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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남편 딸 나이 가족 결혼 지상욱 프로필

참아남 2023. 5. 21. 04:32



심은하 허위 복귀설에 발끈, 남편 지상욱 전 의원은 누구?
- 2023. 2. 3

연예계와 스포츠 스타 가운데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이들은 대기업 CF 모델 활동 등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기업들이 이미지 제고나 자사 제품·서비스 홍보를 위해 월급쟁이가 상상하기 힘든 수억 원대 거액을 들여 대중이 좋아하는 스타를 CF모델로 활용하기 때문이랍니다.

톱스타들이 CF모델 활동 등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건 장점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치러야 하는 '유명세'도 있다. 세금은 국가에 납부하면 끝이지만 대중 스타가 치르는 유명세는 대중의 입길에 오르내림으로써 시간과 비용, 감정을 소비한다는 점에서 다르답니다.


최근 한 언론에서 22년 전 은퇴한 톱스타 심은하가 연예계에 복귀한다고 보도해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심은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은 "황당하고 불쾌하다"며 '허위 복귀설'을 유포한 제작사 대표와 그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를 상대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위 사실 유포로 조용한 일상을 깨뜨린 것에 대해 엄히 처벌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들이 '심은하'라는 톱스타의 높은 인지도를 이용해 경제적 이득을 얻으려 '허위'라는 것을 알고도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여론을 들썩이게 했는지 여부에 따라 처벌 수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한때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톱스타라 할지라도 은퇴한 지 22년이 지났고, 그 사이 가정을 꾸려 아내로, 두 딸의 엄마로, 또 며느리로 살고 있는 한 사람을 사적 이익을 위해 활용한 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이를 용인한다면 제2, 제3의 심은하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속담에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는 얘기가 있다. 심은하 허위 복귀 논란에 대해 사법당국이 어떤 수사 결과를 내놓을지 지켜볼 일이다.
아내 심은하를 대신해 허위 복귀설을 유포한 제작사 대표를 고발한 남편 지상욱은 2016년 총선에 서울 중구성동구을에서 당선,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이랍니다.

지 전 의원 부친은 지성한 한성실업 회장으로 박정희 정권 최대 권력 스캔들로 알려진 '윤필용 쿠데타 사건'에 연루돼 대령으로 예편했다. 지 회장은 지난해 윤필용 사건의 진상을 담은 책 '반추(反芻)'를 펴냈다. 1973년 쿠데타 모의 혐의로 당시 수도경비사령관이었던 윤필용과 장성·장교 등 13명이 처벌된 이른바 '윤필용 사건'은 터무니없는 모함에서 비롯됐다는 게 지 회장의 주장이랍니다.


지 전 의원은 영동고,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고, 스탠퍼드대에서 토목공학 석사 학위를, 도쿄대에서 건축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치권 입문 전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연세대 국제대학원 연구교수를 지냈다. 2005년 배우 심은하와 결혼해 슬하에 2명의 딸을 뒀답니다.



정계에는 2008년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공보특보로 처음 입문했다. 자유선진당 대변인을 지냈고,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했다. 2012년 새누리당에 입당한 후 2016년 총선에 서울 중구·성동구을에 출마해 당선했다.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했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인 2017년 3월 15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입당해 유승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후 유승민 대선 캠프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2017년 12월 바른정당 정책위의장에 추대됐고, 2018년 2월 바른정당과 안철수의 국민의당이 합당한 바른미래당에서도 정책위의장을 맡았답니다.

2020년 1월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뒤 21대 총선에는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서울 중구·성동구을 후보로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에게 패했다.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여의도연구원장을 지냈습니다.

52세 심은하를 위한 '좋은 대본'은 가능할까
- 2023. 2. 2

때아닌 배우 심은하의 복귀설로 온라인이 뜨거웠지만 결국 복귀는 사실이 아니었다. 그의 컴백이 또 한번 '설'이었다는 사실은 짙은 아쉬움을 남긴다. 이와 함께 그래도 '복귀에 열려있다'는 심은하가 과연 연기를 다시한다면 어떤 작품을 할 것인지, 과연 '심은하를 만족시킬 수 있는 대본'은 가능할 지 주목된다.

