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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선수 최동열 프로필 인스타 나이 키 금메달 평영 성적 기록
참아남
2023. 9. 29. 12:16
'평영 100m 동메달' 최동열 "황선우 보면서 자극 받아 성장
- 2023. 9. 25
평영 100m에서 한국 기록을 세우며 귀한 동메달을 획득한 최동열(강원특별자치도청)의 힘은 자신감에서 나왔습니다.
최동열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평영 100m 결선에서 59초28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59초28은 최동열 자신이 지난 7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 59초59보다 0.31초 빠른 기록이다.
경기를 마친 최동열은 취재진과 만나 "오전에 예선을 치르고 컨디션이 안 좋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그동안 성실히 훈련에 임한 나 자신을 믿고 '자신있게 해보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섰더니 컨디션도 좋아지고 메달까지 획득했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훈련 때도 한국 기록과 비슷한 기록이 나왔다. 대회에서도 몸에 힘만 안 들어가면 충분히 한국 기록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경기 전 동료들이 '할 수 있다'고 응원해줘서 주변의 분위기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국 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수영 첫날에는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을 가져왔고, 이날은 남자 자유형 50m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동열은 "(지)유찬이는 평소에 운동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는 친한 동생이다. 경기에 임하기 전에 유찬이가 우승하는 모습을 봤다. 마치 유찬이가 나에게 '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더욱 힘을 내서 경기에 임했다"며 동료의 선전이 자신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줬다고 설명했답니다.
최동열은 지유찬 뿐만 아니라 수영 대표팀 동료들의 활약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자극을 받았다. 이는 결국 자신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그는 "(황)선우를 비롯해서 계영 800m에 출전하는 선수들 모두 열심히하고 잘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받았다. 또한 '한국 수영도 충분히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선수들이 있어서 나를 비롯해 다른 선수들도 성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동열의 도전은 계속될 예정이다.
최동열은 "몇년 전에는 국제 대회 참가 자체가 꿈만 같았는데 시상대에 오르는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아직도 2등으로, 1등으로 올라갈 곳이 많다. 부족한 점을 채우면 언젠가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더 좋은 성적을 다짐했답니다.
최동열, 남자 평영 50m 한국신기록 '27초09'
- 2021. 11. 26
최동열(22·강원도청)이 남자 평영 50m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동열은 25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6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평영 50m 경기에서 27초09의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최동열은 문재권(서귀포시청)이 올해 5월 16일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결승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27초15)을 0.06초 단축했답니다.
당시 문재권은 전날 예선에서 최동열이 작성한 한국 기록(27초21)을 하루 만에 새로 쓴 바 있다.
문재권은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아 최동열과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고, 최동열이 다시 한국 기록 보유자가 됐다.
평영 50m 경기는 24일 치러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회 참가 선수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대회가 일시 중단되는 바람에 하루 미뤄졌다.
예상하지 못했던 일정 변경으로 컨디션 유지가 쉽지 않았음에도 최동열은 역영을 펼쳐 한국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이번 제주한라배에서 첫 한국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 최동열은 포상금 100만원도 받았답니다.
남자 평영 50m 세계 기록은 애덤 피티(영국)가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25초95, 아시아 기록은 옌쯔베이(중국)가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때 작성한 26초86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