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신기루 개그우먼 남편 지성길 직업 나이 결혼 본명
참아남
2021. 11. 10. 13:50
신기루가 예능 대세가 된 소감을 전했답니다. 지난 2021년 11월 9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 16회에서는 개그우먼 신기루와 3MC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3MC는 '갑오징어 게임'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초록색 운동복을 입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답니다. 특히나도 이들은 갑오징어가 들어간 다양한 중국요리에 고량주를 페어링해 시청자들을 군침 돌게 했답니다.
이후 모습을 드러낸 신기루는 "아무것도 모르고 방송을 했다가 감옥에 갈 뻔했던 것 같다"라며 평소와는 다른 다소곳한 말투로 웃음을 안겼답니다. 그는 이어 혼술에 대한 질문에 "신혼 초반에는 남편과 같이 마셨던 것인데 혼자 마시고 싶은 순간이 오더라. 그렇지만 미혼일 때와 기혼일 때의 혼술이 다른 마음이다. 이런 사람이 언젠가 들어올 거라고 생각하니까 혼술을 해도 혼술이 아닌 기분인 것이다"라고 답해 남편을 향한 애정을 실감하게 만들었답니다.
참고로 신기루는 첫 만남부터 첫 키스까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아낌없이 공개해 설렘을 유발했답니다. 또 그는 "결혼의 장점은 같이 있는 거고 단점은 같이 사는 것이다. 같이 있는 건 좋은데 같이 사는 건 싫다. 생활 습관이 전부 다 안 맞는 것 같다"라면서도 "나랑 살아주는 것이 정말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여 부러움을 자아냈답니다.
이를 듣고 있던 안영미 역시 "처음엔 안 맞는 것 같아도 타협점이 생기는 것이다"라고 조언해 공감을 이끌어냈답니다. 이 외에도 신기루와 3MC는 다양한 '갑오징어 게임'을 즐기며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답니다. 방송 말미 신기루는 예능 대세가 된 소감에 대해서 "옛날에는 한 달에 한 번 일이 있을까 말까였던 상황이었는데, 이번 달은 한 달에 3일을 쉬었던 것 같다. 예전에는 '못한다' 소리만 듣다가 지금은 '잘한다' 소리를 들으니까 조금이라도 못한 것 같으면 속상해서 잠이 안 오던 것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개그맨들의 개그맨이었던 것이다"라며 신기루의 실력을 추켜세웠고, 신기루는 "나는 연기를 못하는 사람이다. 어떤 캐릭터를 씌우면 잘 안된다. 그러던 중 가장 친한 이용진과 제 모습을 보여드렸던 개인 방송을 좋아해 주시니까 그게 정말 의미가 있는 것 같은 마음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