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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나이 프로필 고향 학력 학교 프로필 결혼

참아남 2022. 8. 22. 14:23



- 신하균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1974년 5월 30일 (48세)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동


신체 키 혈액형
175cm, 67kg, O형
가족관계
부모님
여동생 신혜선(1976년생)
외조카 은영

학력
서울묵동국민학교 (졸업)
태릉중학교 (졸업)
태릉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전문대학 (방송연예과 / 전문학사)

종교
불교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데뷔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
데뷔일로부터 +8766일째
별명
하균신, 공주

- 과거와 현재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졸업 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1998년 한국나이 25세에 장진 감독의 첫 작품이기도 한 <기막힌 사내들>에서 주연으로 데뷔하면서 독특한 배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장진 감독의 바로 다음 작품 <간첩 리철진>에서 일진 고등학생 우열 역을 맡은 이후, 570만 관객을 모은 박찬욱 감독의 출세작이기도 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북한군 병사로 등장해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등 기라성 같은 명배우들과의 호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그해 청룡영화상의 남우조연상 수상을 비롯, 각종 국내 영화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으로 손꼽히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박찬욱 감독이 원래 신하균이 연기한 정우진 전사로 어린 배우를 캐스팅할 생각이었지만, 그를 캐스팅하기 위해 정우진의 연령을 높이기로 결정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랍니다.


이후 2001년 포지션이 부른 <I Love You> 뮤직비디오에서 순수하고 앳된 모습으로 대중에게 또한번 이름을 알렸고, 2002년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첫 번째 영화 <복수는 나의 것>에서 청각 장애인 류 역[9]으로 호평받으며 당시 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충무로 아이돌'로 불렸다. 그리고 2003년, 국내 B급 컬트의 전설적인 작품으로 회자되는 <지구를 지켜라!>에서 병구 역을 맡아 한국영화계 대표 성격파 배우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 영화에서 보여준 광기서린 연기로 그간 쌓아온 선한 이미지를 뒤집는데 성공했습니다.

2005년 여름에는 공교롭게도 개봉 시기가 맞물려 당시 박스오피스 1위, 2위, 4위를 점령한 한국 영화에 모두 출연했답니다. 데뷔 후 매년 적어도 한 편 이상 꾸준히 작품을 하고 있으며, 영화 뿐만 아니라 연극,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출연하는 편이다.

분명히 동년배 배우들 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연기력을 지녔지만 상복이 없었으나,[13] 2011년 <브레인>의 이강훈 역으로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오랜 한을 풀었습니다.

2019년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매력적인 악역을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2021년 웰메이드 장르물로 평가받는 JTBC 금토드라마 <괴물>의 이동식 역할을 맡아 평단과 시청자들의 찬사를 동시에 받으며 2021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그의 이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감독은 박찬욱과 장진이다. <공동경비구역 JSA>로 호흡을 맞춘 박찬욱 감독과는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박쥐>까지 그의 영화에 다수 출연하였다. 장진 감독과는 더 많은 협업을 했는데, 그가 연출한 연극이나 영화에 다수 출연해 이른바 '장진 사단'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인 장진 감독, 배우 정재영, 황정민 등과는 '만남의 시도'라는 동아리 출신으로 아직까지도 절친한 사이이며 <올레>에 함께 출연한 박희순, 이외에도 송강호, 박해일, 원빈, 류덕환 등과도 친분이 있다. 이외에도 정성일 평론가의 감독 데뷔작인 <카페 느와르>에서 주인공을 맡기도 했답니다.


연기를 잘한다는 의미에서 팬들이 '하균신'으로 부르곤 하는데 신하균은 이에 대해 "팬분들이 제 이름을 영어 식으로 불러주시는 것 같아요." 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외에도 이름 끝자리를 따서 '**균', 쉬지 않고 다작을 해서 '소하균', 이름을 발음나는대로 쓴 '시나균' 등 다양한 별명이 있으며, 최근 팬들 사이에선 잔주름이 예쁘게 퍼지는 특유의 순진한 눈매를 표현한 이모티콘 '=^^=' 도 널리 쓰이고 있답니다.

