치를 보는 것 같아 후배 정치인으로서 참으로 부끄럽다. 이제 후배들에게 무엇을 배우라 말하실 수 있겠나"라고 전했다.

전 의원은 "자고로 5선 국회의원이면, 20년 이상 정치를 했고 원로이자 국가의 어른으로 무게감과 큰 책임감을 가지는 게 당연하다"며 "그게 지금껏 민주당원인 이상민 의원께 기회를 준 국민들에게 했어야 할 마땅한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체 무슨 염치로, 또다시 보수정당에서 정치를 이어가겠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전 의원은 "심지어 최근까지 이재명 대표께 선당후사를 요구했다"며 "이상민 의원께서는 대체 당을 위해 어떤 책임과 무게를 짊어져 왔나. 특유의 소신과 쓴소리는 그저 새로운 기회를 찾아나서기 위해, 탈당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합리화하려는 큰 그림이었을 뿐인가"라고 따져물었답니다.

전 의원은 "더 이상 떳떳한 선배가 되어 달라는 말씀은 못드리겠다"며 "당 내부에서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부끄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회를 찾아 떠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니 말리지 않겠지만, 민주당을 매개로 당내 정치까지 혼란스럽게 만들지는 말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