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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고우석 직업 나이 유산 재산 사별 이유 집 아파트
참아남
2025. 2. 13. 09:55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배우 송선미가 11살 딸 아리와 첫 등장했다. 사별 후 딸에게 그 이유를 설명했다고 밝혔답니다.
KBS 2TV ‘슈돌’ 560회는 ‘축하해 사랑해 함께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송선미가 함께했다. 이날 송선미는 11살 딸 아리와 첫 등장해 모든 것을 친구처럼 함께하는 일상으로 흐뭇함을 자아냈고, 박수홍의 딸 재이는 감격의 100일을 맞아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슈돌’ 최초 10대 딸을 둔 싱글맘 송선미가 첫 등장과 함께 스튜디오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최지우는 “송선미가 부산 덕문여고 직속 선배였다. 내 마니또 선배의 단짝 친구였다”라며 뜻밖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송선미는 “싱글맘으로 살아도 신나고 행복하게 사는 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습니다.
송선미는 지난 2006년 미술감독 고우석과 결혼해 2014년 득녀했다. 그러나 득녀 3년만인 2017년 남편 고우석과 사별했고 이후 9살 딸을 홀로 육아 중이다. 2017년 당시 고우석은 한 법률사무소에서 조모 씨에게 *을 찔려 사망했다. 불법적으로 재산을 빼앗긴 외조부를 돕던 중 사촌 관계인 곽 모씨에 의해 청부 살*를 당했다고 전해졌다.
송선미는 남편과의 사별에 대해 딸에게 설명했다고. 그는 송선미는 딸에게 아빠의 부재를 설명하기 위해 만든 동화 에세이를 소개하며 "쓰다 보니 나의 얘기를 쓰게 되더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선미는 "저 책을 썼을 때는 제 마음이 많이 아프고 슬펐을 때다. 남편을 잃고 나서 처음엔 부정했다.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인지를 못했다.신랑이 저기 어딘가에 살아 숨 쉬고 있을 것 같았다. 그런 단계가 있는데, 건강하게 이겨냈던 것 같은 마음이다"고 전했답니다.
송선미는 11살 딸 아리와 거실에서 요가 매트를 펼쳐놓고 ‘모닝 요가’로 시작했는데, 모델 출신 엄마를 닮은 길쭉한 기럭지의 아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선미와 아리는 아침밥 준비도 함께했다. 아리는 능숙하게 방울토마토를 자르며 엄마를 도왔고, 토르티야 피자를 완성했다. 아리는 피자를 먹으면서도 엄마를 챙기는 애교쟁이 딸의 모습으로 기특함을 안겼다.
이어 송선미와 아리는 공통 취미로 ‘덕질’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송선미는 “GD가 작사, 작곡만 잘하는 게 아니라 춤도 잘 춘다”라며 수줍은 소녀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아리는 엄마를 위해 GD를 캐릭터화한 그림을 직접 그린 포토 카드를 송선미에게 선물했다. 아리는 수준급 그림 실력으로 감탄을 불렀다. 이어 아리는 자신이 다녔던 어린이집에 재방문하는 ‘되살이’에 참여했고, 친구들과 숲에 있는 돌과 잎으로 장난감으로 만드는 해맑은 모습으로 놀아 자동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아리는 “내가 행복하기 때문에 아주 소중하고 멋진 엄마다”라며 송선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선사했다.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송선미와 엄마를 살뜰하게 챙기는 아리는 서로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모녀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가득 채웠답니다.
그런가 하면 박수홍의 딸 재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며 수유 쿠션 밖으로 나오는 롱다리를 자랑했다. 자고 일어난 재이는 번개처럼 삐죽하게 솟은 헤어스타일로 박수홍과 머릿결마저 닮은 붕어빵 부녀를 완성했다. 재이는 거울을 바라보며 터미타임은 물론, 배밀이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재이는 통통한 롱다리와 이글이글한 눈빛을 불태우며 무려 3cm나 자기의 힘으로 전진해 박수를 자아냈다. 특히 재이는 윙크, 카리스마, 놀람, 행복 등 다양한 감정을 얼굴 표정으로 나타냈다. 재이를 재우던 중 박수홍이 잠깐 소파에 앉자, 재이는 울음 센서를 터뜨리며 박수홍을 째려봐 폭소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박수홍과 온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재이가 감동의 100일을 맞았습니다. 인생 100일 차를 맞은 재이는 컬러 모빌을 보는 집중력과 반려묘 다홍이와 교감하며 훌쩍 자란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가랜드로 벽을 꾸미고 음식을 놓으며 셀프로 백일상을 준비했답니다. 박수홍은 백일상을 받을 재이를 위해 수수팥떡을 빚으며 늦깎이 아빠의 설렘을 드러냈다. 재이는 아빠 끼를 물려받은 카메라 러버답게 다양한 표정으로 백일 잔치를 즐겼답니다.
재이는 단아한 한복부터 깜찍한 해녀 복장까지 소화했다. 이때 재이는 박수홍이 남대문에서 직접 산 화이트 드레스마저 찰떡같이 소화하며 공주님의 남다른 패션 소화력을 자랑했다. 100일을 맞아 더욱 앙증맞아진 미모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재이의 모습이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두려울 때도 있지만.." 송선미, 사별 후 10살 딸에 얻은 용기
-2024. 5. 27.
배우 송선미가 남편과 사별 후 딸 덕분에 용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송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이날 송선미는 순탄치 않았던 신인 시절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1996년 모델 되고 나서 6개월 안에 연기를 시작했다. 연기 공부를 하고 연기를 한 게 아니라서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연기를 배워갔다"면서 드라마 '모델'에서 삭발한 일화를 밝혔다. 그는 "아무도 안 한다고 해서 감독님이 제가 제일 만만해 보였는지 삭발하라고 해서 했다. 삭발할 때 엄청 울었다. 제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송선미는 남편과의 사별 후 딸과 함께 슬픔을 극복한 일상도 밝혔다. 그는 "딸이 초등학교 3학년, 10살이다. 원래 엄마 바라기인데 옛날만큼 놀아달라고 하지 않는다"며 "지금은 조그만데 비율이 좋다. 제가 다리가 기니까 영향이 받지 않았을까 싶다"고 웃었다.
이어 2021년 딸과 함께 낸 동화책을 공개하며 "아리코라는 공주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살다가 남편을 잃고 딸이랑 같이 미래를 향하 살아나가는 동화다"라고 설명했답니다.
그러면서 '용기, 용기, 용기를 세 번 외치고는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공주의 가슴에 대주었어요'라는 구절을 가장 좋아한다며 "실제 딸이 저에게 해준 얘기이기도 하고, 삶을 살아나갈 때 가끔은 두렵고 주저하게 될 때 항상 이 말을 저에게도 하고, 딸아이에게 해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6년 미술감독 고우석과 결혼해 2014년 득녀했다. 그러나 득녀 3년만인 2017년 남편 고우석과 사별했고 이후 10살 딸을 홀로 육아 중이랍니다.