- 신하균의 넓은 연기폭

내가 선호한다기보다 배우들은 선택받는 직업이니까요. 자신에게 들어온 제안 중에서 선택하기도 하지만 결국 선택받는 직업이에요. 그리고 나는 지금껏 해 보지 않은 신선한 이야기나 그런 요소가 있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하나라도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하려고 해요. 어떤 영화가 크고 어떤 영화가 작은지 기준을 모르겠습니다. 제작비가 적게 들어도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잖아요. 물론 공감을 이끌어 내는 건 영화를 만드는 사람의 몫이랍니다.

2018년 8월 인터뷰, 소위 말하는 대작 영화는 선호하지 않는 것 같다는 질문에

시청률이 수치로 보이니까 신경이 안 쓰이지는 않겠죠. 근데 10명이 봐서 10명이 만족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런 평가를 받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절대다수가 아니라, 소수가 보더라도 그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어요. 본 사람들은 만족하는 작품을 하고 싶어요. 그래야 작품을 하면서 보낸 시간과 노력에 있어 보람도 생기고 재미도 있죠. 딱 그 정도의 욕심이 있는 것 같답니다.

2022년 1월 인터뷰, '연기신 하균신'도 시청률에 신경을 쓰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데뷔 시절, 특히 신하균의 20대 시절인 2000년대에는 '(저 친구는) 멀쩡하게 잘생긴 애가 특이한 역할만 골라서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16] 광기어린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배우로 유명했고, 또 그러한 작품들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하균은 그의 대중적 네임밸류와는 별개로 '독특한 B급 정서에 잘 어울린다'는 평을 연기인생 처음부터 꾸준히 받아왔다는 점에서 흔치 않은 배우랍니다.

대중들이 '범우주적 미소'라고 부르는 선한 인상과 달리 신하균의 20대 시절 대표작으로 꼽히는 <지구를 지켜라!>의 병구나 <예의없는 것들>의 킬라, <박쥐>의 강우처럼 어딘가 뒤틀리고 기괴한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모습들을 인상 깊게 본 사람들이 많았다. 그가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들을 살펴보면 북한군 병사(<공동경비구역 JSA>)부터 청각 장애인(<복수는 나의 것>), 국군(<웰컴 투 동막골>, <고지전>), 노인(<더 게임>), 혀가 짧아서 말을 하지 않는 킬러(<예의없는 것들>), 경찰관(<좋은 사람>, <페스티발>), 유력한 용의자(<박수칠 때 떠나라>), 에이스(<빅매치>) 등 비범한 역할들이 많았다. 즉, 젊은 남자 배우들이 탐낼 만한 멀쩡하고 번듯한 캐릭터보다는 독특한 캐릭터들을 커리어동안 독보적으로 많이 맡아왔답니다.

그가 밝힌 작품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기준은 다양성, 캐릭터에 대한 연민 등인데, 젊은 시절부터 다양한 연기에 도전했던 이유에 대해 신하균은 2017년 인터뷰에서 "우리(배우들) 같은 경우에는 연기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론 평소에 내가 표현 안 하는 그런 감정들을 표현했을 때 오는 희열감도 있다" 며, "그냥 새롭고 독특한 걸 좋아할 뿐이다. 이상하고 기괴한 영화들을 하고 싶고, 그런 새로움을 항상 드리고 싶고, 제가 그 과정을 통해서 재미를 느끼고 관객분들에게도 계속 재미를 드리고 싶다" 라고 답한 적이 있다. "나이 마흔에 멜로도 해보고 싶고, 호러나 망가지는 코미디 등 그동안 해보지 않은 연기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던 인터뷰대로 그는 2010년대 이후에도 액션(<런닝맨>)이나 멜로(<내 연애의 모든 것>), 사극(<순수의 시대>), 시트콤(<유니콘>) 등 다양한 장르, 다양한 역할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답니다.


