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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용 검사 프로필 나이 학력 법무부 검찰국장 권순정 고향

참아남 2024. 1. 22. 12:03



‘검찰 2인자’ 대검 차장에 신자용… ‘檢 빅4’ 검찰국장에 권순정
- 2024. 1. 22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의 사직으로 인한 인사이동으로 공석이 된 대검찰청 차장검사 자리에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52·사법연수원 28기)이 임명됐다. 법무부 검찰국장은 권순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51·29기)이 맡게 됐다. 권 실장은 후임 인사 때까지 기조실장 직무대리도 겸하게 된답니다.


법무부는 1월 22일 이 같은 내용의 대검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24일 자로 단행했다. 법무부는 심우정 신임 법무부 차관(53·26기) 취임으로 인한 대검 차장검사 공백을 신속히 해소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검 차장검사는 검찰총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자리로 '검찰 2인자'로 불린다. 법무부 검찰국장은 검찰의 인사와 예산을 주관하고 있어, 검찰 내 '빅4'로 불리는 요직이다.



신 검찰국장은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힌다. 신 검찰국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2016~2017년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호흡을 맞췄고,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중앙지검 3차장검사일 땐 중앙지검 특수1부장으로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적폐 수사 실무를 챙겼습니다.

대검 정책기획과장과 법무부 검찰과장 등을 지내면서, 수사뿐만 아니라 기획에도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검찰국장은 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역임한 뒤, 검찰의 조국 일가 수사 국면 뒤 지방으로 좌천됐고, 한 비대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됐을 당시 인사청문회 준비단 총괄팀장을 맡았다.


권 기조실장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었던 2019년 당시 대검 대변인을 맡았다. 한 비대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에 지명됐을 땐 청문회 준비단 공보팀장을 맡기도 했답니다.

권 기조실장은 법무부 법무과장과 검찰과장, 대검 대변인 등을 지낸 뒤 검찰의 조국 일가 수사로 인해 좌천돼 전주지검 차장검사와 부산지검 서부지청장으로 지방에서 근무하다 2022년 법무부 기조실장으로 영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검사 시절에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재수사와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 관련 수사 등을 맡았다.

두 사람이 대검 차장검사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차기 검찰총장 유력 후보로 부상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동훈 청문회준비단장 주영환..신자용·권순정·김창진도 합류
- 2022. 4. 13.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깜짝 지명된 한동훈(49·사법연수원 27기)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에 주영환(52·27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발탁됐다. 주 실장을 단장으로 한 준비단엔 신자용(50·28기) 서울고검 송무부장, 권순정(48·29기) 부산지검 서부지청장, 김창진(47·31기)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등이 발탁돼 실무를 챙길 것으로 보인답니다.



13일 언론의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한동훈 차기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하고 단장에 주영환 기획조정실장을 발탁했다. 통상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기획조정실장이 부임하는 관례를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주 실장은 윤석열 당선인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던 2019년에도 인사청문준비단에 파견돼 실무를 챙긴 적이 있다. 당시 준비단은 중앙지검 제3차장검사였던 한 후보자가 이끌었다. 두 사람의 당시 인연이 이번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 준비단에까지 이어진 셈이 됐습니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의 실질적인 업무를 도맡을 실무 인선도 속속 꾸려지고 있다. 실무총괄은 신자용 서울고검 송무부장이 맡게 된다. 신 부장은 2016년 12월 꾸려진 국정농단 특검에 한 후보자와 함께 파견돼 수사에 참여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오른 뒤엔 한 후보자가 제3차장으로, 신 부장이 특수1부장으로 임명돼 지휘라인에서 함께 했다.


권순정(48·29기) 부산지검 서부지청장, 김창진(47·31기) 창원지검 진주지청장도 준비단에 합류한다. 두 사람은 청문회준비단의 홍보·신상 업무 등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지청장은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임기를 시작하면서 대검찰청 대변인으로 발탁해 자신의 입을 맡긴 바 있다. 김 지청장은 윤 당선인의 2019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파견돼 한 후보자, 주 실장과 함께 근무했다. 김 지청장은 당시 윤 당선인으로부터 직접 요청을 받아 준비팀에 합류했다고 한답니다.

법무부는 한 후보자의 법무부장관 지명 직후 곧바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은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꾸려진다. 한 후보자는 오는 15일부터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할 예정이다. 준비단에 파견된 인력과 한 후보자의 상견례도 이날 이뤄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