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여가부장관 김현숙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남편 결혼
참아남
2023. 8. 9. 11:07
박근혜 정부 여성 정책 설계..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보자
- 2022. 4. 10
윤석열 정부 첫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김현숙 대통령 당선인 정책특보가 지명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해 "영유아 보육, 초등돌봄 등 사각지대 없는 수요 맞춤형 육아 정책을 포함한 가족 정책을 설계해왔다"며 "저와 함께 공약 밑그림을 그려온 만큼 인구 대책과 가족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뤄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답니다.
미국 일리노이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보수진영 내 조세·연금 전문가로 꼽히는 김 후보자는 유학 후 2007년 숭실대 경제통상대학 경제학과에서 교편을 잡았다.
2012년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뒤 2013년 인수위 여성문화분과 위원을 맡아 박근혜 정부의 여성 정책을 설계했다. 2015년 의원직을 그만둔 뒤 박근혜 정부 고용복지수석비서관으로 일하며 근로기준법, 파견법, 고용보험법 등 노동개혁을 추진했다. 2017년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로 돌아갔다.


윤 당선인의 경선 캠프 시절부터 정책 지원을 해왔으며 대선 이후엔 정책특보로 여가부 폐지, 저출산·고령화 관련 정책 부분을 담당했다. 일단 윤 당선인이 내세웠던 여가부 폐지는 일단 유예된 상태로, 새 정부는 향후 정부조직개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가부를 대체할 조직을 구성할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랍니다.
◇약력 △충북 청주 △청주 일신여고 △서울대 경제학과
김현숙 “잼버리, 새만금 벗어나 대한민국 전역으로 넓어진 것”
- 2023. 8. 8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태풍 예보로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이 전국으로 흩어져 분산 배치되는 것에 대해 “영지 외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전체로 넓어진 것으로 본다”고 했다.
8일 조직위는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사실상 마지막 브리핑을 열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비상 대피 현황을 발표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새만금 잼버리가 파행을 겪게 된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위생 문제’를 꼽았답니다.
김현숙 장관은 “아무래도 가장 크게 세계 (스카우트) 연맹 측에서 (문제라고) 제시한 건 위생 문제였다”며 “화장실 위생 문제나 청결 문제 부분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잼버리는 야외 야영장에서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취지인데 전국 지자체로 분산될 경우 과연 잼버리라고 볼 수 있는가. 그냥 관광 아니냐’는 지적에는 “다양한 문화 체험이나 영지 외 프로그램이 많이 돼있다”며 “영지 외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전체로 넓어진 것으로 본다”고 했답니다.
김현숙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는 더 이상 새만금에서 이뤄지지 않지만 대한민국 전역에서 잼버리가 여전히 펼쳐지는 것”이라며 “상당히 많은 영지 외 프로그램을 갖고 있고 기존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리는 부분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잼버리는 계속된다. 다만 태풍 때문에 장소가 옮겨진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숙 장관은 전날(7일) 브리핑에선 ‘참가자들의 실망이 크다. 많은 돈을 지불하고 참가한 각국 대원들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외신기자 질문에 “처음에 준비 부족이 있었던 것 맞다. 하지만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며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조사에 따르면 ‘아주 만족하지 못한다’라는 의견은 4%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 (나머지 96%) 청소년들은 굉장히 즐겁게 즐기고 있고 처음보다 훨씬 더 나아졌다. 지금 잘 운영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김현숙 장관은 ‘설문 내용을 공개해 달라’ ‘설문 참여 인원은 몇 명이냐’ 등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이외 질문에도 대부분 세계스카우트연맹과 전북도에서 답변을 할 것이라며 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한 기자는 김 장관을 향해 “오후에도 브리핑 하신다고 하셨죠? 오후에는 완벽하게 준비해서 오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경기 등 8개 시·도지자체로 이동을 시작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8개 시도와 협조해 128개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대피는 태풍이라는 재난상황으로부터 잼버리에 참가한 세계의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답니다.
이번 잼버리 대회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행사 시작 전부터 우려가 나왔다. 지난 2일 개영식에서는 83명이 탈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셜미디어(SNS)와 외신 보도 등으로 현장의 열악한 상황이 알려지고 온열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참가자 부모는 물론이고 해외 참가자 부모들의 항의도 쏟아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