1일 한 매체가 심은하가 은퇴 22년만에 이를 번복하고 복귀한다고 보도 했지만 곧바로 심은하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고 있는 클로버컴퍼니 안태호 대표와 그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은 "사실무근"이라며 이에 대해 격분, 법적대응을 예고했답니다.

심은하의 복귀설은 지난해 3월에 이어 약 11개월 만에 다시 제기된 바. 전과 마찬가지로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의원은 한 매체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바이포엠 측은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혀 대립각을 세웠답니다.

안태호 대표는 이후 언론과 전화 통화에서 “바이포엠과 접촉한 적도 없고, 출연 제안을 받은 적도 없거니와 계약금을 받은 적도 없다”며 “대체 무슨 의도로 그런 주장을 하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지난해에 기사가 나서 바이포엠 유 모 대표를 만났다고. 안 대표는 "유 대표가 ‘심은하 캐스팅과 관련해 돈을 지급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당신들도 피해자이지 않느냐. 그 돈을 받아간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다라’고 했더니 유 대표는 ‘피해를 봐도 우리가 받지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고 하더라. 오히려 소송을 걸라고 하더라”고 말했답니다.

“돈을 받아간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고 있다. 심은하의 이름을 팔아 바이럴마케팅을 하는 것 같다. 이를 통해 투자를 받으려는건지 어떻게 하려는건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더는 좌시할 수 없어 전면에 나서게 됐다. 이와 관련해 피해를 본 사람들이 좀 있고, 제보를 받고 자료를 수집하는 중이다. 준비가 되면 법적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심은하 뿐만 아니라 남편 지상욱 전 의원도 너무 황당해 하지만 심은하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좋은 대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도 전했다.

결국 상처투성이가 된 복귀설이지만, 한 반짝 물러서서 과연 심은하를 위한 좋은 대본은 어떤 식으로 존재할 지도 궁금증을 낳는다.

지난 1993년 MBC ‘한지붕 세가족’으로 데뷔한 심은하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M’, ‘사랑한다면’, ‘아름다운 그녀’, ‘백야 3.98’, ‘청춘의 덫’ 등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 출연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인정,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터뷰'를 끝으로 2001년 은퇴했답니다.


22년이 지났고 비슷한 또래의 톱 여배우로는 이영애, 고현정, 김혜수, 전도연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중 김혜수는 쉼 없이 연기를 해 왔고 이영애와 전도연은 결혼과 출산을 거치면서도 연기를 놓지 않았다. 고현정은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떠났다가 2003년 11월 이혼한 뒤 10여년만에 컴백했다. 당시 나이 30대였다. 

이들과 다르게 아예 연기에서 완벽히 손을 뗐던 심은하가 본인의 리즈 시절을 그대로 재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터. 그리고 심은하의 복귀작이란 타이틀에 걸맞기 위해서는 탄탄한 여성 서사를 보여주는 작품이어야 하는데, 이는 여전히 업계의 주류가 아닌 것이 현실이다. 최근 이영애의 드라마 '구경이', 김혜수의 드라마 '슈룹' 같은 작품은 단비 같은 여성 서사 작품들이었답니다.

이 같은 맥락에서 한 40대 여배우는 "할 수 있는 역할이 점점 줄어든다. 요즘 젊은 세대의 이야기, 남성 (중심의) 이야기는 많은데, 여성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별로 없다. 대중들도 어느 순간 느꼈겠지만, ‘할머니’나 ‘어머니’가 드라마에 잘 나오지 않지 않나. 가족 이야기가 많이 없어진 탓"이라며 "내가 나중에 50대, 60대를 넘었을때 할일이 있을까 싶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심은하가 '멀리 내다보고' 연기 복귀한다면 결국 배우 윤여정 같은 길을 선택하지 않을까란 시선도 있다. 비중보다는 캐릭터 중심으로 작품을 선택하고, 영화 ‘미나리’로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그의 행보가 많은 여배우들에게 영감을 준 것처럼 심은하 역시 마찬가지일 거란 추측이랍니다.

현재 받아놓은 대본도 있다는 심은하가 과연 돌아올지, 돌아온다면 어떤 모습일 지 주목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