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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형 홈런수 프로필 연봉 계약 나이 한국계
참아남
2024. 9. 20. 13:08
1) 홈런왕으로 유명한 애런 저지의 친형은 누구?
한국인 형 보러 오겠다던 저지, 언제 오나
-2024. 8. 26.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2년 전 한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 한국인 형 보러 한국에 정말로 갈 계획"이라고 했답니다.
한국인 형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어릴 때 입양됐다. UC 버클리를 졸업했고 한국어, 영어를 포함해서 5개국어가 가능하다고 저지가 밝혔다.
하지만 아직 오지 않고 있다. 저지에게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양키스와의 재계약 협상도 있었고, 오타니 쇼헤이와의 MVP 대결도 치열하게 펼쳤다. 62개로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깼던 것입니다.
올해도 현재 51개를 치고 있다. 최근 10경기서 9개의 홈런을 양산하는 등 타격감이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친다면 자신이 세웠던 AL 기록인 62개는 물론이보 베리 본즈가 갖고 있는 MLB 기록 73개도 넘을 기세다. 양키스는 31경기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저지는 또 시즌 타율을 0.333으로 끌어올렸고, 시즌 122타점을 기록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점(131타점) 경신도 가능해졌습니다.
한편 저지는 마이너리그에서 같이 뛰었던 보스턴 레즈삭스의 롭 레프스나이더(김정태)와 친한 사이다. 또 한 때 같은 팀 소속이었던 박효준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효준이 미국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시절에 저지가 먼저 다가와서 친해졌다는 것이다.
저지가 우승 반지를 끼고 한국을 방문하면 더욱 좋을 것이랍니다.
2) 연봉 금액은 얼마?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6천만달러에 잔류…FA 최고액 경신
-2022. 12. 8.
올 시즌 62홈런을 쏘아올리며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애런 저지(30)가 역대 프리에이전트(FA) 총액 기록을 경신하며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에 잔류했답니다.
12월 7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등에 따르면 저지는 양키스와 계약 기간 9년, 총액 3억6000만달러 조건으로 FA 계약을 맺었답니다.
아직 양키스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구단과 선수측은 합의를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저지의 이번 계약 규모는 2019년 브라이스 하퍼(30)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맺은 13년 3억3000만달러를 뛰어넘는 FA 계약 최고액이랍니다.
2019년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기록한 12년 4억265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 계약은 비FA로 맺은 계약이랍니다.
저지는 연평균 몸값이 4000만달러로 전체 3위, 타자 중에선 1위가 됐다.
연평균 몸값이 저지보다 높은 선수는 지난해 뉴욕 메츠와 3년 1억3000만달러에 계약한 맥스 슈어저와 더불어서, 이번 오프시즌 역시 메츠와 2년 8666만달러에 계약한 저스틴 벌랜더뿐이다. 둘다 연평균 금액이 4333만달러입니다.
저지는 올 시즌 타율 0.311에 62홈런 131타점으로 맹활약했답니다. 타율 2위로 아쉽게 트리플크라운에 오르진 못했지만 홈런, 타점에서 압도적 1위이고 출루율(0.425)과 장타율(0.686)도 1위, OPS(출루율+장타율)은 1.111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저지는 금지약물 논란이 없는 '청정타자'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답니다. 저지보다 단일 시즌 홈런이 많은 본즈, 맥과이어, 소사는 모두 은퇴를 전후해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같은 점을 높게 인정받은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투타 겸업 활약을 펼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제치고 정말로 MVP를 수상했다.
올 시즌 전 8년 2억3050달러의 연장 계약을 뿌리친 저지는 시즌이 끝난 후 몸값을 1억달러 이상 더 올렸습니다. 그는 고향 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의 제안을 받고 거취를 고민했지만 결국 양키스에 남는 쪽으로 결심했답니다.
참고로 이번 계약에 따라 저지는 만 39세가 되는 2031년까지 양키스의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됐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