나이가 좀 든 이후에는 의사(<브레인>), 국회의원(<내 연애의 모든 것>), 협상 전문가(<피리부는 사나이>), 정신과 의사(<영혼수선공>), 경찰관(<나쁜형사>, <괴물>) 등 번듯한 직업을 갖춘 캐릭터들도 많이 맡고 있답니다.

한편, 뛰어난 연기력으로 '캐릭터가 바뀔 때마다 원래 그 사람인 것처럼 소화하는 배우', '어떤 역할을 맡으면 그 사람이 되어서 현장에 나타나더라'는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는다. 2021년 드라마 <괴물>에서 함께 연기했던 여진구는 인터뷰에서 "첫 촬영 날 다른 선배들은 이미 몇 회 촬영하고 오신 거 같았다. 저는 점점 몰입하는 편인데 신하균 선배는 이미 '이동식'이 되어서 나타나셨더라."며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답니다.

신하균이 젊은 시절부터 캐릭터폭이 굉장히 넓었던 것은 외모 덕(?)도 있다. 어떤 표정을 짓느냐에 따라 매우 다른 인상을 줘서 박해일과 더불어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 '내면을 쉽게 짐작하기 어려운 얼굴' 로 불리곤 하는데, 둘은 데뷔 당시 트렌드였던 진한 인상의 정석미남들과는 다른 계열의 미남들로 두 배우 모두 특유의 분위기로 여성팬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는 공통점이 있다. 물론 일찍부터 연기력이 뒷받침되었기에 해석이 난감한 어려운 역할들을 거침없이 소화할 수 있었던 것이랍니다.

- 독특한 인터뷰 스킬

이렇게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가 무색하게도, 신하균은 과거 '말 없는 배우, 인터뷰 하기 힘든 배우' 로 손꼽혔다. 그와 인터뷰를 시도했던 많은 인터뷰어들이 분량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애쓰느라 진땀 뺀 일화는 한 둘이 아닌데, 한편으로는 그의 간결한 대답이 가끔 독특한 유머가 된 경우도 더러 있었답니다.

2005년 <박수칠 때 떠나라> 당시 인터뷰 도중 '최민식 씨와 하는 것과 차승원 씨와 연기하는 것이 다른 점이 있다면?' 이란 질문에 '다릅니다 우선...' 하고 말끝을 흐려서 차승원이 '명동에서 리서치 하는 것 같다' 며 놀렸답니다.

2008년 2월 한밤의 TV연예 인터뷰에서 조영구가 신하균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지만 '별로 뭐...' 라든지 '그다지...' 이라는 대답을 계속 하자 애가 탄 조영구가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 거냐고 하소연했답니다.

2011년 <브레인> 당시 인터뷰어가 '요즘 신하균 앓이가 한창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묻자 '제가 좀 아파요.' 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답니다.

2011년 YTN '공감' 이란 프로그램에서 인터뷰 당시 실제로 인터뷰어가 '신하균씨는 오히려 주변 스태프들을 챙겨주는 배우다' 라며 칭찬을 해주자 부끄러워져서 '그래요...? 그랬었나?' 하고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2015년 1월 <순수의 시대> 홍보 차 출연한 연예가 중계 '게릴라 데이트'에서 인터뷰어가 "나에게 마흔 한 살이란?"의 질문에 "작년", 두 번째 질문으로 "나에게 마흔 둘이란?"의 질문에 "올해?!", 그 다음 질문 "나에게 마흔 셋이란?" 에는 "내년!" 이란 희대의 인터뷰를 남겼답니다.


2019년 <나의 특별한 형제> 홍보 차 연예가 중계 '베테랑'에 출연했을 때, 지금은 말이 10배 이상 많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말이 많아진 이유는 호르몬의 영향이라고 한답니다.

2021년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신하균에게 백상이란?" 이란 질문에 "오늘 받은 상입니다"라고 답했고, 단상 위에서 못 한 말이 있으면 하라는 인터뷰어의 말에 "많이 한 것 같은데...." 라고 말해 진행자를 당황시켰답니다.

