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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 결혼 영화 부인 아내 나이 키 고향 프로필

참아남 2023. 4. 19. 20:06



- 프로필 이력 경력

이름 본명은?
이병헌

출생 나이 생일
1980년 7월 23일 (42세)

신체 혈액형
B형
학력
경원대학교 국제통상학과

박서준x아이유 '드림', 천만 이병헌 감독의 범작
- 2023. 4. 19

드림'이 길고 긴 부진에 빠진 한국 영화계의 꿈같은 흥행을 선물할 수 있을까. 여러모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확실한 장점도 많지만 기대치가 컸기에 아쉬운 점도 눈에 띈답니다.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주)옥토버시네마)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서준이 '사자'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고, 아이유가 '브로커'보다 먼저 촬영한 사실상의 영화 데뷔작이다. 여기에 드라마 '멜로가 체질',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 '스물', 그리고 역대 흥행 2위 '극한직업'(1626만)의 이병헌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2010년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병헌 감독이 '스물'(2015)보다 먼저 집필한 작품이다. 경기 내용은 실제와 거의 같고, 극 중 캐릭터는 감독의 상상력을 가미해 창조해냈다. 우여곡절 끝에 무려 10년 만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셈이다. 



'드림'에서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물의 축구 경기를 기대해선 안 된다. 집 없고, 가족도 없는 홈리스, 한 마디로 노숙자나 다름없는 인생 밑바닥들의 사연을 중심으로 돌아간답니다.

폭행 사건 여파로 떠밀리 듯 감독직을 맡은 홍대와 열정리스 다큐 PD 소민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서 대표팀을 꾸리고, 선발 과정은 마치 '슈퍼스타K' 사연팔이를 보는 것처럼 진정성을 찾기 힘들다. 

그러나 인생 막장 홈리스 선수들이 왜 축구는 하려고 하는지, 대회를 포기하지 않는지, '인간 대 인간'으로 교감하고 정이 들면서 홍대와 소민의 태도가 바뀌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눈물 속 빼는 감동도 있고, 홍대-소민의 환상적인 티키타카도 등장한다. 그리고 이병헌 감독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유의 말맛, 재치 넘치는 대사도 쏟아진답니다. 

박서준과 아이유는 첫 작업이지만 안정된 연기력과 호흡으로 극의 중심을 잡고 이끌어나간다. 특히 축구 선수로 분한 박서준은 CG설이 불거질 정도로 훌륭하게 소화했고, '청년경찰' 속 유쾌한 매력을 연상케했다. 


또한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등 홈리스 축구단 배우들은 감정 연기부터, 축구 장면까지 다들 제 몫을 톡톡히 해줬습니다. 

반면, 실화를 바탕으로 '마라맛' 연출 대신 '순한맛'을 선택한 만큼 2시간 내내 예상 가능한 스토리는 약점이다. 캐릭터 간의 갈등, 해결, 소소한 반전, 그리고 결말마저 극적인 한 방은 없다. '스물', '멜로가 체질', '극한직업' 이후 선보이는 작품이 '드림'이라는 점에서, 그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데 2%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

톱스타 박서준과 아이유의 캐스팅, 천만 영화를 만들어 본 이병헌 감독의 신작, 거기다 한국 관객들이 좋아하는 실화 소재의 감동 스토리까지 다양한 흥행 요소를 갖춘 '드림'. 분명 아쉬운 면을 상쇄시키는 장점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 영화의 흥행 물꼬를 다시 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답니다. 

이병헌 감독, ‘극한직업’ 이후 4년만…아이유 캐스팅한 이유
- 2023. 3. 30

1626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2019)의 이병헌 감독이 4년 만에 신작 <드림>을 가지고 돌아왔다. 다음달 26일 개봉하는 <드림>은 할리우드에 진출한 인기배우 박서준과 아이유가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30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드림> 제작보고회에 이 감독과 두 주연배우, ‘드림’팀 선수들로 출연하는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등 ‘이병헌 사단’ 배우들이 참석했습니다.



<드림>은 처음으로 한국이 참여했던 2010년 브라질 홈리스월드컵의 실화를 다룬 스포츠드라마다. 홈리스월드컵은 노숙인, 알코올 의존증 환자 등 취약층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자활 의지를 북돋기 위해 만들어진 실제 대회다. 국가대표 출신이지만 욱하는 성격 탓에 위기에 몰린 홍대(박서준)와 홈리스팀의 훈련 모습을 찍는 피디 소민(아이유), 훈련되지 않고 통제되지 않는 아마추어 팀의 좌충우돌 훈련과 경기과정을 이병헌 감독의 특기인 코미디 장르로 담았다.

이병헌 감독은 “<극한직업>을 찍기 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던 작품인데 투자를 받기도 쉽지 않았고 파란만장한 시간을 거쳤다”고 흥행감독도 피해갈 수 없었던 맘고생을 드러내면서 “수많은 거절 앞에서 재미와 의미가 함께 있는 영화라는 걸 설득하고 싶었고 그렇게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아이유는 드라마에 이어 <브로커>로 영화까지 연기활동을 넓혀왔다. <드림>은 <브로커>를 찍기 전에 먼저 촬영을 한, 실제로는 아이유의 첫 극장 개봉 장편 영화 작품이다.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 등) 사연 많은 역할들을 드라마에서 주로 연기하다보니 밝은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참에 <드림>의 출연제안을 받았다”면서 “(본격적인) 영화배우로서는 첫 크랭크인을 한 작품이기 때문에 부담보다는 책임감을 가지며 촬영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 감독은 아이유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아이유를 캐스팅했다는 말이 좀 어색하다. 내가 아이유의 선택을 받은 것”이라고 웃으며 답했답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아이유는 이전의 출연작들과 달리 ‘아이유’라는 이름을 출연진에 올렸다. 아이유는 “가수와 연기활동을 병행하는데 두 이름을 번갈아 쓰면 팬분들이 혼란스럽기도 하고 이지은으로 나와도 다들 아이유로 부르더라”라면서 “앞으로는 연기와 가수 활동 모두 아이유라는 이름을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드림팀의 코치를 맡은 홍대 역의 박서준은 “아이유씨와 티키타카하는 장면이 많아서 처음에는 걱정도 됐는데 촬영이 끝날 무렵에는 더 많은 씬이 있어도 좋았겠다 싶었다. 다른 배우들과도 호흡이 잘 맞아서 앙상블 연기의 즐거움을 절감했다”고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손흥민 선수의 절친이기도 한 박서준은 프로축구 선수 출신으로 나오는 이번 역에 대해 조언을 받았는가 하는 질문에 “손 선수가 조언을 한다고 제가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도 아니고 <드림> 트레이닝팀과 열심히 연습했다”면서도 “손흥민 선수가 시즌 끝나고 한국에 들어왔을 때 가끔 함께 공을 찼는데 바로 옆에 있어서 돌아보면 벌써 골대 근처에 가 있더라, 이런 게 국대 수준이구나 놀라면서도 이런 모습을 보는 게 홍대를 연기하는 마음가짐에 도움이 많이 됐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마지막으로 이병헌 감독은 다음달 먼저 개봉하는 장항준 감독의 <리바운드>를 아직 보지는 못했다고 하면서 “한국영화가 너무 큰 위기에 놓여있는데 <리바운드>도 많이들 보시고 두 영화 모두 잘돼서 한국영화가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