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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최규리 나이 배우 탤런트 키 프로필 신채영 역할
참아남
2022. 1. 23. 01:03
신인 배우 탤런트인 최규리가 TV조선 토일드라마 '엉클'에 등장해 존재감을 뽐냈답니다. '엉클'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이끌었던 동명의 BBC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랍니다.
최규리는 드라마 중 성작구 로얄스테이트 권력자인 박혜령(박선영 분)의 딸 신채영 역으로 분했답니다. 그는 첫 안방극장 연기에 도전하는 신인 배우임도 불구하고, 복잡 미묘한 신채영 캐릭터의 감정선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했습니다.
신채영은 정말로 엄마가 시키는 게 옳다고 믿는 딸이자, 성적까지 뛰어나 엄마 박혜령의 야망에 기름을 들이붓는 인물이랍니다. 로얄스테이트 맘들 모두가 염원하는 영재고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지며 성작구 '교육의 아이콘'으로 거듭나지만, 남들은 알 수 없는 상처를 갖고 있답니다.
지난 4회에서는 영재고에 합격했다던 신채영이 외부와 진짜로 소통이 차단된 곳에서 24시간 튜터의 감시를 받으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져 의문을 자아냈답니다. 5, 6회에서는 전 남자친구에게 버려진 상실감과 낙태 트라우마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에 이어, 자신을 찾아온 전 남자친구로부터 사실은 임신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에 휩싸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답니다.
아울러 신채영은 엄마 박혜령과 대척점을 이루는, 왕준희(전혜진 역할)를 병원에서 우연히 만나 진심 어린 위로를 받고 마음을 다독이는 모습으로, 얽히고설킨 캐릭터 간 관계성 및 다가올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답니다.
최규리는 드라마 중 고등학생이 가진 순수한 매력과 남자친구에게 버려진 상실감에 절망적인 고통을 겪는 복잡다단한 인물의 감정선을 유연하게 풀어냈답니다. 아울러, 엄마 박혜령에게 임신 사실을 전해 듣지 못했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그렁그렁 눈물이 맺힌 채 큰 혼란에 빠지는 모습을 호소력 짙은 열연으로 소화했답니다.
참고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재학 중인 최규리는 교내에서 진행한 단편 영화 작업부터 시작한 뒤에 차근차근 본인만의 연기 색깔을 구축해왔답니다. 맑은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순수미와 더불어서,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마스크를 가진 그는 '엉클'을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서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