이런 단편적인 면만 보면 그가 인터뷰에 성의가 없거나 관심이 없어 보이기도 하나, 이는 신하균이 평소에 수줍음을 많이 타고 공개적인 칭찬에 약하기 때문이었다. 평소에도 말수가 적어 주변에서 말을 좀 길게 하라고 닥달해서 배우 본인도 애를 쓰는 모습들이 자주 보이곤 했는데, 절친한 동료인 정재영은 과거 "신하균은 맨정신에는 20초, 술 마시면 그나마 50초 얘기한다." 라고 일갈한 적이 있을 정도였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넉살이 많이 늘어서, 질문에 대한 답변도 길어지고 꽤 능글맞게 인터뷰어나 동료들에게 가벼운 농담을 건네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 자학개그도 심심찮게 시전하고 있다.[27] 사실 질문자가 굉장한 답변을 기대하고 있음을 풍기는 분위기로 질문하면 바람을 빼는 답변을 하는 거라고 하며, 질문자의 의도를 의식하지 않는 솔직한 답변을 즐기는 듯 하답니다.

보통 질문자의 질문 중에 틀린 정보가 있으면 부드럽게 정정하면서 넘어가는 것과 달리 일단 '아니오' 라며 제대로 짚고 넘어간답니다.

그런 그가 2021년 6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깜짝 출연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MC 유재석과 아는 사이라 조금 더 편하게 인사를 드릴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고 하며, 출연 이유는 딱히 없지만 <괴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해당 방송에서 본인의 인터뷰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것을 알고 있으며, 자신은 매순간 솔직한 심경을 얘기할 뿐이라고 담백하게 말했답니다.

- 여담

본인의 연기에 대해 매우 엄격한 편으로, 자신이 한 번도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시사회 조차 자신의 연기를 보는 것을 민망해하며, TV에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가 나와도 채널을 돌린다고 한답니다.

애드리브를 좋아하지 않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자칫 캐릭터를 무너뜨릴 수 있어서이며 따라서 대본에 충실한 연기를 펼치는 편이랍니다.

영화 취향이 확고하다. 2009년 그가 추천한 작품들에 의하면 신하균은 호러영화 매니아인데 그 중에서도 고어물을 좋아한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잔인함만이 부각 된 고어 영화를 좋아하는 것이라기 보단 고무인간의 최후나 데드 얼라이브, 이치 더 킬러[32]와 같이 잔인하면서도 작품 속 군데군데 숨어있는 키치적인 유머로 보는 이들로부터 웃음이나 재미를 이끌어내는 일명 '스플래터' 장르의 호러물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니어피그 시리즈와 같이 그저 잔인하기만 한 영화는 싫다고 한답니다.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쳐 가출을 감행했지만 하루만에 돌아왔답니다.


서울예전 방송연예과 실기 시험장에서 생애 첫 연기를 했다고 한다. 사극 대본을 받아들고 벌벌 떨었다고. 결과는 합격. 연극과나 영화과가 아닌 방송연예과에 지원한 이유는 다른 과에 비해 실기 시험 비중이 낮아서였다고 한다(필기는 수석을 노릴 만큼 성적이 좋았다고). 어차피 예술대학이니까 학교에서 다 배울 수 있겠거니 생각했다고. 순진해서 용감했다고 한답니다.

하루 세 갑씩 담배를 피울 정도로 애연가였으나 2005년부터는 건강상의 문제로 금연 중이다. 특이하게도 피우던 담배가 도라지 연이었는데, 몇몇 인터뷰에서 이 담배 피운다고 말했다가 안 팔리는 담배 홍보해줘서 고맙다고 담배인삼공사에서 협찬이 들어왔다고 한다.# 금연 이후로 단종되었으니 어찌 보면 다행인 셈이랍니다.

