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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부모 여자친구 결혼 가족 아버지 어머니 연봉

참아남 2023. 12. 10. 12:32



세계 최고 기록, 9240억' 오타니,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계약…"결정 오래 걸려 죄송하다"
- 2023-12-10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팬들과 야구계 관계자분들께 결정을 내리는데 너무 오래 걸려 사과드립니다. 다음 팀으로는 다저스를 선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다저스와의 계약 소식을 발표했답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타겸업 스타로 활약중인 오타니는 통산 타자 716경기 타율 2할7푼4리(2483타수 681안타) 171홈런 437타점 OPS .922, 투수 86경기(481⅔이닝)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수상했고 2021년과 올해는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만장일치 MVP를 두 번이나 수상한 것은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올해 시즌을 마치고 FA가 된 오타니는 단연 FA 최대어로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5억 달러(약 6600억원)가 넘는 계약을 맺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고 6억 달러(약 7920억원)를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답니다.

오타니는 이러한 전망을 뛰어넘는 놀라운 계약을 성사시켰다.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40억원) 계약을 맺은 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FA 선수였던 오타니가 다저스로 간다고 발표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오타니의 계약이 10년 7억 달러라고 밝혔다. 구단은 아직 공식발표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라고 전했답니다.



미국매체 뉴욕포스트 존 헤이먼 기자는 "오타니의 7억 달러 계약은 유례없는 지연지급이 포함되어 있다. 오타니의 아이디어는 다저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오타니와 다저스의 7억 달러 계약은 리오넬 메시의 5억5500만 달러(약 7326억원) 계약을 넘어서는 신기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6년간 나를 응원해준 에인절스 관계자분들과 팬 여러분, FA 협상과정에 임해주신 각 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한 오타니는 “특히 많은 우여곡절에도 나를 응원해준 에인절스팬분들께 정말로 감사하다. 팬분들의 지지와 응원은 나에게는 세상의 전부를 의미했다. 에인절스와 함께 한 6년은 영원히 가슴속에 새기겠다”라고 그동안 응원해준 에인절스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냈답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된 오타니는 “그리고 모든 다저스팬분들께 항상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 생활의 마지막 날까지 나는 다저스 뿐만 아니라 야구계를 위해서 노력하고 싶다. 여기서 다 전할 수 없는 말이 있기 때문에 나머지는 추후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연봉 809억’ 오타니 가족의 검소함…“엄마는 아직도 아르바이트”
- 2023. 5. 25

메이저리그(MLB)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9)가 고액 연봉을 수령하며 스타 선수로 군림하고 있지만, 그의 가족들은 여전히 검소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답니다.



지난 22일 일본 매체 머니포스트는 ‘연봉 85억엔을 수령하는 오타니 쇼헤이의 자립심을 키운 경제관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오타니 가족들의 근황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는 오타니의 훌륭한 인간성은 그의 어머니 카요코를 비롯한 가족들에게서 전해졌다고 설명이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가 올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돈은 메이저리그 선수들 중에서도 최상위급으로 85억엔(약 809억)을 넘는다. 또 그는 대기업 17개 사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부터 용품 협찬을 시작한 뉴발란스사와 맺은 계약은 40억엔(약 380억원)에 달한답니다.

하지만 오타니 가족들은 여전히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 오타니의 본가는 작은 시골 마을인 이와테현 오슈시이고, 그의 부모는 여전히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다.

오타니 가문의 한 지인은 “오타니가 일본에서 뛸 때 본가 재건축을 부모에게 제안한 적이 있다. 오타니로서는 효도하고 싶었던 것”이라며 “하지만 부모는 ‘아직 건강하고 집도 낡지 않았다. 그런 곳에 돈 쓰는 것 아니다. 잘 모아놓아라’라고 말하며 거부했던 상황이다”고 전했다. 그의 부모는 지난해 본가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새단장)했지만, 이 때도 리모델링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아들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답니다.

현재 오타니의 수입 관리는 어머니가 담당하고 있다. 특히 어머니는 아들이 버는 거액의 돈을 관리하면서도 파트타임(시간제) 아르바이트를 계속 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오타니가 어머니에게 ‘언제까지 일하실 거냐’고 묻자, 어머니는 ‘너한테 업어달라고 할 수는 없잖아?’라고 웃으면서 넘어갔다”고 말했다. 아버지 토오루 역시 “아들이 성공했다고 해서 아들에게 밥 먹여달라고 할 수는 없지 않으냐”는 반응을 보였답니다.

관계자는 “아들은 아들 대로, 부모는 자신들 대로 돈을 벌고 있으니까 그걸로 충분하다는 거다. 오타니의 부모님은 그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고 덧붙였답니다.

오타니의 형과 누나도 마찬가지다. 오타니보다 7살 많은 형 류타는 사회인 야구에서 선수로 뛰다가 현재는 은퇴한 뒤 도요타자동차 실업팀에서 코치를 맡고 있다. 형은 2년 전 결혼하면서 3000만엔(약 2억8000만원)의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오타니에게 의지하지 않았답니다.

형보다 더 가깝게 지내는 2살 많은 누나도 3년 전 오타니의 소개로 모교 야구부 관계자와 결혼했다. 당시 오타니가 “결혼 선물을 크게 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고 부탁했지만, 누나는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는 후문이 전해진답니다.

매체는 가족들의 이러한 영향으로 오타니 역시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봤다. 매체는 “오타니는 2020년에 파트너십을 맺은 ‘휴고 보스’로부터 받은 옷 몇 벌만 입고 있다. 운동복과 신발은 전부 ‘뉴발란스’ 제품만 착용하고 있다”며 “오타니의 연봉이 올라도 경제 관념은 달라질 것 같지 않은 마음입니다”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