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부인 직업 아내 강윤형 프로필 나이 딸 원소정 대학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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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희룡의 프로필 이력은
원희룡 국토장관 후보자
-2022. 4. 10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맞붙었으나 이후 대선후보 캠프에서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을 맡아 대선 정책 공약 전반을 총괄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기획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내각 인선 과정에서 검증 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입각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돼왔으나 국토부 배치는 '깜짝 발탁'이다. 10일 발표된 8개 부처 인선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인사라는 평을 받았다.
3선 국회의원, 재선 제주지사 출신으로, 지난 대선 도전에서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 행정 경험을 발판으로 차기 주자로서 예비 대권 수업을 하며 입지를 다질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1964년 제주 태생으로, 제주제일고를 졸업한 뒤 1989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다. 대입학력고사 전국 수석, 서울대 법대 수석 입학, 사법시험 수석 합격 등을 휩쓴 수재로 주목받았습니다.
원 후보자는 1992년 제34회 사법고시 합격, 1995년 사법연수원(24기) 수료 후 1995년부터 1998년까지 3년여간 짧게 검사 생활을 했다.
이후 원 후보자는 2000년 제16대 총선 당시 정치권 '젊은 피' 수혈 바람을 타고 서울 양천갑에 출마해 당시 3선 의원이었던 민주당 박범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후 제18대까지 양천갑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초선 시절부터 한나라당에서 보수적인 당 노선을 비판하는 개혁·변화 목소리를 키웠다. 원 후보자와 남경필·정병국 전 의원과 함께 소장 개혁파 운동을 주도하며 '남·원·정'으로 불렸습니다.
2004년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시 3선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득표율 2위를 차지, 당내 역대 최연소인 40세의 나이로 최고위원에 올랐다.
이외에도 한나라당 쇄신특별위원장,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한나라당 사무총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 제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이후 유학길에 올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등에서 수학했답니다.
2014년 6월 지방선거 제주지사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 당선되면서 정치권에 복귀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으로 새누리당이 분당하는 과정에서는 탈당 행렬에 동참해 바른정당으로 합류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제주지사 재선에 성공했다.
윤 당선인과는 특별한 인연이 없다가 대선을 계기로 가까워졌다.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입당 전인 지난해 7월 원 후보자에게 만나자고 먼저 제안해 정권교체에 뜻을 모았다.
특히 윤 당선인은 원 후보자가 정책에 혜안이 깊다고 보고 후보로 선출된 후 그를 대선 공약을 총괄하는 선대위 정책본부장으로 발탁했다.
원 후보자는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의혹을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대표 공격수로 거듭났습니다.
윤 당선인과 빈번하게 접촉하며 정책 등에 대해 두루 조언하며 명실공히 윤 당선인의 신임을 받는 '친윤' 인사가 됐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획위원장까지 맡아 새 정부 국정 운영 설계를 지휘해왔다. 원 후보자의 차기 행보를 두고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경기지자 출마 등 여러 설이 나오다 이날 새 정부 첫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전격 발탁됐다.
윤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원 후보자에 대해 "2번의 제주지사를 지내며 혁신적 행정을 펼쳤고 대선 선대위 정책본부장으로서 주요 정책·공약을 설계했다"며 "특히 공정과 상식이 회복돼야 할 민생 핵심 분야인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이라고 평가했다.
윤 당선인은 "원 후보자는 수요가 있는 곳에 충분히 주택을 공급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균형 발전의 핵심인 지역 광역 교통 체계를 설계해 나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가족은 부인 강윤형씨와 2녀가 있습니다.
▲ 제주 서귀포(58) ▲ 제주제일고 ▲서울대 법대 ▲ 사법고시 34회
2) 대선 후보로서의 근황은
원희룡 "이재명 막기 위해 뭉쳐야"…전당대회 후 첫 공개행보
-2025. 1. 8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아수라백작'으로 칭하며 "(이 대표가) 대한민국 인사권, 정책, 이권 덩어리, 공권력 갖게 되면 우리가 지금 꾸는 악몽 정도가 아니라 끔찍한 나라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을 막기 위해 더 크게 연합하고 뭉쳐야 한다"고 '원팀'을 당부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8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인천 계양을 당협위원장'으로서 신년인사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원 전 장관이 공개행사에 나선 건 지난해 7월 전당대회 이후 처음이랍니다.
원 전 장관이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계양을은 이 대표가 현역인 지역구로, 국민의힘에겐 험지를 넘어 사지라 불리는 곳이다. 지난해 4·10 총선에서 원 전 장관이 스스로 출마를 자원해 '명룡대전'으로 불렸고, 당시 총선 최고의 빅매치 지역구로 꼽힌 바 있다.
원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본회의 가결 당시를 회상하며 "정말 믿기 힘든 일을 당했지만 7년 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과는 다르다. 저도 그 때 당해봤지만 우선 우리 당원들이 우리끼리 갈라져서 싸우면 힘 한 번 못써보고 당한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한 번 당해야지 두 번 당하면 안 된다. 우리가 이런저런 생각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는 끝까지 뭉쳐야 된다"며 "그 때는 탄핵당하면 기다리는 사람이 문재인이었는데 지금은 누구? 이재명이다. 아수라백작이 기다리고 있다"고 했답니다.
그는 "(이 대표는) 성남시장 하면서 5조짜리 대장동 사업부터 해서 재판만 열 몇 개 받고 있는 사람, 온갖 국가기관에 거짓말 하고, 이권이 보이면 다 하고, 북한에 보낼 거 있으면 보내고 본인 인기 끌려고. 대한민국이라는 인사권, 정책, 이권 덩어리, 공권력 갖게되면 우리가 지금 꾸는 악몽 정도가 아니라 끔찍한 나라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끼리 아무리 생각 달라도 이재명과의 차이만큼 우리가 심각하지는 않다"며 "그러니 더 큰 문제가 뭔가, 이걸 생각하고 앞으로 우리 가면서는 이재명을 막기 위해 더 크게 연합하고 뭉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전 장관은 "저도 목숨 걸 각오로 나설 것이다. 대신 우리끼리는 의견 다르고 이게 맞다, 저게 맞다 하니까 우린 논쟁을 할 수는 있다"면서 "그런데 그게 서로를 떼어내고 서로에 너 나가 죽어라, 이러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답니다.
이어 "이재명 세력 말고는 다 손을 잡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갖고 대신 어디로 갈지, 누굴 지도자로 세워야 할지 집안 내 의논은 치열하게 해야된다. 이걸 우리가 서로 헷갈려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토론은 치열하게 하되, 바깥에 대해서는 동지라는 의식으로 똘똘 뭉쳐서 1월 초의 악몽을 한 달 두 달 지나면서는 위기가 기회가 되고, 이번 기회에 돌덩이 화끈하게 박살내버리는 새해를 맞이하자"고 '단결'을 거듭 당부했다.
원 전 장관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원 전 장관 측은 "진영을 위한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하겠다는 의미"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