이후 2018년 8월 언론의 인터뷰에]에 따르면 30대 이후로는 막걸리의 매력에 푹 빠져서, 이후엔 양조장에서 직접 막걸리를 주문해 먹기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막걸리 예찬론'을 펼치는 막걸리 애주가가 되었다고 한다. 2022년 같은 인터뷰어와 가진 신년인터뷰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전에 스코틀랜드에 4박5일 위스키 투어를 다녀왔었다고 추억했답니다.

그 외에 알려진 취미는 프라모델 조립이다. 인터뷰 등을 보면 이쪽은 최근까지도 하고 있는 듯하다. 팬들에겐 왜인지 모르게 신세기 에반게리온 덕후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야나미 레이. 그래서인지 신하균 항목이 작성되기 훨씬 이전부터 능덕 항목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공식적인 인터뷰에서는 《도박묵시록 카이지》를 굉장히 좋아해서 전권 집에 다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더 셀러브리티에서 했던 인터뷰를 보면 좋아하는 영화나 만화의 피규어를 모은다고 했고, 좋아하는 만화로 《베르세르크》,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 등을 꼽은 것을 보면 오덕 맞다. 레고도 좋아해서 에펠탑, 타지마할, 스타워즈, 심슨 등을 조립해서 보관하고 있다고 한답니다.

상당히 집돌이 같은 취미와는 반대로 야외 활동 또한 즐기는 편이다. 골프, 걷는 것, 등산도 좋아하고, 스킨스쿠버를 좋아하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고 수중 영상 촬영까지 한다. 자전거 타는 것도 좋아하고, 겨울엔 스노우보드 타는 것도 좋아한다고 한답니다.

강아지 1마리,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다. 2022년 1월 인터뷰에 따르면 강아지 이름은 시월이, 고양이들 이름은 톰과 제리에서 이름을 딴 토미와 제미랍니다

SNS를 하지 않으며 계정을 개설할 생각도 없다고 한다. 다만 한 작품을 놓고도 다양한 해석을 하는 것이 좋아 팬들의 댓글 반응이나 주변에서 '잘 썼더라'고 하는 리뷰 등은 이따금씩 살핀다고 말했답니다.

MBTI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I 성향이고 나머지는 안 밝히겠다"고 새침하게 답한 적이 있답니다.

- 지난 2017년에 보도된 신하균과 김고은의 결별은??

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이 8개월의 연인관계를 뒤로하고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 두 사람은 열애 인정 당시 네티즌들에게 “너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있었을 만큼 지지를 받았던 커플이었는데 서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2일 신하균과 김고은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는 언론에 “두 사람이 2월 말 정도에 결별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 탓에 자연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것.

당시 신하균은 영화 ‘7호실’ 촬영에 한창이었고 김고은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으로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

많은 연인이 그렇듯 각자 바쁘게 지내다 보면 서로에게 신경 쓸 수 있는 시간이나 여유도 줄어들고 그러다 이별을 선택하는 것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신하균과 김고은의 이별이 유독 안타까운 이유는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식구이기 때문.

신하균과 김고은은 지난해 8월 2개월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영화계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이 공식인정하기 2개월 전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스킨스쿠버였다. 함께 스킨스쿠버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영화계 선후배로 작품에 대한 얘기를 했고 그러다 서로에게 의지를 하다 연인이 됐다. 그러던 중 김고은이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신하균이 소속된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기도 했다.

그렇게 한 소속사 식구가 된 두 사람은 17살의 나이차에도 예쁘게 만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공식석상에서도 언급을 최대한 아끼면서도 피하지 않고 연인에 대한 얘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하균은 올해 44살로 네티즌들은 신하균이 김고은과 결혼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연애의 마침표를 찍었고 팬들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별 후에도 여전히 한 소속사 식구인 두 사람에 대해 소속사는 “같은 회사에 몸담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선후배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같은 소속사에 함께 있는 걸 선택하고 결혼까지 골인할 줄 알았던 신하균과 김고은. 때문에 두 사람의 결별이 더욱 안타깝다.

