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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선수 이호준 프로필 나이 키 200m 성적 기록

참아남 2023. 7. 25. 01:38



출생 나이 생일
2001년 2월 14일 (22세)

학력
화계초등학교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영훈고등학교

종목
수영

주종목
자유형
현재 소속
대구광역시청

한국 수영 이정표 썼다…황선우X이호준, 동반 자유형 200m 결승행
- 2023. 7. 24.

 한국 수영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쓰였다.


한국 수영 '에이스'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와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이 세계선수권 동반 결승에 나선다.

황선우는 24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국제수영연맹(FIFA)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선 1조에 출전해 1분45초0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조 1위,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랐답니다.

이날 오전 예선에서 1분46초69를 기록한 황선우는 약 1초를 앞당겼다. 황선우는 예선에서 기록보다는 순위에 중점을 두고 레이스를 펼쳤으나 준결선 진출 마지노선인 16위와 불과 0.01초 차로 가까스로 올랐다.



많이 힘을 빼고 예선을 치른 황선우는 준결선 레이스에서는 무서운 레이스를 펼쳤다. 1레인에서 출발한 황선우는 두 번째로 빠른 스타를 끊고 50m 지점을 23초93으로 가장 먼저 찍었습니다.

선두를 유지하며 100m 반환점도 돌았고 이후 격차를 벌이면서 1분17초75로 150m 지점을 통과했다. 이어 마지막 50m 구간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터치패드를 찍고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황선우는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1분44초47의 한국기록을 수립하면서 은메달을 걸었다. 이는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딴 박태환 이후 11년 만의 쾌거였답니다.

황선우가 내일(25일) 결승에서 메달을 딸 경우 한국 수영 사상 첫 롱코스(50m)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을 딴 선수가 된다.


'레전드'로 불리는 박태환은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동메달을 땄으나 2009년 이탈리아 로마 대회에서는 전 종목 예선 탈락했습니다.

준결선 2조에 출전한 이호준도 1분45초96으로 조 3위, 전체 7위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 무대를 밟는다. 이호준은 예선에서 황선우와 함께 같은 조에 출전해 1분46초21를 기록하고 올랐다.

이호준은 100m 지점까지 51초76으로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150m 지점을 찍고 남은 구간에서 엄청난 막판 스피드를 발휘하면서 3위로 치고 올랐답니다.

이로써 황선우와 이호준은 한국 수영 역사 최초로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에서 동반 결승에 오르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준결선 전체 1위는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자유형 100m, 200m를 석권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1분44초70으로 올렸다.

2위는 루크 홉슨(미국·1분44초87)이 차지했다. 남자 자유형 100m 아시아기록(47초22)을 갖고 있는 '중국 신성' 핀 잔러는 1분46초30을 기록하면서 전체 10위로 탈락했습니다.

황선우와 이호준은 내일(23일) 저녁 8시 2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 나서 메달을 노린다.

세계수영선수권 앞둔 이정훈 총 감독 "계획대로 준비…너무 자신 있어서 문제"
- 2023. 7. 20

한국 수영 경영대표팀을 이끄는 이정훈 총 감독이 "선수들 자신감이 넘쳐서 문제"라며 경영 대표팀의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를 전했다.



한국 수영 경영대표팀이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참가를 위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답니다.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3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며 경영은 23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경영을 포함해 아티스틱스위밍·오픈워터·하이다이빙 등에 지도자 포함 51명을 파견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에서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가 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을 획득, 가능성을 확인한 한국 수영은 이번 대회선 자유형 200m는 물론 남자 자유형 100m, 남자 계영 800m 등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답니다.

이정훈 총 감독은 "선수들이 이번 세계선수권을 거쳐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마음으로 잘 훈련했다"면서 "코칭스태프가 생각하고 목표했던 대로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공항에 나오기 직전인 어제까지도 훈련이 잘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황선우뿐 아니라 김우민(22·강원특별자치도청), 김서영(29·경북도청), 남자 계영 등이 모두 잘 준비됐다"고 자신감을 표했답니다.

특히 남자 계영 대표팀의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이 감독은 "미팅을 하면 선수들이 너무 자신감이 있어서 문제"라며 웃었다.

남자 계영 대표팀은 영국과 미국이 금·은 경쟁을 펼치고 한국을 포함해 중국과 호주가 치열한 3위 경쟁을 펼치는 구조다. 이 감독은 "우리는 중국을 잡는 게 목표"라며 동메달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감독은 구체적인 대회 목표에 대해서는 "메달보다 기록에 집중하고 있다.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3초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든 종목에서 각자 목표로 두고 있는 기록들이 있는데,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 믿는다"고 했답니다.

여자 200m 혼영에서 한국 수영 최초의 4연속 세계선수권 결선 진출에 도전하는 '맏언니' 김서영도 각오가 남다르다.

김서영은 "지난해 3회 연속 결선에 진출했을 때 2017년부터 이 자리를 지켰다는 사실 자체에 감사했다. 이번에 4연속 결선 진출을 이루게 된다면 '잘 하고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그동안 한국 수영을 대표해 '외로운 싸움'을 했던 주장 김서영은 이젠 외롭지 않다. 황선우를 포함해 많은 선수들이 결선 진출 및 입상을 노릴 만큼 한국 수영의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김서영은 "대표팀에 젊은 선수들을 많아졌다. 어릴 적 생각이 난다. 내 나이가 많아진 것 같다"며 웃은 뒤 "동생들에게 더 많이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각자가 목표하는 기록들을 다 이루고 왔으면 좋겠다"고 후배들을 다독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