- 2022년 8월 경! 신하균의 근황은?

배우 신하균이 스타트업 분투기를 다룬 시트콤 '유니콘'으로 돌아온다. 배우와 제작진은 웃음과 함께 감동이 있다고 자신했다.

2022년 8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제작발표회가 열려 신하균, 원진아, 이유진, 김영아, 허준석, 이중옥, 배유람, 배윤경, 김욱, 김혜영 감독, 유병재 작가가 참석했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김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SNL'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글을 썼다. 이병헌 감독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김혜영 감독은 이날 "혁신의 CEO 스티브와 사우들이 고민하고 도전하는데 실패도 되게 자주하는데, 그걸 극복하는 모습이 매력이지 않을까"라며 "실패를 할 때 누구보다 열받아하지만 바로 극복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유병재 작가는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 건 소속돼 있는 곳이 스타트업이라 매니저형이 실제로 스타트업에서 재밌는 일이 벌어진다고 써보지 않을래 해서 쓰게 됐다"라며 "저도 이렇게 긴 호흡을 쓴 건 처음이라 하다 보니 애정이 생기더라, 그래서 한명 한명 이유를 많이 만들고 귀엽게 만드려고 노력했고, 저도 쓰면서 스스로 놀랄 정도로 재밌었다"라고 자신했다.

신하균은 맥콤 CEO 스티브로 분했다. '위기일발 풍년빌라' 이후 12년 만에 시트콤으로 돌아온 신하균은 "저는 항상 작품에 맞춰가는 편"이라며 "저는 이번에 유니콘에 맞는 연기가 뭘까, 톤이 뭘까, 스티브는 어떤 사람일까 고민하면서 했다"고 했다. 이어 스티브에 대해 "다소 엉뚱한 면은 있지만 나이 답지 않은 순수함과 귀여운 모습이 있고 가슴 따듯한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유병재 작가는 신하균의 팬이었다고 말하며 "너무 오랜 시간 팬이기도 했고, 스티브 역할이 신하균 배우 말고는 상상할 수 없었다"라며 "스타트업, 벤처 사업을 관통하는 인물이라 특정 나이여야 했고, 귀엽게 미친 것 같은 걸 표현하려면 신하균 말고 표현할 사람이 없더라. 중간중간 신하균 배우에 대한 오마주를 매 에피소드를 넣어놓기도 했다"고 밝혔답니다.

여러 배우들이 맥콤 사우들로 대거 출연한다. 원진아는 맥콤 미래혁신창의력팀 애슐리를, 이유진은 맥콤 미래혁신창의력팀 제이, 김영아는 맥콤 혁신 인사팀 모니카, 이중옥은 맥콤 혁신 개발팀 곽성범, 배유람은 맥콤 혁신 개발팀 제시, 배윤경은 맥콤 혁신 마케팅팀 캐롤, 김욱은 맥콤 혁신 마케팅팀 필립을 맡았다.

원진아는 "스티브가 시키는 일을 열심히 하는 캐릭터다"라며 "코믹은 열심히 노력했는데 잘 나왔을지 모르겠다, 글이 재밌고 대사들이 재밌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웃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유니콘'을 통해 얻은 성과'를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다양한 연기를 시도해볼 수 있다는 경험치를 얻었다"라며 "많은 배우분들과 같은 생각일 것 같은데 독창적이고 재밌고 유니크한 대본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이유진은 "저는 유일하게 클럽하우스 특채를 통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됐는데 스티브가 여러 가지를 벌이는데 저희가 뒤처리를 다한다, 그걸 애슐리가 앞장 서서 하는데 애슐리 옆에 딱 붙어서 가장 큰 힘이 되는 그런 존재로, 일을 하긴 하는데 최대한 열심히 뒤처리를 한다"며 웃었다. 이에 유병재는 "1년 전부터 쓴 건데 클럽하우스가 이렇게 빨리 망할 줄 몰랐다"며 "당시 가파르게 성장해서 썼는데, 이제는 모를 것 같다"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